뉴스공장 조민 인터뷰

http://www.tbs.seoul.kr/news/newsView.do?pageIndex=2&typ_800=6&adt_800=20191004&idx_800=2370923&grd_800=&seq_800=10360988&sortMode=ADT_800&vn=&gub_800=


여기저기 옹호와 반박으로 시끄러운것 같은데, 여기는 조용하네요. 딱히 속보 퍼다 나르는 분들에게는 관심없는 내용이라 그런가...


사실 인터뷰 자체에서는 새로운게 나온건 없습니다. 언론과 검찰이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건 뭐 믿을 사람은 얘기 안해도 이미 그렇게 믿고 있고, 아닌 사람은 언플한다고 욕할거니까요.

그것 보다는 조국 장관의 부인과 딸의 다짐이 무서운거죠.


조민 : 제가 제 대학이랑 제 대학원 입학 취소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그런 기사도 보았고, 그리고 검찰에서 저를 표창장 위조나 아니면 입시 방해로 기소를 할 수도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이나 인턴을 하고 나서 받은 것을 학교에다가 제출했습니다. 위조를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어머니가 수사를 받고 있는 저를 보호하려고 자신이 하지도 않은 그런 일들도 다 했다고 할 수도 있다고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어머니한테 저는 자식이니까. 그래서 제 나름대로 걱정이 많이 되어서 나오게 됐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그 걱정은 어머니가 수사받는 과정에서 검찰이 딸에게 두는 혐의가 있는데 어머니가 딸을 걱정해서 본인이 그 혐의들을 다 그냥 안고 가 버리고 그 과정에서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해 버릴까 하는 그런 걱정을 하시게 됐다. 그래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굳이 나오신 거예요?

조민 : 네. 그러니까 제가 아무리 말을 해도 정작 어머니께서 수사를 받으시면서 그렇게 해 버릴까 봐 좀 걱정이 많이 되고 어떻게 이걸 막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 방법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오게 되었고,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서 저는 좀 상관이 없으니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고 좀 공개적으로 밝히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그러다가 본인이 기소되고 대학원이나 대학 입학 취소되고 그래서 본인이 고졸이 되면 어떻게 해요?

조민 : 그러면 정말 억울하죠. 제 인생 10년 정도가 사라지는 거니까요. 그런데 저는 고졸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다시 치면 되고, 서른에 의사가 못 되면 마흔에 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사가 못 된다고 하더라도 제가 이 사회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도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어머니가 하지 않은 일로 저 때문에 책임을 지는 것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결론은 아내와 딸은 '우리는 검찰과 언론이 떠드는 것 같은 나쁜 사람도 아니고, 재판에서 다 밝혀내겠다. 우리를 인질로 잡고 아버지를 겁박하지 마라. 우리 인생 날아가도 상관 없다' 라고 하고 있는 겁니다.

그냥 일방적인 주장이지만...

검찰은 결국 표창장 위조(가 사실이라면)를 조국 장관이 알고 있었다, 사모펀드(의혹이 사실이라면)를 조국 민정 수석이 알고 있었다. 를 증거로 밝혀내야 합니다. 이정도 각오를 보여준 가족이 (사실이건 거짓이건) 재판이나 검찰에서 '사실은 남편/아빠도 알고 있었다.' 라고 할리가 없으니까요.

(어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부부의 경우에는 위증/증거인멸을 해도 범죄가 성립이 안되기도 하고요.)


그러니 최소한 '정교수한테 들었는데, 남편도 알고 있다고 했다' 라는 간접증언이라도 누군가에게 받아내던가, 유력한 정황증거를 찾아내던가...

아니면 부인과 딸을 기소해서 어떻게든 1심 유죄라도 받아내던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통과 조장관의 입장은 '장관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버틴다. 라는 것 같으니까요.

아무리 본인이 무죄라고 해도 부인과 딸이 유죄나와서 법정구속 당하면 버틸수가 없죠.






    • 저 서울대 교수 뭐 하던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중도층 특징이  시끄러운거 싫어~ 그냥 조용히 좀해!  의 관성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에요. 이번에는 조국 때문에  시끄러운 거니 조국 꺼져! 인거죠.  뇌가 쓰레기로 가득 차 있는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뇌가 쓰레기통이었던건지....




      혹자는 조국도 결국 기소될거라고 자신 하더군요. 아마 웅동학원 관련하여 조국 동생이 구속영장 청구되었는데 여기서 조국 본인에 대해 뭔가 하나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거 같아요.




      잘 이해가 안가는건 조국이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을 만한건 애초부터 웅동학원건 하나였는데 , 그럼 처음부터 조국 동생과 조국만 멱살 잡고 털지?


      검찰이 왜 애먼 마누라와 딸 그리고 아들까지 털어서 사람들 열받아 촛불시위를 하게 만들었을까 하는거에요.




      머리가 나빠서라 해도 너무 나쁜 악수라 이해가 안가고 그냥 인성이 쓰레기들이라 해도 너무 악마적인 프로세스라 범인의 상상력을 뛰어 넘어요.


      뭔가 그 보다는 처음부터 분명한 목적 혹은 목표가 있었고 그 때 그 때 늘 해오던 관성대로 하다가 여기까지 오고 보니 멍청한 짓만 골라 해온게 아닌가 싶어요.


      하나 분명한 것은 표창장건은 지금 보니 공소장 자체가 엉터리라 지금 검찰의 발목을 잡고 있고 오로지 정치적 목적(조국 자진 사퇴)에서 저지른  짓인거 같습니다.













      • 표창장이니 인턴이니 이런 말도 안되는 걸로 가족들 잡아대고 있는거 보니 나름 본보기로 보이는 것 같아요. 혹여 조국 장관이 낙마라도 하면 이후에 올 사람들에게 시범용으로 말이죠. 이래도 개혁이니 어쩌구 떠들래?
    • 제가 가장 눈길이 간 대목은 제일 마지막 질문과 답이었습니다. 본문에 안쓰셔서 따로 댓글로 붙입니다.


      김어준 : 아버지는 공인이시니까 아버지에 관한 입장은 따로 묻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가족 해명을 믿지 않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분들에게 혹시 하실 말씀이 있으세요?


      조민 : 없습니다. 안 했다고 해도 믿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냥 저는 오늘 제 결심과 제 입장만 알려 드리려고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한 자존감입니다.
    • 안했다고 해도 믿지 않을테니까요.///


      벌써 이 게시판만 해도 봉사활동 표창장이나 인턴활동으로 무슨 의전원이나 고려대같은데를 갈 수 있다고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이 있으니 진짜 어처구니없긴 하죠 ㅋㅋ


      주변에 이 사태에 대해 잘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덧붙여주긴 합니다. 네가 삼성이나 현대에 입사했는데, 누가 자꾸 의심하는 거야. 네가 워드 자격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가짜로 위조해서 그 좋은 대기업에 불법 취업했다고 말이지…대충 이 정도로 얘기하면 금방 사태 파악을 하긴 하더군요ㅎㅎ
    • 마흔에 의사될 수 있는 건 확실하답니까?
      • 마흔에 의사가 되겠다고 했나요? 의사가 못되도 이 사회에서 할일은 있을거라고 얘기했던데요.
        • 김어준 : 그런데 그러다가 본인이 기소되고 대학원이나 대학 입학 취소되고 그래서 본인이 고졸이 되면 어떻게 해요?




          조민 : 그러면 정말 억울하죠. 제 인생 10년 정도가 사라지는 거니까요. 그런데 저는 고졸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다시 치면 되고, 서른에 의사가 못 되면 마흔에 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마흔에 되던 쉰에 되던 무슨 상관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ㅎ
            • 그다지 의학적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아서요. 차라리 의사말고도 할 일 많다는 생각으로 다른 길 알아 봤으면 부모와 국민이 편하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말씀하신 대로 마흔이든 쉰이 되어서 의사가 되든 뭔 상관이겠나요. 지금은 의전원도 사라졌으니 수능으로 당당하게 승부보면 되겠죠.

              • 남동생 인원 미달로 합격한 것도 무슨 부정이라도 있는 것 마냥 뭔 입학원서가 사라졌네 어쩌네 언플해대던데 의대 아니라 어딜 갔든 부모와 국민이 고생을 안했을까요?
    • 이 인터뷰가 나오고 나자, 압수수색 당시에 정경심 교수가 쓰러진 적 없다고 했던 검찰이 '정 교수가 쓰러진 일이 있었고 절차에 따라 119를 부를지 조씨에게 물어본 일이 있다'고 인정했네요. 

      • 혹시 (선물로 받은)명품 가방이나 그런거 없나 샅샅이 뒤져댔다는군요. 구두나 스카프나 시계나 선글라스 같은 것들까지 세세하게 살폈을테니…뭐 하느라 11시간이나 걸렸나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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