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신문기자..를 보고(약스)

1. 진정한 지옥은 성실한 악당들만 있는 세상이네요..엄청나게 성실한 악당들이 엄청나게 오래오래 일하는 세상..지난 겨울 촛불을 들고 거리를 다닌 건 우리 자신과 우리 후손들을 위해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었네요..만약이라도 기각이 되었다면..딱 이 영화에 나오는 일본 사회처럼 변했을듯요

 

2. 솔직히 심은경 배우님이 일본인 같아보이진 않는데 그게 잘 맞는 것 같아요...모두가 덮으라는 사건을 정면으로 부딪히는 똘끼강한 기자...부담스럽게 들이대는 클로즈업도 멘탈연기로 승화시키는 심은경 배우님..그 연기 덕에 한국에서도 그랬겠지만 일본같은 사회에선 더 이방인 같은 느낌..그래서 너무 쓸쓸한 느낌..실제 여기자도 그랬을 것 같단 추측이..

 

3.영화 흐름이 느리고 답답하지만..일본 사회가 이럴 것 같아서 실감이 더 납니다..못본 분들 꼭 찾아보세요

 

4.심은경 배우의 이걸 보고도 그렇게 살고 싶으냐는 대사가 뇌리에 박힙니다..

 

5. 남주캐릭의 결단을 보고 가슴이 아팠어요..목숨을 걸어야 그나마 조금 흔들리는 견고한 벽이라니..대체 마지막엔 무슨 말을 한건지..
    • 티비에 떴는데도 안보고 있었는데 괜찮을라나요. 심은경의 잘생쁜 얼굴이 볼거리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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