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바낭입니다. 스포도 있어요.)


모처럼 리모콘을 손에쥐고 전권을 휘두를수 있게 되었는데,
볼게 없었어요.
마침 이태원클라쓰 재방송이 시작되는 타이밍이에 딸걸린거에요.
뭐,,,한번 봐보자..해서 봤는데,
재밌네요...
너무 빤한 내용인데 그냥 재밌네요.

돌로치려고 할때에, 생각했어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돌로 쳐서 죽이고 교도소가는게 통쾌하겠다.
저는 착한 사람이지만 드라마니까 그런 상상도 했던것 같아요.
어차피 그런 캐릭터도 현실고증이 안된거니까요.
그리고, 음...미성년자인데 살인미수로 3년 사는게 현실성이 있는건지 잘모르겠네요.

교통사고로 죽었을때, 그 망나니가 사고낸거겠구나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혹시, 새로이가 그 회장 아들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어요..설마..너무 뻔한데,,,
한국드라마에서 빠질수 없는 흥행요소중 하나이니까 그럴지도 몰르겠어요.

악당은 권력으로 주인공을 최대한 괴롭힐거고,
치밀하게 준비가 된 주인공과 그와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돕고, 
악당들에 원한을 가진 사람들이 돕고.
뭐,,,그럴거 같은 드라마인데, 그럴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어쩃든, 시청자를 잡는 공식이니까요. 
 

촬영장소에서 수원느낌이 많이 났어요.
이태원은 너무 빤한 조그만 동네라,,,금방 알겠더라고요...
    • 드라마 안에도 진영논리가 심한 것 같더군요. 착한진영과 악한진영으로 나뉘어 착한진영이 얻어터지다 악을 징벌하며 끝나는. 물론 플라톤적인 유형론으로 보자면 현실이 아닌 극중에서 아이디얼 타입을 추출해는 것도 나름 의미는 있겠으나, 대부분 드라마가 다 이런식이니 이런 플라톤의 유형론을 드라마를 통해 학습한 우리 시청자들은 밖으로 나와 세상일도 똑같이 이분법적으로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카타르시스....


        서양에서 기생충을 보고 뻑가는 이유가 그런게 없어서 그렇다고도 하더군요.

    • 원작 만화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끝까지 그렇습니다. 그 덕에 끝까지 보긴 했습니다만 중반부 이후에는 확실히 동력을 잃더군요. 드라마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변주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지만 그렇진 않을 것 같아서 안 보고 있습니다.

      • 아,,,끝까지 가는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