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들이 힘들어 하네요..
이것도 뭐 직종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웨딩이나 행사주최, 메이크업 종사자 분들이 일이 아예 끊겨서 힘들어 하시네요.
당장 임대료 내야 하는 자영업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남대문 시장 같은데도 텅 비었다고 하더군요.
저만 괜찮다고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사람들이 돈을 안쓰고 뭔가 경기가 얼어붙은 느낌이 나니까 서로간에 온기도 없어지고 그래요.
에휴. 누구 탓해봐야 뭐하겠어요. 상황이 이리된걸요.
그정도면 정말 심각한 일이네요.
네 정말 없어요. 저도 지금 카페에 왔는데 원래도 한산한 시간이긴 하지만 아예 없는건 처음이에요
일용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특히 힘들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몇주째 주말에 안나가고 배달만 시키고 있어요...
예전에 저희 공단에서 제일 큰 회사에서 안전사고 크게 나고 3개월간 회식 금지 한적 있는데 공단 앞 식당가가 휑~ 하더군요. 이게 전국적인 상황이니..
그래도 그런 곳은 그나마 나을 줄 알았는데...아니군요
빨리 지나가야 할텐데 .. 걱정만 많아요.
오늘 작게 칼국수 집 하는 지인네 갔었는데 먹진 않고 포장했는데요 알바생 한 사람쯤 쓰던 잘 되던 곳인데 조명도 어둡고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더라고요.
저희 가족 2인분으로 먹고도 남는데 3인분 포장해왔다가 1인분쯤 제 실수로 쏟았어요.
끓여서 그걸로 저녁 먹는데 남편이 먹다 남은 조각인것 같다고 뭐 하나 뱉더니 먹는둥 마는둥 하더군요.
그러고 라면 끓여먹었습니다.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맛나게 먹었지요. 근데 다시 포장해올 것 같진 않네요.
거의 관광지인 동네에 살아서 늘 식당과 까페가 북적거렸기 때문에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밀려다닐 때는 그때문에 견디기 힘들 지경이었지만 지금의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오싹한 분위기에서는 그 때가 그리워질 지경이에요. 거의 시장과 식당들이 폐업하고 있는 수준인데 자영업자들이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암담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