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Square는 뉴욕이 아니에요 'ㅇ'


한식 세계화..하고는 관계없는 얘기입니다. 오피스메이트군이 친히 사준 벤티 아이스커피로 저녁을 대신했더니 속이 무지 쓰리군요. 따끈한 굴국밥 한그릇 먹고싶어요. (쓰고보니 서러워;ㅇ;)


전에 Times Square에서 폭탄 테러 시도가 있었을 때 콜베어 리포트에서 그랬죠. 이 테러는 뉴요커하고는 아무 상관 없다고. 왜냐하면 이 지역인 진짜 뉴요커는 절대 안가는 지역이니깐. 그림도 제가 콜베어 리포트 보다가 캡쳐한 거에요.


아 근데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제 글이었나 다른 분 글이었나 댓글로 듀게분들 중에 누가 뉴욕 사는지, 간단한 모임이라도 하면 어떨지 하고 써주신 분이 있는데, 저는 주최할 입장은 못되지만 혹시 하시면 살짝 참가할 의향 있습니다.

    • 브런치 먹는 저는 뉴요커~ (지금은 그냥 런치이고 저는 단지 브랙퍼스트를 안 먹었을뿐? ㅎㅎ;)
    • 브런치... 더더욱 허기가 져요. 엉엉.
    • 우선 아쉬운대로 제가 먹는 까까라도 좀 나눠드릴게요. 이따가 저 뉴욕 치즈케이꾸 사주세요 토끼님 +_+
    • 그런데, 지인이 타임스퀘어에서 한시간 넘게 있었는데 비빔밥 광고를 못 봤다고 합니다. 그 광고, 언제 어느 전광판에서 하는 건지 아시는 분?
    • 으하하.. 전 이런류의 농담? 같은걸 볼때마다 너무 웃긴것 같아요.
      뉴요커는 도대체 자기들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 라는 느낌?
      뉴욕 한가운데 있긴 하지만 막상 거기 사는 사람들은 잘 안가는 관광지라는 이야기는 알겠지만 뭐 그걸또 이렇게.. 라는 생각이 든달까요; 뭐 그런 농담을 던지는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것 같긴하지만요. ㅋㅋ
    • 뉴욕 번개 반대 -ㅁ- 부러우니까요;

      저 같은 시골사람들이 타임즈스퀘어 근처의 버스 스탑에서 승하차합지요ㅋㅋㅋ
    • 저도 뉴욕 번개 반대해요. 부러우니까요; 전 한국에 있다고요! 엉엉 ㅎㅎ
    • 뻘플인데,홍콩에도 타임스퀘어가 있더군요.

      ....라고 쓰고 보니 영등포에도 있구나..
    • 제이나/ 뉴욕명물 뉴욕치즈케이크와 뉴욕스트립! 이라고 생각했는데 둘다 거의 못먹어봤어요 힝.
      sarah/ 추운데 한시간 넘게!
      레옴/ 제가 이 주변으로 출근한 적이 있는데 정말로 국내외 관광객들로 추정되는 사람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농담 같지 않아요. 뭐 좀 사러 나갔다가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은 천천히 즐겁게 걷는 관광객들을 피해서 가는 힘드는 길. 차마 밀지는 못하고 "거 좀 움직입시다" 하는 말이 목까지 나온다니깐요.
      세틀러/ 앗 버스는 조금 아래쪽에 더 많지 않은가요? 그리고 차이나타운버스는 차이나타운 (먹을 것도 많고요 냠)
    • 앗 번개 반대 2분이나. 그럼 철회...(소심소심)
      폴라포/ 도쿄에는 미드타운이 있다고 들었어요. 도쿄는 세로로 길지도 않은데 미드타운.
    • 제가 울산에서 '뉴요커 번개'를 추진할테니, 울산에 놀러오세요. 뉴욕사시는 분들 손잡고.
      만나는 장소도 뉴욕이고, 시간도 뉴욕시간이지만 밥은 울산에서 먹어요. 제가 살께요.
    • 아니에요 즐거운 세상은 즐겁게 움직여야죠
      난 미국 시골에서 1미터 짜리 말라 비틀어진 트리에 팝콘에 실을 꿰어 달면서 캐롤이나 부르지요 뭐 ㅜ ㅜ

      그러고 보니 미드타운도 홍콩에도 있네요 홍콩 미드타운 재밌는데 ㅋㅋ
    • 덧글 너무 웃겨요 ㅎㅎㅎ
    • 시이나링고/ 그러고보니 울산에 한번도 못가봤어요. 울산에 맛난 게 많다는 소문만 파다하게 들었어요.
      세틀러/ 스테이터스 심볼인 생나무 트리에 말이죠 (아 이 개그 질리지도 않아). 오피스메이트는 그 스테이터스 심볼 자랑하고 싶었는지 오늘 코트에 소나무인지 전나무인지 이파리(?)를 붙이고 왔어요.
    • 근데 쫌 궁금한 게 있는데 뉴욕에 어떤 아이템을 부러워하는 걸까요?
      전 복잡한 데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ㄱ-.. 뉴욕이라는 곳의 특색이 궁금하네요.
    • 레벨9/ 저도 얼마 살지 않아서 자신있게는 대답을 못하지만 매력이라면 맨하탄 시내도 여러 동네로 나누어지고 동네마다 확연히 느낌이 틀린 걸까요? 고층건물많고 복잡한 부분도 있지만 저 사는 곳처럼 술집이랑 음식점 나이트라이프로 유명한 동네도 있고, 의외로 구석구석 한적한 곳도 많고 ... 아 설득력이 별로 없나요.
    • 울산 뉴요커 번개 타주 대표로 참가해도 될까요

      저의 스테이터스 심볼은 하루가 다르게 말라 탈모하고 있습니다.

      뉴욕은 어떻게 보면 서울 등의 대도시보다 미국의 타지역과 더 차별화되는 도시 같아요
      달려도 달려도 넓기만 한 땅덩이에 넘쳐 흐르는 비옥한 주차장;을 보다가 뉴욕에 가면
      득실득실 재미있어요 주차하기 힘든 도시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저의 취향엔 아주 좋은 곳.
    • 타주 대표 하니까 미스 남가주 선, 뭐 이런 것 같은데요. 아유 혼자 키득대니까 더 배고파요.
      저도 득실득실쪽이 취향이에요. 가끔 지칠 때도 있지만요.


    • 여행자가 타임 스퀘어에 가면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을지도...
    • 어머 저 얼굴 몇각형이래요.
    • 서울도 매력 철철이잖아요
      다른 점이 많겠지만 뉴욕의 매력도 결국 복잡하고 활기 차고 스트레스 만땅 인구 밀도 높고 경쟁적인
      대도시의 매력에 속하겠지요 전 서울에서 뉴욕에 간 사람들보다 미국의 전혀 다른 지역에서 뉴욕을 처음
      접한 사람들의 문화충격이 더 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 아예 이럴거면 '미국번개'를 칩시다. 밥은 울산에서~
    • loving_rabbit / 예전에 정육면체 큐브 퍼즐 돌리다보면 저런 도형 나오지 않나요 엇갈려서 ;ㅁ;
    • 세틀러/ 맞아요. 서울 살아도 늘 가는 곳만 가니까. 대학3학년때 청량리 근처에서 과외를 하면서 처음 그 동네를 갔는데, "근대화 연쇄점" 풍의 상점들이랑 성인극장들이 신기해서 늘 두리번두리번 다녔던 기억이 나요.
      시이나 링고/ 언젠간 밥을 얻어먹겠어요 (불끈)
      제이나/ (끄덕끄덕)
    • 저도 뉴욕번개 참가 의향이 있습니다만...
    • 지금까지 가우디님이 유일하게 (전면)찬성이세요. 세틀러님과 시이나님은 (조건)찬성이고.
      저는 너무 배고파서 잠을 청합니다.
    • 아니에요 (부질 없는)심술이었어요 뉴요커 번개 뉴욕에서 하는 것도 윤허합니다;
      나중에 후기 요망.
    • 저도 부러워서 심술이었어용; 용서해주세염~ 연말 낭만의 도시 뉴욕에서 재미있는 모임 가지시길^^
    • 뉴욕 번개는 뉴욕에서 하시고 뉴요커 MT를 울산으로. ㅎㅎㅎ
      만나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 타임스퀘어 근처가 뉴요커들이 가지 않는곳이라는 말은 꼭 맞는 말은 아닙니다.

      타임스퀘어는 theater district로도 유명하지만 큰 security firm들이 위치해 있는 굵직한 오피스빌딩들이 꽤 많습니다.

      또한 멤버쉽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프라이빗 클럽들이 꽤 있지요.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잘 모를수도 있지만 아이비리그 출신의 뉴요커들이 모이는 각 대학별 alumni클럽들도 6번가와 44가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다 Hagi같은 뉴요커들에게 인기있는 sake bar도 있죠.
    • Robert Frost/ 예능을 다큐로 받으면 어떡..ㅜ,ㅡ
    • 울산 번개의 결론은 뭔가요?
      저 낼부터 백조~
    • 뉴욕번개 제가 얘기꺼냈었던것 같은데요? :) 그럼 지금까지 저 포함 3명이군요!

      타임스퀘어는...정말 뉴욕에 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외면하게 되는 곳. 어쩌다 볼일이있어(할 수 없이)가게되면 정말 빨리 벗어나고 싶어지는 곳입니다...으음.
    • 보..보..보스턴에서 갈 의향은 있습니다만, 아마 실제로 한다고 하면 에잇 추운데 가긴 어딜 가 모드일듯 시포요. 난 안될거야...
    • 잠수광/ 아무리 예능이라도 확실하게 바로잡을건 잡아야죠 :) 뉴욕에 온지 얼마 안 된 유학생이나 타지역출신 회사원들이 생각하는게 타임스퀘어가 단지 관광지일 뿐이고 뉴요커들과는 상관없다는 거죠.

      콜베어라는 사람은 코미디언으로 위의 도표는 아마도 그런 어설픈 뉴요커들의 잘난척에 공감과 비웃음을 동시에 전달하려 한 것 같네요.

      실제로 뉴욕은 작지만 커서 각 지역, 예를들면 다운타운과 미드타운에서 각자 생활구역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의 구역이 겹치지 않고 서로에대해 잘 모릅니다. 이것은 서울과도 같죠. 그래서 특정업 관련하여 사업체들이 한 지역에 몰려있으면 그외의 사람들은 평생을 뉴욕에서 생활했어도 그런 사업체들이 뉴욕에 있는것조차 모릅니다.

      실제로 대형펌에서 법률상담이나 자산운영관련상담을 받거나 하려면 타임스퀘어에 있는 펌중 하나로 갈 확률이 높고, 그외에도 열거하자면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기업체들이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2000년 초중반 부동산시장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타임스퀘어를 직접 대면하는 건물중에 오피스 빌딩외에도 주상 복합형 아파트건물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타임스퀘어에 주거용 부동산을 보유한 뉴요커들이 많이 있죠.
    • 오픈스튜디오/ 그래서 제가 쪽지도 보냈어요. 추진해주시면 간다고 (편승 자세) 썼어요. 헤헤.
      로버트 프로스트/ 저도 이쪽 동네 (거론하신 대형건물 중 하나)로 조금 출퇴근을 했어요. 학생때는 볼일이 있어서 한두번 간 것 외엔 발걸음도 안하다가, 이쪽으로 다녀보고 콜베어리포트 조크에 공감을 한 거죠-- 100%관광객이란 얘기는 아니고 유동인구중 로칼의 비율이 낮다는 얘기였어요. 로펌이야 제가 아는 걸로만도 그쪽에 몇 군데 있지만 미드타운에서 다운타운에 걸쳐 산재한 게 대형로펌이고요, 말씀하신 하기가 리뷰가 좋은 사케바이긴 한데 미드타운에 일식 사케바 좋은 곳이 한두군데도 아니잖아요.

      지금 회사는 미드타운 이스트쪽인데 이쪽은 길에 돌아다니는 사람들 옷차림이 다르죠. 서쪽 동네의 관광객 차림 사람들(캐주얼과 한손에 지도)에 비해 이쪽은 절대 다수가 수츠인데, 이것도 제가 뭘 잘 모르고 어설프게 일반화해서 얘기한다고 말씀하실 건지 모르겠네요.
    • loving_rabbit/ 어설픈 일반화의 예는 원글의 제목에 있네요 :)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