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행복

정치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안철수 개인으로는 초호화 울트라 마라톤을 여유롭게 즐기면서 행복할 거 같아요.
마치 헬기를 이용한 에베레스트 등반 같다고나 할까요. 

달리기를 하는 러너의 입장에서 그가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달리기 기록을 보고 있으면 그 심정이 어느 정도 공감이 됩니다. 


400km 달리기라는 게 코스 디자인도 정교해야하고
러너의 안전을 위한 도로 통제 등 부수적인 비용이 커요. 
지금 안철수처럼 충분히 시간 간격을 두면서 달린다고 해도 
러너 개인에게 피로감은 상당할 테고요. 
물론 그런 피로감이 어쩐지 대단한 일을 완수한 것만 같은
자기 만족을 주긴 할 거 같아요.

어쨌든 덕업일체를 완성한 거 같기도 하고
부럽네요.
쓸데없는 정보지만 안철수는 오늘 100km 돌파를 한다는 군요.  

    • 이미 오래전부터 그가 정치가로서 할수 있는 일이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전쟁시기에 자아도취 마라톤을 할 수 있다는 게 어떤 면에선 참 대단합니다.


      정치적 사망선고를 본인이 스스로 내려버린 꼴이랄까요. 

    • 곧 60인 안철수에게는 만만치 않은 일정이라고 생각해요.


      하루 30k면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다가도,


      처음부터 도보로 30킬로면 15일 걸을 수 있지만,


      달리기로 30킬로면 오히려 이게 몸에 무리를 줄수 있을 것 같아요.


      얼마나 준비가 된 건지 모르겠네요.


      연세가 있으시고 자신만만할 시기일 것 같아 이해가 가긴합니다만,


      막판에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인간승리,,,(?)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적나라한 표현으로는 찌질한 모습인데,,,, 이것도 포장될수가 있으니까요.. 

    • 좀 모자란 인간인줄로만 알았는데 보면 볼수록 사이코패스에요

    • 지난 의료봉사 때 사진 한 장 건졌듯이 이번 마라톤으로 또 사진 한장 남기겠네요. 

    • '안철수의 행복'이라면 그 자신만의 행복이군요. 그렇다면 정치 일선에는 뭐하러 나온거죠?

    • 보고 있으면 항상 짠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