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하우스의 유령 1회

방금 봤는데 계속 봐야 할 지 말지
숙제 꺼내드는 심정으로 시작하기는 했죠.
평은 좋았지만 1회 보고 영문학,여성학 강의 듣는 듯 해서 안 봐 버린 Alias grace 생각나더군요. 저는 그 드라마가 답이 보였다고 해야 할까요,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이나 드라마를 그 전에도 본 느낌이라 그만뒀어요.
힐 하우스의 유령도 원작소설은 안 읽었지만 1회 보니 머리를 많이 쓴 느낌이 났어요.
불건전한 심리를 다룬 You를 볼 걸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 강의 같고 답 보이고 주제가 보여도, 시각적 청각적 미학이 있으니 기어이 영화 드라마를 보는 거니까요

      • 제가 투자해야 할 시간에 비해 그 미학적 의미가 커 보이지는 않더군요.
    • 마지막 2-3화 빼고 괜찮았어요. 사실 미스터리나 호러 요소보다, 이 가족 사이에 있었던 갈등을 고조시키다가 폭발시키는 게 볼만했거든요. 뭐 저도 미학적인 요소는 쏘쏘..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했습니다.

      • 볼 게 없어 그냥 보는데 2회까지 간신히 봤네요.일시정지 누르고 딴 짓 많이 합니다.

        솔직히 호러적인 걸 기대하고 시작했어요.  이스트우드의 <미스틱 리버>가 생각났죠

    • 3회까지는 봤는데 여배우들이 비슷하게 생겨서 분간 못 했던 게 감상에 지장이. 매케나 그레이스는 참 또릿또릿해요.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생각나게 하는 진행이었어요.




      확진자 늘어 어디 돌아다니기도 그런데 연휴 동안 봐야겠어요

    • 전 '힐하우스의 유령'은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들 중에선 분명히 상위권일 거구요. 호러보다 슬픈 가족 드라마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호러랑 적절히 잘 어울렸다고 느꼈거든요.




      You 재밌어요. 완벽하고 훌륭한 작품은 아니어도 나름 참신하면서 사악하고 못돼먹은 개그가 좋습니다. ㅋㅋ 시즌 2에서는 힐하우스의 유령네 집안 막내딸도 중요한 역할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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