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해도 순한 맛 영화가 좋네요.

특히 주인공이 악하거나 선하지 않으면

영화를 보기가 좀 힘들어집니다.

왜냐하면 주인공의 악행은 일종의 비극의

암시잖아요? 물론 권선징악이 아니라 끝까지

성공가도를 달리는 악한 주인공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영화에선 장치로 이용되니

어어?하면서 주인공이 악한 행동을 할때

가슴의 술렁임이 점차 커져서 영화에 집중이

힘들어질 정도가 됩니다.

끙...알프레도 히치콕의 사이코를 보는데

극초반에 벌써 극복을 못하고 꺼버렸네요...

젊었을 땐 그런 쫄깃함(?)도 즐겼는데...

참고로 전 기생충도 중반부턴 힘들었어여ㅋ
    • 저도 잔인한 것 못보겠어요. 동물 학대, 아동 학대, 온갖 범죄.. 리얼 월드에 온갖 잔인하고 야한게 널렸는데 억지로 만든 야하고 잔인한 것들까지 봐야하나 싶어 드라마 영화 흥미를 잃었습니다. 끙

      • 저도요

        영화는 현실을 못 따라잡아요 버닝썬만 봐도
      • 저도 그런 이유 때문에 영화를 도피처삼고 싶어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부터 시작해서 다크웹 n번방까지...현실이 영화보다 끔찍하죠.
    • 저도 언젠가부터 현실이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 선한 사람들이 사는 얘기를 더 많이 보게 되더군요. (막장 드라마는 예외)


      로맨틱 코미디를 즐겨 보게 된 이유도 그런 거 같아요.

    • 전 원래 독한(?) 걸 좋아했고 그 취향은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만, 가끔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빡세게 잘 시켜 놓고 결말을 참담하게 만드는 영활 보면 며칠간 기분이 뒤숭숭해지더라구요. 독하게 해피엔딩(?)이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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