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언제쯤 의심환자에 대한 능동검사와 확진자 통계 발표를 중단할까

국뽕에 취해 일본과는 다르다!만 외칠게 아니라 왜 일본은 다른 전략을 취했는지, 걔들한테서 배울 점은 없는지 이미 몇번은 고민했어야 하는 시점.

일부 지역의 의료자원이 고갈되거나 손상된 이후이긴 하나 정부가 의료자원 고갈과 손실의 위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긍정적으로 평가.

쓸데없이 질병에 대한 공포나 부추길 뿐 감염 확산 억제에는 별 쓸모가 없을 뿐 아니라 의료자원 고갈만 앞당기는 능동 검사, 확진자 동선 공개, 누적검사 수와 확진자 발표는 중단하고 관리대상 중환자와 사망자 수, 지역별 유휴 의료자원 통계만 공개하는게 나을 것.

검사키트를 돌리고 싶은 욕망을 도저히 주체할 수 없다면 개인 방역과 의심증상 발견시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자가격리자들 중 의심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 한해 검사를 실시하고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편이 더 효율적.

양성 판정자에 대해서도 증상에 따라 의료자원 투입 여부와 수준을 결정해야.

원치 않는 방식으로 국경 방역이 이뤄지게 된 것처럼, 의료자원 고갈이 현실화되면 이 길로 가게 되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오판 가능성을 인정하고 새 전략을 강구하는게 좋을거라 봄.

이제와서 전략을 바꾸면 실패를 인정하는 꼴이 되니 안하려나..
    • 감추면 감춘다고 ㅈㄹ할게 뻔하니까요

    • 비교대상을 일본으로 정한 것부터 망한 글이네요. 히드라 인증한 과천시청 트위터 담당자급이랄까...

    • 인간적으로 말은 바로하자고요


      공포를 부추기는 공포장사하는건 미디어죠.

    • 방역을 해서 전염병을 완전히 막으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지역감염을 최대한 늦추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시간동안 백신이나 치료제를 찾거나, 최소한 그 병에 대한 정보를 쌓는 것이고, 그걸 통해 본격적인 판데믹 상황에서 더 나은 대응을 할 수 있죠. 오늘 중앙임상위에서 발표한 내용도 그 선상에 있는 것이고요. 다만 아직까진 지역감염이 대구경북 중심이라 좀 더 막아볼만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타 지역에도 동선 파악이 무의미한 수준의 감염이 발생하면, 말씀하신 방향으로 가야겠죠.
      • 문제는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이죠. 현재의 능동추적-검사-격리-치료 프로세스는 재생산지수가 1에 근접하고 치사율이 높은 경우에나 적합합니다.
        감염자는 지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R0=3이면 병원체 반입 초기의 단기간을 제외하면 능동 추적으로 따라잡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죠.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만, 과거 SARS나 MERS 때 만들어진 매뉴얼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더군요.
        • 역학적 특성가 정확하지 않을 때는 모든 경우에 대비하는 메뉴얼을 따르는 게 당연합니다. 의료자원 고갈에 대한 걱정은 저도 하지만, 아직 치료법도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전염되게 두자는 건 무책임한 일이죠. 의료자원 고갈은 저도 걱정하는 부분이지만, R0=3인데추적조차 안하면 순식간에 몇만명이 감염될 거고, 최소 몇백명이 죽을 수 있습니다. 독감이랑 비슷한 수준의 병이라고 하지만 독감은 치료제가 있죠.

    • 절반은 공감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가장 빠르게 가장 정직하게 통계 내는 바람에, 돌아오는 것은 한국에 대한 불신, 중국의 적반하장 경계, 전세계의 한국 출입국 차단 등과 같은 부수적인 경제적 손실 및 국가 이미지 손실이 막대해진 느낌입니다. 심지어 코로나가 사실은 한국발일 수 있다라는 괴담까지 돌 정도니

    • 비교할게없어서 일본이랑 비교하나요. 걔들이 의료자원고갈때문에 혹은 공포확산에 따른 사회작혼란야기때문에 그럴거라 생각하시면 경기도오산입니다.
    • 정파성에 정신까지 파탄 났나요? 


      한국에서 환자가 발견되기 시작한지 이제 겨우 한달 조금 넘었고 최초 발생된 중국의 데이터는 엉망진창이고, 나중을 위해서도 할 수 있을때까지 할 수 있는한 능동검사 및 동선파악등을 해야 펜데믹에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팬데믹 오면 데이터와 경험치가 쌓인 나라가 유리하지 일본처럼 축소하고 숨기기만 한 나라는 그냥 손 놓고 수백 수천명의 원인 모를 폐렴환자 발생과 죽음을 지켜 볼 수 밖에 없게 되요.


      방역과 관련 정치적 유불리함을 계산하지 않는 정부라는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 정권은 숨기고 싶어도 못 숨기죠.  기레기나 타락씨 같은 애들이 그냥 두겠어요?  아마 그랬다가는 탄핵한다고 길바닥에 드러누울걸요?

      • 나이가 백 살쯤 되는지.오늘도 막말.
      • 탄핵 얘기는 지금도 나오고 있죠. 야당 의원들 입에 달고 살고 있고 이 게시판에도 오매불망 떠드는 유저들도 있고. 정파성이란게 이런 상황에서도 미친듯이 날뛰는거 보면 왜 저러고 사나 싶죠.
    • 전 좀 공감이 되는데요. 초반에야 중국에서 워낙 많이 사람 죽었다보니 지금 방식이 옳아 보였는데... 결국 한국에서는 신종 독감과 비슷한 정도의 위력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경제적, 사회적 타격과 공포가 너무 커요. 어쨌든 사망자도 나오고 있으니 정부 입장에서 '크게 신경 쓰지 마!' 라고 할 수도 없겠지만... 이러다 소상공인들 궤멸 수준의 타격을 입게 되면 이게 뭘 위한 노력과 방역이었는지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다들 건강한 사람만 있는건 아니죠. 광범위하게 퍼지면 취약층에겐 그야말로 재앙일텐데요. 중국도 그런식으로 안이하게 대처했다가 그 난리가 났습니다. 이태리도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백신이든 항바이러스제든 개발을 하고 멈춰야죠. 지금 취약층이 주로 노년층이라 그런데, 만일 아이들이나 특정 세대에(우리가 흔히 접하는) 치명적이고 전파력이 어마어마하다면 너무 적극적이어서 안좋다라고 말 할 수 없을듯 합니다.
    •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는 말씀이고,


      우리나라도 어느 시점에서는 이렇게 강박적으로 확진자 카운트 및 동선공개를 중단해야할 시점이 오긴 하겠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지금까지 모은 객관적 데이터를 이용해서 과도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http://m.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7625 




      그리고 그건 그렇더라도 배우자고 하신 일본이..의료자원 문제를 고려해서 그렇게 불투명하게 대처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후쿠시마에서 물도 길러서 멀쩡하게 편의점에서 파는 나라가...그것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데.. 취한 방식을... 너무 좋게만 해석하신 거 아닙니까ㅎㅎ


      정확한 데이터나 합리적 판단이 아니라 다분히 정치적인 이유에서 내린 결정인 것 같은데..


      그리고 대체적인 유행양상과 치명도를 이제야 훑어보니 어느정도 시점에는 그렇게 돌려야겠다는 판단이 설 수 있는거지


      처음부터 자세한 통계와 방역을 포기하는 건, (오판이라시는 것 보니 애초에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 운에 맡기는 것에 불과하죠..

    • 코로나 확진자 증가는 더 이상 없고 집단 감기, 집단 폐렴만 발생한다는 일본 전략 말씀이시죠?
    • 지금까지 중국 확진자수 78,959명, 사망자 2,791명이던데 공식발표된 이 수치만으로도 치사율 3.5%의 감염병입니다. 


      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치사율이 낮았던 것은 조기에 발견해서 대학병원급에서 특급치료를 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신종플루의 치사율은 0.07%로 알고 있습니다.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코로나19는 훨씬 위험한 병입니다. 


      어제 13번째 사망자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서 자가격리되어 있다가 갑자기 악화되어 죽음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감염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가능한 한 빨리 알아내어 몸 상태의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는 질병입니다. 


      확진자수가 많아지는 게 두려워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검사를 미루다가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지조차 모른채 갑자기 죽음을 맞게 할 수 있는 질병을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그렇지 않아도 어제 경증 환자가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져서 사망한 케이스가 있으니, 우한 교민들 격리한것 처럼, 최소한 병원 입원은 아니어도 주기적으로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는 격리시설에 수용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 나오더군요.

        • 저는 타락씨 님의 "누적검사 수와 확진자 발표는 중단하고"에 반대합니다.


          확진자수를 발표하지 않으면 현재 몇 명이나 감염되어 있는지 국민들이 알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할 수가 없습니다. 


          국민들이 스스로 조심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지 않으면 감염병의 전파를 막을 수 없습니다. 


          또한 타락씨 님의 "의심증상 발견시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자가격리자들 중 의심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 한해 


          검사를 실시"에 대해 일반인의 경우 이미 그렇게 하고 있고, 신천지 교인일 경우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검사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은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그런 선제적인 검사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2월 15일 알몸축제 강행한 일본 오카야마에서  2월 25일 현재 집단같이 독감환자 981명 발생했다고,  일본은 이걸 독감이라 말하고 지날 수 있는 나라지만 한국이라면 폭동이 일어납니다.  체념정서가 기본 탑재된 국민들과 건강에 대해 지나칠정도로 과민한 한국 국민들부터가 사정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물론 당국이 이미 준비중인 1만여명대 환자 발생까지는 지금정책을 고수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선을 넘으면 외부유입에 대한 방역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증.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능동감시와 추적에서는 물러나겠죠.  당연한 수순입니다.  


      문제는 그 순간 또 기레기들과 기다렸다는 듯이 야당들이 “정부가 포기했다. 항복했다“ 난리치고 뇌 없는 인간들이 또 얼씨구나 지화자 난장판을 벌이게 되는 상황이 불 보듯 뻔하다는, 헬조선이 어디 다른데 있는게 아니에요. 

    • 에휴... 가지가지하네네


      하다하다 문재인 까려고 일본을 빠는 꼬라지라니...

    • 그래도 일본과의 비교는 아니죠.
    • 그런데 일본은 기묘하기는 합니다. 방사능으로 인한 직접 피해가 드러난 것처럼 보이는 것도 거의 없고 우한/후베이성처럼 도시가 망가진 일도 없고요. 이 상태로 올림픽 열 것 같아요.
      • 철저하게 언론과 법으로 통제하니까요.
    • 더불어, 한국의 통계에 대한 오해와 외국의 미통계 사유에 대해 관련 야물딱진 어필을 그 아무도 하지 않는다는 것도 좀 ㄷㅅ같은 것. 되려 외국에서 한국을 칭찬하며 그걸 뒤늦게 알아주고 기사화해주는 꼴이 됐는데, 이미 때는 늦어서 한국은 그저 위험한 국가가 돼버렸어요

      • 그래서 언론보고 미쳤다고 하는 거죠;;

    • 유언비어가 날뛰는 것 보다는 감염병에대하여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만  .. 매일 뉴스를 접하는 게 후덜덜 하기는 하더군요.

    • 어느 누구도 걷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두렵고 힘든 일입니다.


      한큐에 똑바른 위치를 찾으면 좋을텐데 이리 비틀 저리 비틀 해야지만 제자리를 찾게 되지요.


      현재가 맞는 위치라는 것은 우리가 지금 알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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