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한담..좀 사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번에 어느 분께서 주식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조금 이른 감이 있었지만 이미 충분히 내려 와 있어서 가볍게 농 비슷하게 댓글 달았지요.

자산 시장에는 3가지 금언이 있습니다.

시장에 맞서지 마라.
중앙은행에 맞서지 마라.
정부에 맞서지 마라.

이 3가지 금언이 서로 충돌할 때가 가끔 나타납니다. 대개 그 힘겨루기의 파열음이 극대로 커지면 자산 시장은 패닉에 빠집니다. 지금이 그런 시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갈 땐 위를 보고 위로 올라갈 때는 아래를 봐야 안전한 법이지요. 지금은 내려갈 수록 안전한 국면입니다. 밑으로는 한 5%가 보이지만 위로는 적어도 15%이상이 보입니다.

작년 폭락 때도 한번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그 자리로 다시 6개월만에 돌아 왔습니다.

용기를 한번 내 보시길 권합니다. ^^;;
    • 일단, 전 주식을 1도 모릅니다. 


      다만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이제 시작이다..... 라는게 상당수 전문가들의 견해인듯 합니다.


      메르켈이 오늘 독일 국민의 70%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전했습니다. 


      코로나19는 한 국가 단위에서 해결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잡으면 다른데서 터져 들어 오고, 다른데서 잡으면 여기서 터져 그리 다시 넘어 갑니다.


      아마 인간의 힘으로는 진정되거나 정복되지 못하는 전염병이 될지도 모릅니다.


      여름이 오면 가라 앉을 거라는 것도 불확실하며 그 때가 되어봐야 알 수 있다고 오늘 질본에서 코멘트 했습니다. 


      전에 이 게시판에다 코로나19의 여파는 10여년전 금융위기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소개한적 있었어요. 


      한국의 경우 선방하고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하지만 매우 비관적인 전망도 있죠. 바로 신천지와 새누리당이라는 비합리적인 정치세력이


      방역당국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일본이 동경올림픽에 실패한다면 헬게이트가 열리게 됩니다. 그걸 또 바로 옆에서 후폭풍을 맞아야 하는게 한국입니다. 한국과 세계경제에 좋지 않을 일들은 아직 한참이나 남아있습니다. 



      • 냅 저도 대다수 의견에 동의합니다. ㅎㅎ 하지만 조금 다른 말씀을 드릴 수는 있습니다.


        저는 자산 시장이 일종의 유체역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시민 이사장도 정치를 이런 식으로 묘사한 걸 기억합니다. 좀 간단히 말하자면 일종의 액션-리액션 관계지요. 아마 앞으로 한 2주 정도는 그런 작용이 뉴스에서 상당히 거론될 겁니다. 그 과정에 대한 평가가 자산가격의 객관적 밸류와 "상관없이" 동작되는 국면이 지금입니다.


        부연하자면 지금 한국 kospi는 오늘 부로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내려 왔습니다. 저같은 가치주의자는 그냥 그거 믿고 사는 거지요.ㅎ 미스터 마켓이 공포에 질려서 대량 바겐세일 중인 셈이지요.


        또 다른 한가지,지금 여기서 자산 시장이 붕괴하면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는 진정한 블랙스완이 출연하는 셈이 될 겁니다. 만약 그리 된다면 세상은 또 다른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되고, 금융위기 이후 전개된 '막장'자본주의는 스스로 살 길을 모색하게 강요받게 될 겁니다. ㅎㅎ
    • 주식은 사실 별로 걱정이 안되는데

      브라질 채권이 걱정입니다.ㅎㅎ;;;
    • 지금은 좀 이른 것 같네요.


      저점은 누구도 모른다지만 이 사태가 경제에 미칠 영향이 다 반영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누군가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의 유아인 역할을 하고 싶어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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