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해서 고민입니다

한창 아빠라고 부를 나이인 10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엄마와 같이 살았어요
저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다른 집안의 자식, 특히 아들들은 아빠라는 호칭어가 아버지로 바뀌는 어떤 시점이 있었을거예요
제 또래 남자들이 아빠라는 호칭어를 쓰는건 한번도 못봤거든요
근데 저는 그 시점을 놓친거같아요
10살 이후로 1년에 한번 볼까말까 하다보니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아빠라고 불러요
다른 사람과 얘기할때는 지칭어로 아버지라고 하는데 호칭어로 쓸 때 아버지는 입 안에서만 맴돌고 밖으로는 아빠가 튀어나와요
진짜 고민같지 않은 고민이고
평소에는 생각도 하지않는 사소한 문제지만
가끔씩 매우 고민입니다
    • 아버지라고 한번도 불러본 적이 없어서 굳이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계속 아빠라 부르셔도 상관없을 거 같아요.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 많을 거에요. 앞으론 더 많을테구요.
    • 생신같은 특별한 날 "아버지, 사랑합니다!" 한 번 해주시고 그 다음부터 천천히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버지도 이해해주실 거 같아요.

    • 혹시 여자친구가 생기신거예요

    • 나이가 몇이든 상관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빠라고 부르세요.. 


      또, 누가 들으면 어때요. 부러우면 너두 해,,,라고 하면 되죠.

    • 안바뀌는 사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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