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무슨 재미로 보죠

제 말은 아니고 모 작가 트윗요.
저는 오페라, 뮤지컬,테니스,당구,골프의 기본도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재미로 보냐는 말을 하지는 않죠.
어느 분야든 관심갖고 책도 읽고 그러다 보면 더 재미있어집니다.
모 작가 책보다는 야구가 재미있다는 트윗에 제가 트위터 가입했으면 좋아요를 누르거나 알티라도 했을 것을. 야구의 반전과 막장성은 모 작가  상상력으로는 못 써요. 이대호의 히 드랍 더 볼과 이종범의 박치기로 끝나는 전설의 522대첩이 있지 않나요.  야구도 갈고닦은 기량 선보이는 전문 분야죠, 지능도 필요하고.게토 장르에서 글 쓰면서 남들은 자신이 아는 화끈한 재미 모를 거다라고 쓰던 사람이.
전두환의 3s정책을 언급하던데 본인도 그 중 하나인 스크린 산업에 기생해 글 써서 밥벌이하죠.

    • 분명 일기장인데 모든 사람들이 봐줬으면 하는 일기장이라니 이상하긴 하네요

      • 그나마 인터넷 공간의 정제되지 않은 생각 써 놓은 게 인쇄물로 써 놓은 것보다는 잘 읽히더군요




        그러다가 지적 허영심이 있어야 발전있지라는 본인이 전에 타이핑해 놓은 글로 반박당함

        • 조국이 뿌려놓은 수많은 트윗도 다용도로 활용이 되니까요 이번 사건에도 변함없이 인용되겠죠

          • 야구판에서 이 분야로 유명하신 분 있죠

    • 심지어 조선일보에 글도 쓰면서 밥벌이 했대요...ㅎㅎㅎ 야구 싫어할수는 있는데 3s얘기는 좀 웃기네요..그나저나 야구 뭔재미로 보냐 이런 거나 월드컵 축구 한국 경기 같이 재밌는걸 어떻게 안볼수가 있나 이런거나..결국 다를게 없다는.

      • 조선일보 건은 한 마디 해명도 없죠. 추종자들은 그 과거의 한 부분을 깡그리 무시하는 것 같고요
    • 3s는 전두환의 3s가 나를 야구팬으로 만들지 못 했다가 정확한 워딩






      https://mobile.twitter.com/djuna01/status/1279696979761623041

    • 과거엔 그래도 재수없는 얘기를 좀 쿨하게 보이게 포장하는 능력이라도 있었는데 요즘엔...그냥 꼰대 아줌마다됐어요..역시나 유시민말대로 늙으면 죽어야 하나..

      • 피닉스 형제 관련 쨉사게 죽어줘서 멘트도 자의식이 너무 지나친 데서 나온 게 아닌가 했지만 그래도 학구적이다 싶은 냉철함이 있었고 지적 허영심도 좋은 쪽으로 발현된다 싶었는데 자식뻘인 아이돌 악플에 오지랖떨다 욕먹는 거 보면 이건 뭐 ㅠㅠ

    • 싫은 사람 그냥 하는 말에 시비를 너무 걸면 지는겁니다
      • 자기 취향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게 나을 뻔 했죠
    • 한 10, 20년전에 있었던 케케묵은 얘기가 왜 또 나오나 했는데, 최근글이네요ㅎㅎ 정말 징글징글하네요. 야구 좀 싫어하면 안되나요.
      • 싫어해도 돼요 누가 싫어한다고 뭐라고 하나요

    • 에이... 인간이 그렇죠 뭐... 인간미 있네요.

      • 미합중국 대통령도 트위터 손에 못 놓고 싸움나고 그러는데 극동반도의 모 작가가 그러는 거 봐 줘야죠 ㅋ


        근데 저도 이병헌 싫어하고 그 배우 나오는 영화, 광고 다 피하지만 다리  5개월 못 쓰게 해 주면 오백원 준다는 트윗 날릴 생각은 꿈에서도 해 본 적 없어요 ㅋ  

        • ㅋㅋㅋㅋㅋ 트위터란게 그래요 뇌속에 있는 추악한 생각이 필터없이 튀어나오는 곳이거든요. 게다가 부정적인 피드백을 끊고 본인만의 아방궁을 만들 수 있으니 고인물이 썩는다는 것 그 자체죠. 그런 환경속에서는 어떤 영민한 인간도 별 수 없을진데 이미 예기를 잃은 초로의 인간에게 큰 기대를 할 이유가 있을까요.

    • 그 작가는 야구만 보나봐요. 오랜만에 친구 만나 두런두런 얘기 할 때 야구보면서 하면 더 좋죠. 쉴 새없이 떠드는 타입들이 아니라 여백들이 많은데 야구가 그 여백을 채워주죠. 또 마주보고 앉아 이야기 하기 거시기 할 때도 좋죠. 마누라랑 싸우고 화해할 때 잠실가서 치맥하고 오면 풀어지죠.
      • 응원가 따라부르고 파울볼 날아오는 것도 보고 야구장 잔디 봐도 기분 좋아지죠. 친구들끼리 와서 치킨먹고 응원가 맞춰 춤추고 굿즈 사 가는 재미도 있죠. 저는 발레를 좋아하지는 않아도 발레보는 사람들보고 무슨 재미로 보냐고 하지는 않아요. 같은 돈이면 그 작가 책 안 사고 야구 경기 직관하는 게 제게 더 효용이 있음을 알죠


        이야기꾼으로서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 경험이 필요하면 자기가 야구 경기 보면 될 텐데요, 야구 보는 사람들 신기한 동물들 취급하지 말고. 세상에 공짜없다고 경기도 보고 야구커뮤니티도 눈팅해 보고 용어와 규칙도 익히려는 노력이 있어야 경험이 생기죠  <머니볼 > 보고서도 출류율이 뭔지 몰랐다니.

    • daviddain/그 작가 책이 훨씬쌀거에요. 그래도 안사요. 전 쓸데없이 낭비하는게 싫더라구요. 

      • 돈도 돈이지만 공간도 아까워요
    • 아직 [그깟 공놀이]를 못 읽었는데, 내용이 훨씬 궁금해지네요.

      • 저는 그 트윗 보니 전혀 궁금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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