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정신줄을 놓으면-간헐적 단식 그닥!!!

유통기한 지난 우유와 달콤한 카스테라 한덩어리, 또다른 부드러운 빵을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그냥 입에서 녹아없어지더군요.


간헐적 단식은 *나 줘버려!!!!


샐러드로 버티는게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지만 정신상태는

 확실히 안좋아지더군요. 다이어트 샐러드를 먹는 인간은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는게 제 확신입니다. 물론!!! 뱃살이 바지를 눌러서 숨도 못쉬고 바지에

짓눌려살고 뒤룩뒤룩 늘어지는 뱃살을 확인하는 기분 자체가 정말@#@#$$$$%

뱃살이 여기저기 널려있는걸 보고도 이제는 좀 무감각하긴 한데

문득문득 비참함이 확 몰려올 때가 있어요.


목욕할 때도 내 몸을 되도록 안봐요.


-아침에 어느 프로그램인지 간헐적 단식을 넘어서서 1주일에 하루이틀은

굶는 식단으로 해봐라, 그게 더 효율적이다, 건강에 좋고 지속력이 있다 그런

얘기했어요. 기존의 적게먹는 다이어트는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간헐적 단식은

바로 그 기초대사량을 유지한다는건데 이론은 그럴듯해 보이나 막상 내놓은 해결책이

이게 뭥미?????? 일주일에 하루이틀을 굶으라구?????


간헐적 단식도 방법이 어려가지인데 그 중 극단적인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아는 한은 저녁 7시 이후부터 아침까지 공복상태를 유지한다든지 하는거였는데요.



    • 굶으면 몸이 긴장상태라서 오히려 신진대사량이 줄어든다고 하죠. 공복감이 오면 일단 물을 자주 많이 섭취하시고, 식사 후에 바로 양치하는 게 좋은 거 같더라고요. 3끼 중에 특히 저녁을 간소하게 먹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야채나 나물요리 많이 먹고 밥량을 반공기 정도로 일단 줄여봤습니다. 그리고 매일 30분 이상 운동합니다. 과체중이라서 1주일동안 빨리 빠지더라고요.
      • 저처럼 정신줄을 놓지 않고 적정한 선에서 과식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드라마틱하지는 않아도 체중유지는 가능하다는건 아는데 다이어트 스트레스가 폭발하면 순간 머릿속은 하얗게 되고 이미 이것저것 입에다 쑤셔넣고 있더라구요.

    • 기름기 듬뿍 삼겹살 드시면 하루 한끼 먹어도 배 안고파요. 샐러드로는 간헐적 단식 불가능합니다. 힘들면 1주일에 한끼정도는 먹고 싶은 메뉴 드시면 돼요.
      • 삼겹살, 불고기, 오리고기로 돌려막으면서 몇 달을 먹어봤는데.... 샐러드 먹다가 지치면 고기만으로 한끼도 괜찮기 하더라구요.


        포만감이 오래가니까요.

    • 설탕 줄이고 움직임 늘리면 천천히나마 빠지긴 하더라구요. 중간에 설탕폭주 안하고 (...) 꾸준히 하는게 어려워서 그렇죠 ;ㅁ; 풀만 먹고 살 순 없습니다! 인성은 탄수화물(당)에서 나온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 그런데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 탄수화물빼면 거의 남는게 없어요, 탄수화물 줄이려는 노력을 하면서 뼈가 저리게 느꼈거든요.


        지금은 떡이나 라면, 아이스크림, 파스타는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지만 탄수화물은 무궁무진, 그나마 덜 인스턴트스러운 걸로 먹으려고 해요.

    • 카스테라와 간식빵 같은걸 드시면 단식 해봤자..
      • 그러니까요. 그냥 밥먹는게 나은거 같네요. 근데 딸기와플님^^;; 이런 칼로리가 높은 닉네임을


        가지고 계시다니^^;;

    • 문득 저는 다이어트를 하다가 성격이 나빠진적도 우울증에 시달린적도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제가 그동안 해온 다이어트라는게, 살을 빼는게 아니라 단지 더 찌지 않게 했을 뿐이었다는 거죠. 먹고 싶은거 맘대로 먹고 단지 운동만 열씨미 했으니까요. 먹고 싶을 때 먹지 않는다…이것 참 대단한 일이네요;;
      • 저는 딱히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타고난 체질 덕을 지금까지 많이 봤었어요. 그러나....

    • 장기간 다이어트는 너무 힘드실건데ㅜ

      제가 효과 본 건 gm다이어트였어요.

      일주일 식단이고, 매일 메뉴 다르고, 양 제한 없는 점이 좋았어요

      전 마녀수프는 안 먹고 기본 식단만 했었는데, 일주일 정해진 식단 후 3일은 일반 한식 먹는 10일 짜리로 하면 꽤 효과 좋더라구요(다만 돈이 꽤 많이 들었ㅋㅋㅋㅋㅜ)
      • 단기에 하면 뭘하든 어느정도 효과는 다 있는거 같아요. 다이어트한 체중을 적어도 6개월 이상 가져간다는게 어렵네요.

    • 예전에 <숲속의 작은 집>이란 예능에서 나온 소지섭의 식단 스타일이 참 맘에 들더라고요. 체형 관리가 필수인 연예인이라 그런지 주로 단순한 영양식 위주였어요. 거기서 다이어트 할 때 먹는 음식이라고 토마토 수프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조리과정이 10분 이내인 게 좋아서 한때 자주 해먹었어요.


      -재료: 토마토 1개, 양파 1개, 쇠고기 100그램(등심인 듯)

      - 양파를 썰어서 냄비에 깐다. 그 위에 토마토를 썰어서 깐다. 그 위에 쇠고기 썰어서 깔고 중불에 끓인다. 가끔 저어주면 끝.


      물 안넣어도 토마토와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 수프처럼 되고, 기본 재료에서 단맛과 신맛이 나기 때문에 간을 안해도 맛이 괜찮아요. 알고보니 '원빈 이나영 다이어트 식단'으로 검색해도 비슷한 요리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연예인들이 공유하는 메뉴인 건지.. 고기는 구워서 넣으면 더 맛있답니다.




      글고 저는 마르고 배만 나오는 체질이라 평생 배가 납작했던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 운동을 안하긴 하지만 똑같이 운동 안하고 마르고 배도 안나오는 친구들의 비결이 궁금했던.. 배가 고파도 복부 팽만감을 느낄 때가 많고요. 뭔 병이 있는건지..

      • 체질 + 나이일겁니다. 물론 우리 아버지같은 분은 정말 노년까지 평생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고 마른 체형을 유지하긴 하시네요.

    • 간헐적 단식 다시 한번 시도해 보려구요. '두 명 모두 6시간 동안 한 끼 혹은 두 끼를 먹고 18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 간헐적 단식, 항노화·항암·치매 예방에 효과..체중은? http://me2.do/5L0MVQcA


      --------------------


      지인이 링크 걸어준 기사인데 구미가 확 당기는군요 ㅎ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