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를 보고(스포 있으며 운명단상)
이런 류의 이야기들에서 흔히 보이는 오류라면 '운명'이라는 개념에다가 '반드시 맺어질' 이라는 의미를 맘대로 집어 넣는다는 거죠.
아무리 애를 써도 어떻게 해봐도 결국 서로 간만 보다가 이루어지지는 못할 '운명'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ㅋㅋ
운명의 민폐 얘길 하시니 '번지 점프를 하다' 생각이 나네요. 그 영화 속 운명의 커플놈들도 정말 어마어마한 민폐 덩어리들이었죠(...)
운명적인 사랑에 마음이 설레는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는 영화였죠. 이젠 이 영화가 낭만적이지
않은 사람이 되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