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남자로서 항상 짧은 머리로 살아오다가 마음먹고 길러보고 있는데요,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거지존이란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ㅋㅋ

처음에는 디카프리오 머리를 하려고 길렀구요, 그정도 길이 되니까 나이트 오브 컵스에 나온 크리스찬 베일 헤어스탈이 하고 싶어서 계속 길렀고 정작 그정도 길이 되니까 이젠 아웃 오브 더 퍼니스에 나온 베일 헤어스탈이 하고 싶어서 계속 기르고 있습니다.

기르면서 느낀 것들

1.머리가 자꾸 엉킵니다. 여자들이 빗질하는 이유를 이젠 알겠어요

2.머리가 상한단걸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트리트먼트 그런거 왜하지? 했는데 이젠 알겠어요

3.머리 말리는데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놀랍군요.

4.밥먹는데 앞머리가 입으로 들어가네요

5.비오면 정말...


그래도 계속 하는 이유는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입니다.
저에게 장발이 잘 어울린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관종은 아니지만 남들과 같은건 싫어했는데 이젠 어딜가나 다른 남자들과 크게 차이납니다.
    • 여름에 덥지 않나요? 목 뒤가 덮히면 많이 덥다던데.

      • 아. 저가 더위를 좀 안타는것 같아요. 원래 잘 탔는데 bmi 20정도로 체중 맞추니까 안더워요.
    • BMI 20 ... 부럽습니다. 기만자셨군요. 항상 삭발이나 장발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주변에서 관리가 어렵다고 겁을 줘서 시도해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워드휴즈님의 장발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 앗ㅋㅋ전 기만자가 아닙니다... bmi는 사실 부러워하실게 전혀 아닌거ㅜㅜ 저로선 병이라서요.
      • 앗ㅋㅋ전 기만자가 아닙니다... bmi는 사실 부러워하실게 전혀 아닌거ㅜㅜ 저로선 병이라서요. 장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장발 비스무레 길러본 적 있어요 ㅋㅋㅋ 라면 먹을 때 머리씹히고 자꾸 머리가 눈을 찌르고 해서 ㅋㅋ
      • ㅋㅋ 저도 머리가 눈 찌를때 벗어나고 자를까 말까고민했는데 이젠 입에 들어올 지경까지 왔네요ㅋㅋ
    • 이젠 다른 남자들과 차이가 크지만, 여자들과의 차이가 ....

      • ㅋㅋ 제가 여성스럽다는 말을 듣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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