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이시국에!) 닌텐도 링 피트 어드벤쳐

조카 선물로 구매한 닌텐도 스위치의 체감형 운동게임입니다. 지난주에 미리 샀던게 다행일 정도로 지금은 대란이라 가격도 오르고 물량도 달린다고 하네요.

초기 세팅부터 한20여분(운동시간 겨우 8분) 만져본 첫 인상은 “힘들다! 진심!!” 입니다. 근력운동을 평소에 주3회 이상 하는 정도의 체력이 아니라면 첫시도에선 권장시간 30분은 커녕 15분만 해도 탈진할 가능성이 높을거에요.
귀엽고 알록달록한 화면구성을 배제하면 등장인물의 대화를 넘기는 선택조차 이두운동을 계속 해줘야 하는 하드코어 운동게임입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유격훈련같습니다.
게임은 제자리 달리기를 하는 ‘이동’과 각종 스트레칭을 하는 ‘대결’로 이뤄져있는데 한번 해보면 이동시에는 대결을, 대결시엔 이동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다른 닌텐도 체감게임이 그렇듯 이 게임도 봐 주는 사람이 있어야 재미가 증폭되고, 솔직히 다른 사람이 땀 흘리며 낑낑대는걸 보는게 훨씬 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지금 폭발적 반응이 이해도 가고 추워지는 날씨에 집안 거실에서 3달만 해보면 운동은 충분할듯 싶네요.
+ 요가매트 필수. 접어서 두겹으로 깔고 하는거 추천해요.

    • 얼마 전에 아들놈이 "아빠, 마리오 게임기 갖고 싶어요" 라길래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설득을 했습니다만.


      사실은 아빠가 얼마나 사 주(?)고 싶었는지 그 놈은 영원히 모르겠지요.


      스위치가 갖고 싶습니다. ㅠㅜ

      • 아드님께서 원한 마리오 게임기가 무엇일지 궁금하군요. 역시 자식은 부모의 깊은 뜻을 영원히 이해할 수 없나봐요.
        • 이시국에 마리오라면 당연히 닌텐도 스위치 아니겠습니까. ㅋㅋ


          사촌 형아가 놀러올 때 한 번 들고와서 마리오카트의 맛을 보여줬거든요.

          • 으잉? 갖고 싶다고 해서 사주마 했더니 싫다고 한 건가요? 어떤 설득을 하신 건지...

            • 아. 아들은 갖고 싶다고 했고 전 아직 안 된다고 설득을 한 거죠. 다만 제 본심은 스위치가 몹시 갖고 싶었다는 거... 제가 게임 하고 싶어서요. ㅋㅋ 뭐 그런 얘기였는데 애매하게 적었네요.
              • 그렇군요. 아버지의 마음이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산타가 방문하시길...
    • 겜실황만 봤는데 운동을 재밌게 할 수있을거같아서 사고싶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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