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미러의 닥치고 춤 춰라 에피소드 생각나세요? (스포有)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가 작살났으며 강요에 의해 살인을 저지르고 결국 감옥에서 평생 썩게 된 숫기없고 착한 청년 케니의 잘못은 "고작" 아동성착취물을 보며 자위한 게 다였어요. 

한국의 청년이었다면 협박범한테 지렛대 따위는 없었겠다고 생각하니 쓴웃음이 납니다.


대체 왜이렇게 된걸까요. 버닝썬 정준영 엔번방 손정우가 불과 2년사이의 일이에요. 이정도면 사회 전체가 경기를 일으키고 대처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이쯤되면 누군가 제대로 처벌을 받게 되기는 하는 건지 무력감이 들어요.  


한 강간범의 모친상에 관련한 기사의 댓글에는 피해자에 대한 저주가 셀 수없을 만큼 가득합니다. 저명한 트위터리언이신 그 역사학자분께서는 "과거 미통당조차도, "뇌물 받고 자살한 사람 빈소에 대통령 직함을 쓴 화환을 보냈다"고 비난하진 않았습니다. 죄가 미워도, 인간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라는 명 트윗으로 인륜을 모르는 정의당을 준엄하게 꾸짖으셨구요. 


몇가지 디테일 확인차 열어본 나무위키에서는 블랙미러 해당 에피소드의 교훈을 "멀웨어와 자경꾼해커의 위험성" 정도로 정리하고 있군요.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무래도 어두운 것 같습니다. 







    • 입법하시는 분들이나 그걸 집행하시는 분들이나 그런 쪽으로 자유롭지 못하고 언제든 본인한테 향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으니 안되는 거겠죠

      당장 법도 미비하고 수정하는 것도 여의치 않으면 인정하고 될때까지 아웃소싱이라도 해야지 난데없는 주권국가 타령...

      다크나이트에서처럼 공중송환(?) 보내주고 싶네요ㅎ

      이래저래 살인의 추억 송강호의 그 유명한 대사만 귀에 맴도는...

    • 기사를 이것저것 읽어보니 뭐랄까... 판결도 문제고 사회적 인식도 문제지만 이 나쁜 놈이 그 짓해서 번 돈을 영리하게 잘 썼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 재판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뭔가 법적으로 세련되게 형을 줄이고 소환을 빠져나가고 하는데 자기 변호 비용에 아낌없이 돈을 때려 박는 느낌.




      이제 새로운 건으로 국내 재판이 시작될 텐데 이거 최소 실형으로 10년 이상 안 나오면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나라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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