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시위 양상이 좀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죄 없는 시민들 상점은 왜 약탈하고 건물들은 왜 또 때려 부시는 걸까요. 집단 구타도 그렇구요. 거기도 삶의 터전이고 그들도 누군가의 가족들입니다

트럼프도 그런 약탈 행위 때문에 애초에 그런 발언을 한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 시위가 아니라 폭동이 된 곳이 있고... 아닌 곳도 있는 듯 합니다.
    • 다른 "양상"은 안보이고 그"양상" 만 보이시면...
    • 평화시위를 하고있었는데 부당한 진압으로 조지 플로이드를 죽여서 일이 커진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폭력시위를 정당화 할 수는 없지만 왜 굳이 원인과 과정 중에서 과정의 일부분만 지적을 하는걸까요?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약탈행위는 블랙라이브스매터 지지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지양하자는 분위기입니다. 극단적인 사람들을 전부 어쩔 수 없지만요.

    • 지금 다른 시민들의 생존권이 위협 받는 상황 아닌가요?
      • 네 그렇죠. 그런데 역사에 걸쳐 항상 위협받아왔고 실제로 최근, 오늘날까지 부당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시위가 왜 이렇게 됐는지 최초원인 제공자부터 응당한 처벌을 하고 당시 부당한 진압을 한 경찰들에 대한 발언을 하고나서 폭력시위에 대한 반응을 하는게 옳은 순서 아닐까요?

    • 지금 다른 시민들의 생존권이 위협 받는 상황 아닌가요?


      ------->흑인도 시민입니다. 그 시민들 생존권이 위협받아서 수십년동안 운동하고 시위했는데도 이모양 이꼴인데 평화롭게 시위하는게 오히려 호구잡히는거겠죠. 


      폭력시위 나쁜거 맞고 메시지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역효과 위험도 굉장히 큰건 맞습니다. 근데 평화시위란것도 먹힐때나 가능한 얘기겠지요. 


    • 어디서 봤는데 이 양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한 문장으로 표현했더군요.


      "흑인이라서 죽었다."

    • 큰 시위나 혼란이 일어나면 거기에 약탈이나 시설파괴하는 애들이 나오는 건 새삼스런 일이 아닙니다. 한국의 평화시위 강박증을 해외에까지 적용하면 안되죠.


      시위대 일부에서 일어나는 폭력적인 장면을 미디어가 주로 보도한다는 점, 경찰의 강제진압이 시위대를 더 흥분시킨다는 점도 잊으면 안되고요.


      게다가 시위대의 폭력과 경찰의 폭력 중 우리가 더 견제하고 비판해야하는 건 어떤 쪽인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수많은 평화 시위로 바뀐 게 없는데,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평화시위를 강요하는 건 그냥 닥치고 그렇게 살라는 말이죠.




      이런 사진이 인터넷에 돌았었죠. https://i.imgur.com/oZmEmIc.jpg 


      JFK는 "평화적 혁명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람이, 폭력적 혁명을 불가피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죠.




      얼마 전 코로나 락다운 반대 시위자들이 총기를 들고 정부 건물에 난입한 사람들을, 트럼프는 very good people이라고 불렀죠.


      약탈때문이라고요? 미식축구선수가 인종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미국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은 것도 비난했던 트럼프입니다. ㅎㅎ

      • very good people 발언하니 몇년 전 네오나치들 행진할 때 good people on both side라고 했던 것도 생각나네요 ㅋ

    • Screenshot-2020-06-03-Facebook.pngScreenshot-2020-06-03-Facebook-1.png

      • 이런 식의 '정신병자'란 표현을 멸칭으로 쓰면서 그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도 전혀 모르고 있는 글들은 지양합시다 좀.


        '발암' 'ㅄ' 이런 표현하고 하등의 다른 게 없다는 게 그리도 이해가 어려울까요?  

        • googs님의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자신이 작성한 글을 한 번만 재정독하고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 폭력시위라 지지하지 않으실 수도 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흑인들은 가해자이기 이전에 수십년도 넘는 억압과 차별 그리고 폭력에 노출된 피해자였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 그렇다고 약탈을 하는게 정당화 될수 없죠





        • 이런 사안에서 모두에게 같은 의견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만 전 정당화...까진 아니더라도 흑인들의 폭력시위를 동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아무도 정당화 안했습니다. 일부만 보려거든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따지자구요.

          • 약탈을 일부라고 치부해야죠


            대의를 위해서 ㅎ



            • 일부 이상의 표현을 쓸 정도로 지금 약탈이 시위의 주된 성격이라면 지금 정도로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최소한 일부분이라는 인정은 하는데 왜 이런 시위가 시작됐는지는 계속 무시하실껀가요?

    • 국가 권력(폭력)이 어떻게 폭력시위로 몰아 넣고 있는가를 함께 봐야합니다. 한국에서도 가깝게는 지난 광우병 시위때 이미 겪었으니 그때를 생각하시는 것도.... 그와는 별개로 건물 부수고 다니는 프락치 경찰들이 많이 발견 되고 있고 딱히 프락치가 아니더라도 백인 시위자가 앞서서 폭력을 행사하면 흑인시위자들이 막고 쫒아내고도 있습니다.

      • 프락치 경찰들에 대한 근거나 기사가 있나요?

        • 경찰빼찌 단 사람, 경찰임이 걸린사람등 영상들이 존재합니다. 찾아보시길

        • 온라인상에 넘쳐납니다. 

          • 많이 보신것 같은데 링크 좀 부탁드려요 전 찾을수가 없어서

    • 폭력 시위라 정당성을 잃는다는 공격은

      가해자들이 쓰는 단골 멘트입니다.

      하도 그런 식의 공격을 받다 보니까

      우리가 평화시위 강박증이 걸려있죠.


      과거 화염병 던지던 80년대 시위나

      도시락 폭탄 던지던 일제 강점기에

      니들은 폭력적이라 지지 안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보시면

      금방 이해가 가실 겁니다.

      실제로 그 때도 그런 식의 비난은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거기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트럼프와 그의 추종자 백인들이 그런 면을 부각시키면서 자기가 질서의 수호자라고 외치고 다니죠.
      • 주변 가게 약탈하는것도 폭력시위 범주안에 드는군요 ㅎㅎ

        • 댓글 다는 사람 중 그 누구도 약탈을 정당화 하지 않는데 그부분만 계속 강조하는군요. 정확히 황색언론과 똑같네요

            • 앵무새처럼 남말 따라하는 거 밖에 못하시는지?
    • 광주 시민들이 총을 들고 있었으니 폭도가 맞다고 가열차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 그러고보면

      총 들고 트럼프 지지하며 백인이 차별당한다고 외치는 시위는

      약탈도 없이 평화적으로 이루어졌죠.
    • 일반 시민으로서는 충분히 생각 가능한 영역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직업 정치인이라면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하겠죠.
      말하자면, 지구 반대편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본문의 반응이 충분히 있음직하지만, 그 나라 대통령이 할 소린 아니란 얘깁니다.
    • 폭력과 약탈 행위가 일어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거기의 시민들이라면 공포에 떨고 있겠죠. 그러나 애초에 이런 상황을 만든


      경찰 가해자측의 범죄에 대해서는 조명하지 않고 폭도들로 시위를 보도하는것이 균형잡힌 보도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트럼프가 가해자측의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사과 조치를 제대로 한다면 폭력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텐데


      트럼프는 이 상황에 불을  붙이고 있어요. 시위를 강하게 처벌하고 강경진압하겠다는 주장만 해서 분노를 더욱 북돋우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의 이런 작태가 한심스럽고 한없이 걱정스럽습니다.

      • 그렇죠. 정도를 지나친 폭력시위에 대한 처벌이야 당연한 얘기인데 왜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이 된 강경진압에 의한 살인에 대해서는 침묵인지...

    • 프랑스혁명도 바스티유 감옥을 때려부수는 걸로 시작되었죠.


      이번 시위의 결과가 어떻게 될까.... 묵묵히 지켜보는 중입니다. 저야 뭐 그냥 

    • 제 가족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당연히 저도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겁니다.  사람들이 분노하는건 너무도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부분이 제 포인트이고, 저런 일이 흑인에게만 일어나는 일인지는 궁금한 부분이긴 하네요.

      • 당연히 흑인에게만 일어나지는 않지만 유독 자주 일어나는 일이죠. 그냥 오래 곪아온게 터진겁니다.

      • 분명 약탈행위는 잘못되었고 두둔 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시위가 폭도로 변한 발화점을 같이 보자는 것입니다. 시위에 누가 폭탄을 터트렸는지? 이걸 수습할 생각없이 계속 자극하고 그걸 이용하는 시람은 누군지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흑인 시위자를 경찰들이 바닥에 눕히고 머리를 입박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약탈자들 만큼 이 사태를 악화시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이고 책임져야한다는 것입니다
    • 성경 들고 있는거 보면 전광훈 같은 오류의 신앙이
    • 듀게 회원들 보면 매너가 좋다 싶을 때가 순전히 말꼬리붙잡고 말장난치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은 사람한테 친절히 설명할 때입니다.
    • 1. [죄 없는 시민들 상점은 왜 약탈하고 건물들은 왜 또 때려 부시는 걸까요. 집단 구타도 그렇구요. 거기도 삶의 터전이고 그들도 누군가의 가족들입니다]

      네, 옳은 말씀이예요. '흑인에 대한 억압과 차별의 역사'를 이유로 이같은 약탈과 파괴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 같군요. 있으려나?;;;
      '대의를 위한 안타까운 희생' 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적지 않을 것 같고, 또 일부는 이를 불가피한 것으로 여길테지만 말이죠.

      2. [트럼프도 그런 약탈 행위 때문에 애초에 그런 발언을 한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이 두번째 문장은 좀 의심스러운데, 만일 그런 의도였다 해도 '시위=폭동'이라 등치하거나 일반화 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남죠.
      만일 일부의 폭력 사태에 대해 언급하고 싶었다면 특칭해서 한정하는게 바람직했음에도, 그런 섬세한 구분 없이 시위대를 폭도라 지칭한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죠. 아마도 '대의를 위한 불가피한 희생' 비슷한게 아닐까 싶군요. :)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