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역을 오랫동안 맡는 배우

밑에 <탑건>얘기가 나와서 생각났는데, 그 영화의 짭퉁으로 <아파치>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거의 비슷해요. 패기 넘치지만 단점을 지닌 젊은 파일럿, 노련한 교관 등의 인물들이 최신 비행병기 훈련을 하다가 실전에 투입되는 거죠. 차이점이라면 영화가 다루는(혹은 홍보하는?) 병기가 비행기 대신 헬리콥터고 상대가 마약 카르텔이라는 정도?

아무튼, 이 영화에서 교관 역은 토미 리 존스가 맡았습니다. 그는 여기서 주연인 니콜라스 케이지를 상대하는 ‘늙은이’ 역이에요.

토미 리 존스의 나이 듦을 강조하는 연기를 보다보니 이 배우는 참 오랫동안 그런 연기를 해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목부터 노인이 들어가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도, 블록버스터인 <맨 인 블랙>, <퍼스트 어벤저>나 <제이슨 본>에서도 그는 젊은이들과 비교되는 오래된 사람 역을 맡았어요.

정말로 그런 역에 특화된 배우라는 생각도 들고, 이 사람 그 때부터 늙었으면 지금은 얼마나 늙은거야 싶기도 하네요.
    • 듣고 보니 그렇네요. 제가 토미 리 존스를 처음 알게된 게 '도망자'였는데 그게 1993년 작품이고 그 때부터 이미 중후한 아저씨 역할이었던... ㅋㅋㅋ
    • 한국에는 최불암, 김수미.

    • 김희애나 채시라도 계속 비슷한 캐릭터를 맡는 것 같아요.
    • 탑 건에 나온 마이클 아이언사이드도 그렇고 로보캅 나온 커트우드 스미스도. 토미 리 존스를 스티븐 시걸 나온 언더씨즈에서 악당으로 처음 접했죠
      • 이 양반은 심지어 블랙 문 라이징에서도 늙어보임 -_-

    • 제임스 우즈도 정부 고위직 변호사 역 많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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