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이나 고유명사

지금 읽고 있는 <헐리웃 문화혁명> 옮긴 이가 신방과 출신에 미국 교포인데 번역이 참.

워렌 비티를 워렌 베이티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and Clyde를 바니와 클라잇
<확대>라고 나온 영화는 <정사 blow up>

제국의 역습을 제국의 재침

미지와의 조우 를 제3종의 근접조우

천국의 사도Heaven can wait을 하늘은 기다린다

분노의 주먹 raging bull은 성난 황소


Apocalypse now를 지옥의 묵시록이라고는 썼네요


One from heart를 마음 속의 연인


블록버스터를 블락버스터라고 한 건 애교 수준. 스콜세지를 스콜쎄지. 밥 포시 Bob Fosse는 밥 팟씨 Sidney Poitier는 씻니 포이티에 이 사람 성은 프아티에로 발음합니다

제익, 테익은 외래어표기법 무시

melting pot은 그냥 멜팅 팟




http://m.cine21.com/news/view/?mag_id=7222



축구 관련 책을 읽다가 national pastime을 국가의 과거로 번역한 걸 봤죠. 국민 여가 정도가 맞을 텐데요


관련 전공자들한테 감수받을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루카스가 오비완을 멕시코의 샤만 돈 후안에게 기초하고 life-force를 the force로 바꿨다고 하는군요


http://www.angelfire.com/electronic/awakening101/force.html


<차이나타운>의 결말은 타운이 아버지 살해로 썼으나 폴란스키가 주장한 결말로 실립니다. 폴란스키는 그게 삶이라고 생각했고 샤론 테이트가 그렇게 죽었기 때문이었죠.

    • Blow Up은 '욕망'으로 나왔었죠. 안토니오니의 L'avventura가 '정사'로 나왔는데 번역자가 이와 착각한 것 같네요. 물론 욕망이건 정사건 엉망진창이긴 매한가지죠. One from the Heart도 마음의 저편으로 나오긴 했는데 퀄리티 측면에서 마음 속의 연인이랑 별반 다를 것도 없어보입니다.
      • 한국어로 번역되어 한국 독자 타깃이면 한국식 고유명사대로 하지 않는 게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검수해 교정해 주는 사람이라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Blow up을 정사로 제가 착각했군요
    • 교포라서 그렇게 했다고 보기도 좀 이상한게 예전에 한국에서 쓰다가 시행착오 겪고 제대로 정착이 되기전 제목이 있네요. 제3종 근접조우 같은거. 성난 황소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보기에는 영화에 대해서 기본 상식이 없이 영어 실력만 있는 사람이 했거나 누군가 한국에서 짜깁기를 한거 같습니다.


      워렌 베이티는 헐리우드 키드 안정효 선생 주장이고요.


      ----------------


      조선일보에서는 스타워즈 에피3 개봉때 기자가 <에피3: 그 이후의 복수>라고 기사를 썼죠. 1977년의 <아가리>가 떠올랐습니다.


       

      • 저자가 55년 생


        번역 당시에 우리나라 개봉 외화 db같은 게 없었나 싶어요
    • 린치의 elephant man을 코끼리 사나이로 번역했던 때가 있군요
    • 묵시가 은연중에 뜻을 나타내는 것이군요 현대의 요한묵시록이라고 제목을 달았어도 겁주는건 같아 흥행에 별차이 없었겠어요 옛날영화는 많이 일본개봉 제목을 따라썼죠 그땐 일본보다 늦게 배급이 된듯
    • 철학서에는 '마이클 포컬트'라는 레전설 표기도 있었더랬죠.

      표기논란에 대해 한 선생님이 한글은 발음기호가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에 남네요.
      • '카알 사강'과는 오해의 방향이 반대로군요!
    • 그래도 '곳도화자-', '굿도훼로-즈' 정도로 밖에 표기할 수 없는 나라에 비하면 뭐.......




      물론 우리도 한때는 그 나라의 변역을 고대로 따라했던 적도 있었죠. '17인의 푸로펫쇼날'같은..........

      • 좋은 친구들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은 잘 한 번역인 듯
    • 정사 엄청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저거 욕망으로만 알고 있어서 원뜻은 처음 알았네요 ㅋㅋ


      와 저렇게 번역해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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