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108~109

바쁜 1월초를 보내고 이제야 좀 한숨 돌렸네요. 그림은 한번 빠졌지만, 그래도 집에서 좀 그려서 2주당 1편 페이스 유지... 

108. 여우 : 인터넷에서 자기 꼬리를 물고 자는 여우 사진을 보고 귀여워서 그려봤어요. 2019년 마지막 그림으로 프레디 머큐리를 공들여 그린 후 좀 가벼운 걸 그리고 깊기도 했고... 전신샷이지만 몸을 웅크린 탓에 실질적으로 그릴 건 얼굴+꼬리 뿐이라 금방 끝났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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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rank 'N' Furter from 'Rocky Horror Picture Show' : 영화 '캣츠'를 본 후 실망을 가득 안고 오랜만에 '록키 호러 픽쳐 쇼'를 재감상. 정말 지금 봐도 괴작입니다. 그리고 음악이 정말 끝내주게 좋아요. 영화의 중심인물 프랭크 N 퍼터입니다. 정말 변태적이고 정말 미친 놈이지만, 'I'm Going Home' 장면에서는 그에게 연민을 느끼며 이입할 수 밖에 없어요.  원래 얼굴이 길쭉한 팀 커리긴 하지만, 그림에선 더 길어져 좀 캐리커쳐 느낌입니다 >_<; 하지만 오히려 B급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아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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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주셔서 감사 & 즐거운 일요일 오후 되세요 '-')/ 저는 퀸 공연 보러 상경! >3<) / 


    • 그림 너무 잘그리시는데요? 여우의 그림이 정말 심쿵 했어요. 록키호러픽쳐소는 아직까지도 저는 감상하지 않았습니다. 보고싶어지는 그림이예요~~ 즐거운 공연 관람 되시길.

      •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여우그림은 가벼운 소품 느낌으로그렸는데 만족스러워요. 얼굴에서 귀여운 느낌이 많이 사라진건 아쉽지만요 ㅠ_ㅠ


        록키 호러 픽쳐 쇼는 꼭 보세요. 정말 감히 형언할 수 없는 컬트 괴작이지만, 그 강렬한 캐릭터와 음악은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좀전에 공연이 끝났는데, 정말 제 인생 최고의 공연 중 하나였어요 +_+
    • 강한 색체 옛날 퀸만 알아서
      •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정하면 좀 더 색감이 진해져요 :D


        퀸은 그래도 아직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건재하니까요. 보컬을 맡은 아담 램버트는 솔직히 공연 전까진 프레디 머큐리와 목소리 싱크로율이 훨씬 높은 마크 마텔이 더 낫지 않나 했는데, 램버트도 정말 좋았어요. 가창력도 시원시원하고 생각보다 파워풀합니다.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가 가졌던 무대를 휘어잡는 엔터테이너로서의 카리스마가 있어요. 목소리만 따지면,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를 재현하는데 초점을 뒀다면 마크 마텔이 나았겠지만, 락밴드의 보컬로는 아담 램버트가 더 나았습니다.
    • 여우가 추웠던걸까요. 그림은 따뜻한 느낌이네요.^_^

      • 여우도 자기꼬리가 푹신한 건 아는지 꼬리를 물고 자더군요. 눈오는 날의 포근한 느낌을 살리고 싶었는데 그럭저럭 성공이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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