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요청] 혹시 넷플릭스에 애들 볼만한 페미니즘 다큐가 있으려나요

제목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페미니즘을 다루면서 관람 등급이 15세 이하, 특히 성적인 내용이 노골적으로 드러나지 않아야 하구요.

런닝 타임은 한 시간 정도에서 두 시간 이하.

기왕이면 좀 '재미'도 있으면 좋구요.



대략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페미니즘 & 여성 인권 관련 다큐 같은 걸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 그대로 학생들에게 틀어줄 상황이 생겨서요. 근데 전 맨날 보는 게 사람 죽고 죽이는 스릴러 영화나 드라마들 뿐이라 다큐 쪽은 전혀... ㅋㅋ



꼭 다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위에서 말한 상영 시간 제한 때문에 드라마는 불가능하지만 영화나 비슷한 길이의 애니메이션이라도 페미니즘적 주제가 분명히 드러나면서 청소년이 봐도 무리 없을 등급의 물건이면 괜찮아요. 오히려 애들은 영화나 애니메이션 쪽을 더 선호하겠죠.



맘만 같아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라도 틀어 놓고 페미니즘 영화라고 주장하고 싶지만 (사실 틀린 말 아니잖아요? ㅋㅋ) 그건 좀 무리라서요.

    •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를 비롯하여 여성들의 정치 도전을 다룬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 괜찮더군요.

      • 1시간 27분에 만 12세!!!


        감사합니다. ㅋㅋ 강력한 후보 1위로 올려두겠어요.

    •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

      이 분야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다큐죠.


      그리고,

      익스플레인: 세계를 해설하다

      이건 15분짜리 여러 편이 시즌제로 있는 다큐인데요,

      페미니즘 관련 내용 몇 편이 있습니다.

      묶어서 틀면 어떨까 싶네요.


      가볍게 볼만한 영화로는

      거꾸로 가는 남자

      어느날 인생이 얽혔다

      정도가 생각나시는 하네요.
      • '거꾸로 가는 남자'가 얼마 전에 학생들에게 틀어줬다가 기사 뜨고 교사 잘리고 난리났던 그 작품 맞죠?


        제게 직위해제 트랩을 놓으시다니 먼산님 위험하신 분(...)


        이라고 적었는데 자세히 확인해보니 그냥 같은 감독의 영화였군요. ㅋㅋㅋ




        익스플레인도 오늘 밤에 한 번 훑어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찾아보니 영화는 재밌어 보이는데 등급이 청불이네요. orz


      추천 감사합니다. 나중에 저라도 찾아볼게요. ㅋㅋ

    • 넷플에서 봤었는지 헷갈리는데.. RBG 추천 드려 봅니다. 

      • 불행히도 RBG는 아직 넷플릭스에 올라오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올해 베스트 중에 하나인 영화인데 n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니 이것도 저도 추천합니다 ^^

      • 검색해보니 이것도 아주 그럴싸해보입니다.


        내일 틀든 묵혀뒀다 나아중에 활용하든 괜찮을 것 같아서 지금 네이버에서 다운로드 중이에요.


        추천감사합니다!

    • 제가 재미 지게 봤던 작품들이 이미 넷플릭스에서 내려갔네요;;


      저도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 추천합니다. 페미니즘 보다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좀더 초첨을 맞춘 듯도 하지만 여러모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다큐가 될 거 같습니다.


      스탠드업 코미디 이지만 <해나 개즈비 나의 이야기>도 추천합니다.


      애니메이션은 작년 여성영화제에서 상영 한 <파르바나: 아프가니스탄의 눈물> 이건 좀 강추 합니다. ㅎㅎ


      극영화로는 <클루리스>도 괜찮을 것 같고, 독박육아의 공포를 다룬 <툴리>나 <바바둑>




      저도 아직 안봤지만 올해 오스카 단편 다큐 부분에서 상을 가져간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도 올라와 있네요

      • 저도 애들 집중력을 위해 극영화를 틀고 싶지만 아무래도 오다가다 '지금 저거 뭐하는 거지?'하고 쳐다볼 어르신들 시선도 생각을 해야 해서 호러는 좀. ㅋㅋ




        일단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과 'RBG'를 제가 대충(?) 본 후에 내일 틀 걸 고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은 저도 강추하고요. 


      [Miss representaion] 은 미디어가 여성을 묘사하는 방식에 대한 다큐입니다. misrepresentaion (와전, 그릇된 설명, 왜곡)을 나타내는 단어를 가지고 제목을 비틀었어요. 


      [페미니스트: 닫힌 문을 열고]도 15세네요. 이건 역사라서 학생들한텐 좀 따분할지도 모르겠어요. 


      엄밀히 말하면 페미니즘이 아닐 수도 있지만, 여성들의 힘으로 요트를 저어서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호주까지 가는 대장정을 그린 [해안선이 멀어질 때]도 있구요.


      스포츠 다큐 중에 여성을 조명한 것들도 재밌어 보이는 게 많네요. ^^




      찜만 해 놓은 다큐는 [디스 이즈 퍼스널;모두의 자유]입니다. 트럼프의 여성혐오발언으로 촉발된 미국의 페미니즘 운동을 다루고 있다더군요. 





      • 일단은 RBG쪽으로 마음을 굳혔지만 내친김에 추천해주신 작품들도 찾아볼 수 있는 건 나중에 챙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도쿄 아이돌스>는 어떨까요. 페미니즘 다큐라고 하기에는 좀 결이 다를 듯 하지만 볼 가치가 있는 다큐멘터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이거 기발하면서도 괜찮은 추천이네요.
      • 무슨 내용인가 해서 검색을 해보니... 하하. 근데 정말로 이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내일 행사(?)에는 RBG가 더 적절해 보여서 그걸로 하겠지만 이것도 나중에 써먹을 데가 있을 것 같아요.


        추천 고맙습니다!!

    • 스머프 : 비밀의 숲 어떨까요? 


      재미와 감동이 둘 다 있습니다!! 진짜 모르고 봤다가 감동의 도가니였어요

      • 감동의 스머프라니!! 어떤 물건인지 궁금하네요. ㅋㅋ 이것도 기억해 두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세상을 바꾼 변호사(평은 중평이던데 저는 좋더군요 깔끔하고)

      그리고 제목이 기억 안나는데ㅜ

      대학 캠퍼스 내 강간문제를 다룬 다큐가 있는데, 주제가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불렸던 것 같은데 역시 기억이...

      넷플릭스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 찾았어요. 더 헌팅 그라운드 네요.

        재미도 의미도 있었어요. 표현도 그리 자극적이진 않았던 것 같은데 확실친 않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