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빌어야죠.

명복을 빌고 조문 갈 사람은 가고
죄가 있다면 죄값 받지 않은 부분 비판하고
5일장 비판하면 됩니다.
(물론 공식적인 확정범이 아니기에 서울특별시장을 하지 않을 행정적 근거가 없음을 이해하지만, 이번에 비판을 해두어야 다음번엔 방법이 생기겠죠.)

그게 죄는 묻고 인간은 존중한다는 현대 법체계의 근본정신이자 인권의 개념이고,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는 오랜 경전의 잠언이자, 매번 인권을 부르짖고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분들이 할 일이기도 해요.
성범죄자 "모친" 조문 화환에 직함을 떼네 마네로 한가하게 예송논쟁이나 하다가 자기모순에 빠지는게 아니라.

개뿔이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은 그렇게 기분대로 증오나 흩뿌리며 살면 됩니다.
어렵지만 지향하자는게 인간의 이성이에요.

피해자 인권과 보호 중요하지만 세상 정의가 그것만 있는게 아니고 현실은 복잡하며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건들지 말아야 할게 있는거에요.
피해자 보호라는건 피해자가 단 1초라도 기분도 상해서는 안된다는 편협한 개념이 아닙니다.
현실적인 피해로부터 보호하자는거지 성역화 하자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아무 죄 없는 망자의 가족이나 오랜 지인들의 충격과 비통 또한 존중되어야 하는 겁니다.

천지분간이 안되는 시야 좁은 어린이들이 자기 권리"만" 찾겠다고 떼지어 몰려다니니
지금 이 시간에도 여초카페인지 뭔지에서는 일베 수준의 고인 패드립과 조롱이 양산되고 있는거고
그 수준이 바로 탈코르셋 하겠다며 다 똑같은 바가지 머리와 화장 안한 얼굴을 하고 있는
코르셋은 벗었는데 유니폼을 입고 앉아있는 어이없는 현재 페미니즘의 수준이겠죠.

한 인간이었던 박원순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빌 수야 있습니다만

      앞에 적어놓은 감정적인 발언 때문에

      마지막 줄이 좀 애매하게 읽히네요.


      그냥 명복만 빌면 안되나 싶기도 합니다.

      박원순 추모한다면서 피해자 저주하고 신상 판다고 다들 비분강개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요.
    • 다들 자신의 생각에 반대되는 사람들의 악다구니만 보이게 마련입니다.

      나름 제가 즐겨가던 커뮤니티에서는 ‘피해자’라는 말만 해도 아직 확실한 것 하나도 없는데 고소인이지 무슨 피해자냐고 일베취급하더군요. 덕분에 그 사이트에 정떨어짐...

      그나저나 양측에서 비난할 때 서로 일베라 부르니 일베=욕에는 동의하는 걸로 희망을 가져야 할까요.. 흐..

    • 어떤 경우에도 건들지 말아야 하는 건 뭔가요? 민주당? 대통령? 비열한 소리도 한두번이지 이제 좀 지겹네요. 듀게에 차단기능이 있어 다행입니다.
      • 끝까지 글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안하고) 진영논리나 권력적 구조밖에는 머릿속에는 없으니, 고작 비열하다 어쩐다 밖에 쓸수가 없는거죠. 장례는 전쟁중에도 상대에게 조문을 보내는, 인간사회에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일정 기간동안 슬퍼할 권리에요, 한심한 사람아.

        • 혹시 상투 트셨어요? 장례가 무슨 귀신들 집합파티랍니까? 산 사람들이 산 사람들 세계에서 산 사람들의 약속과 예의를 지키며 사는 곳의 행사아니었나요?


          히틀러니뮤ㅠ
          • 그 행사 길어봐야 5일입니다.
            • 근데 뭐 어쩌라고요. 5일밖에 안되니까 그거 지나가면 마음껏 욕하라고 윤허하는 건가요? 권력 개쩌네요...
              • 제게 권력을 주셔서 감사한데, 거절합니다.
        • 권력도 없는 게 뭔 권력자 행세하냐고 한 건데요. 우리 성폭행범 장례식 좀 평화롭게 오일만 참아달라고 한 거 맞아요?
          • 일반적인 장례식은 3일입니다.
    • 머리 끝까지 열받게 하네요. 이 글 지우지 마세요. 조각조각 더 첨삭해버릴 테니까.
      • ㅋㅋ 어린이가 웃음주네요.

        • 어린이를 욕으로 사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세상정의에 피해자 인권보호만 있는게 아니라 현실은 더 복잡하며 성범죄자 모친 화환에 대통령이 직함을 붙이는건 예송문제군요. 이야. 이런 논리는 참 신박합니다.




      근데 말입니다. 늘 얘기하지만 사실 우린 잘 알고있어요. 증오가 어디서 시작해서 어딜 향하는지 말이죠. 


      성범죄자가 상을 당한 장소에 대통령이 직함걸고 화환 보낸다고 비판하는 '상식'을 향한 증오를 말입니다. 한줌도 안되는 페미니즘을 향한 증오도 우린 잘알고있어요. 


      일베가 어쩌내하며 아닌척 구분짓지만 페미니즘, 장애인, 외국인 등의 약자나 사회 진보를 얘기하는 사람들을 향한 흔해빠진, 일베의 근원이 되는 증오를 우린 너무도 잘 알고있죠. 




      박정희-박근혜를 지지한다고 일베이고,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일베가 아니고 따위가 아니죠. 


      진정한 페미니즘 어쩌고하면서 일베와 다를바 없는 소리를 하고, 입진보 어쩌고 하면서 일베와 다를 바 없는 소리를 하고. 그게 일베에요. 


      현실주의적인 척하지만 그 속엔 그저 뻔하디 뻔한 욕망을 숨기고 옹호하는, 그리고 그 가치관을 공유하는게 대한민국 다수며, 최근 일어난 여러 성범죄 관련 판결이 개떡같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lunagazer/차단을 활용하시는건 순전히 lunagazer님의 마음이지만, 차단으로 글이 보이지 않아 이런글들이 듀게에 있는지조차 모르면 이런류의 의견들이 더 날뛰게 될겁니다. 





      • 듀게의 진정한 진영주의자이자 멸칭 애용자이신 메피스토님, 장례 조문을 비판하는 게 '상식'이라는 건 댁에 생각이고요. 상식이라 부르기에는 그렇지 않은 의견도 많다는걸 알아야죠. 메피스토도 끈질기게 붙어있는 이 듀게에 제가 말할 공간이 없겠나요? :)

        • 일본의 신사참배는 뭐하러 비판한답니까? 이 간단한 논리를 모르는 척 하고 있으니...
          • 그 신사 전범들 장례기간이 지금까지랍니까? 할말 없으니 별거 다 가지고 나오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례는 되지만 참배는 안되나보죠? 아니 왜요? 죽은 사람을 기리는 인간적 행사 아닙니까? 일본인들의 인간적 예의는 지금 무시하시는 겁니까?
              • 장례는 인간적인 절차이고 참배는 그 이후의 정치적인 행위에요. 진짜 몰라서 얘기하는 거였군요..
        • 장례는 인간적인 절차이고 참배는 정치적인 행위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혹시 일본인들 독심술 하세요? 왜 남의 인간적 행위를 멋대로 정치적 행위라 폄하합니까...?? 본인이 뭔데 그걸 판단하죠? 장례식 이후의 모든 참배나 행사는 인간적이지 않다고 하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누군가는 아직도 슬퍼서 신사참배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신사가 전범의 추모 장소인 걸 감안하면 추모 존중의 기간은 이미 옛날에 끝났으며, 그 행위가 정치성을 띠고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에요. 솔직히 지금 알면서 계속 주장하고 계신거잖아요. 그만하세요.
            • 코로나 시대에 일반인들은 조문객 다 사양하고 조용히 장례치르는데 성폭행범 안희정이 눈치 뒤져가지고는 조문객 받고 언론한테 공개하서 사진 찍으라고 하는 건 정치성을 띄고 있지 않나요?


              욕나올라고 하네요. 뭘 그만해요? 안희정 행위에는 정치성이 없나요?성폭행범인 건 감안안하나요? 대답해보세요. 예송논쟁이라면서요?
              • 앞뒤 안맞는 전범 얘기 그만하라고 했더니 결국 안희정 얘기나 하는거네요. 직함 떼냐 붙이냐 얘기는 제가 다른 글에 댓글로 써놨으니 알아서 찾아보고 참고하세요. 거기가 댓글도 혼자 많이 다시고요 :)
            • 말 돌리지 말고 대답이나 하세요. 안희정이 벌린 저 눈치없는 짓거리는 정치성을 띄고 있나요 안띄고 있나요?
              • 저는 정치성을 배제한다는 전제로 글을 적어왔던거고 님은 띤다고 생각하나보네요. 그 사람은 지금은 개털이지만 과거에 정치인이었고 조문 오는 사람들도 정치인일 수밖에 없고, 공개는 본인이 원했는지 기자들이 갔는데 내보내지 않은건지, 그냥 취재기자들이 들이민건지 알 수 없는거고, 정치인이기 때문에 모든 행위가 정치적인 해석이 붙음을 이해하지만 모친상 조문까지 그렇게 의미 부여하지 "말자"는 얘기를 한 거에요.
                • 또또 안희정 불쌍하다며 동정장사... 또또 다 알 수가 없고... 본인이 부여안하면 정치적 행위가 정치적 행위가 아니게 됩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치성 해석의 타노스 납셨네요 

              • 최민희 의원이 왜 조문까지 정쟁화를 하냐고 하더군요. 안희정에 대한 조문이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으려면 바로 그가 향후 정치적인 의미가 있는 인물이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범죄자도 한 아들로서 어머니를 추모할 권리가 있고, 그 수십년 지인들도 슬퍼할 권리가 있고, 직함을 달고 말고는 이미 유명한 이름 앞에 별 의미도 없는 일일 뿐입니다. 얼굴이 유명한 사람에게 가면쓰고 가라고 할 것도 아니니까.

                아.. 이 도돌이표 짓을 하지 않으려고 그냥 아무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자 이제 혼자 많이 노세요, 저는 할 말 다 끝났습니다. 어차피 대화가 되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이거 맞는 말이죠. 근데 요즘 보면 이 말이 내편한테만 적용되고 있다는거. 당파성에 눈이 머니 사리분별을 못하는거죠. 박원순은 이 나라 시민운동의 역사죠. 분명히 그의 발자취는 역사에 기록이 될겁니다. 추문과 함께.
    • 이런 논리면 전두환 죽을 때도 비슷한 글올리며 추모할 수 있을 거예요.

      • 전두환 가족과 지인에게 추모할 자유가 있고 그때에 타인인 내가 선택할 입장은 "잘뒈졋네"가 아니라 "침묵"입니다. 내 입 더럽히기 싫고 그게 내 인간성을 지키는 일이에요.

        • 안희정 욕먹이기 싫어서 전두환 장례식까지 끌어안고 가는군요 ㅋㅋㅋ 뒈진 전두환의 명예가 살아남은 유족들의 울분보다 더 중요한가보죠? 일본사람 죽어서 조의를 표하는 신사참배에 참여좀 했다고 욕먹는 일본인들 불쌍합니다... 지네들 입장에서는 순국선열의 죽음을 기리는 인간적 행사일텐데...ㅠㅠ 히틀러 추모하는 네오 나찌들의 인간성도 사람들이 좀 헤아려줬으면...
          • 지금 누구 편들고 싶어 다른이 편까지 든다고 이해하는 그 자체가 본인이 이 글의 맥락을 이해 못하고 있다는 뜻인데, 그냥 좀 슬프네요. 전두환 유족도 장례치를 권리 있고 3일동안의 그 슬픔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잘뒤졌네 안 할거고 침묵할거에요, 나는. sonny님, 저는 이 순간 그냥 당신이 슬프네요.
            • 누구 편들고 있냐면 성폭행범 안희정이 아니라 피해자 김지은 편듭니다. 글 맥락 존나 파악 잘됩니다. 성폭행범도 인간적으로 챙겨주자는 말을 길게 풀어써놨는데 그딴 거 없습니다. 앞으로 나대지말고 입닥치고 조용히 마음 속으로 상 치르세요.
              • 인권을 얘기하는 이들, 당신이 진보당의 평균이 아니길 바랍니다. 근데 평균 같아서 슬프네요.
    • 그리고 죄없는 유족과 지인들에 대한 2차가해도 안해야겠죠? 그들에게 3일이든 5일이든 온전히 슬퍼할 시간이 주어지도록 정한게 "장례"에요. 당사자는 죽고 없는데 굳이 유족들 드나드는 빈소 앞에 가서 1인시위 하고 앉아있는 어린이들은 집에 가서 잠이나 자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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