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의 방탕일기



지금 다음웹툰에서 잘 보고 있는 '방탕 일기'를

나온 데까지 다 결제해서 보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웹툰 작가가 아니고, 일상툰을

그리는 사람이 아닌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방탕 일기' 보시는 분은 알겠지만 지금 연재

되는 부분이 상당히 자극적이고 말초적입니다.


간단히 작품에 대해 설명하자면 레진 코믹스에서

'단지'라는 만화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주인공이

방탕한 일상을 사는 모습을 그린 웹툰입니다.

중간중간 단지가 환영처럼 등장합니다.


작가, 즉 주인공은 택시에서 노트북과 상품권을

줍고 거리낌 없이 상품권을 사용하고 노트북을

포멧시켜 남자친구에게 사용하라고 줍니다.


노트북은 업무용 노트북이고, 보기에도 귀중한

자료들이었어요.


그걸 그냥 밀었어요. 별 고민없이, 별일 없을거란

생각으로... 그러나 CCTV에 찍힌 주인공에게

경찰이 찾아오죠.


그리고 그때서야 주인공은 자신이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후회합니다.

CCTV에 찍힐 거라는 생각도 못한 아둔함을

탓하기에는 주인공이 저지른 짓이 너무나

한심하고, 최악입니다.


대체 이걸 왜 그린건지 의문입니다. 일상툰에

충실하기 위해? 반성의 일환으로? 들킨 다음에야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걸 깨닫는 건 뭔가요.

무신경함인가? 


경찰이 들이닥쳐서야 생기는 죄책감은 그동안

어디서 놀고 있었던 건지.


음....


    • 루드비코가 그린 웹툰 잘 봤는데 일상툰이라는게 재밌기가 또 쉽지가 않네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방탕일기"라,,,,,

      • 아... 노이즈 마케팅이 되어 버렸네요. ^^ 사실 불쾌해지기 전까지는 재미있습니다. 답답하기도 하지만.

    • 그런데 사실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명확하지 않죠. 만약 수용자 입장에서 이를 구분하기가 애매하다면, 디폴트 값은 픽션에다 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위트블랙님의 글 말고) 방탕일기는 노이즈 마케팅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 만약에,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었으며 논픽션이라면.. 할 말이 없네요. 모니터 너머로 한 1분정도 정신건강을 걱정해주는 것 외에는...
    • 아직 3회 정도 보고 있는데 주인공은 주식투자해서 돈벌고 돈많은 남자친구가 돈쓰다가 돈안쓰니 헤어지고,,, 돈돈돈,,,,


      돈이 있으면 삶이라는게 참 편안해지는거 알고 우리나라에서 돈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잘 알기에 더 씁쓸하네요.


      앞으로 어떤 전개가 되는지 모르겠는데 어떤 수단으로든 돈벌어서 흥청망청 쓰고 산다는 건가요?




      음,,,, 읽다보니 그건 아니네요. 뭔가 버킷리스트 채워가면서 돈모으자고 뒤로 미루지 말고 다른 사람 시선 신경쓰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보자, 지금은 부산에서 살아보기하는걸 보고 있어요. 욜로족 아닐까 싶은데 특별하지 않은데도 재밌네요.




      돈이면 다되는 세상에서 돈돈거리는 현실 스트레스를 주네요

    • 일상툰이라고 해도 뭐 다들 양념도 치고 가끔은 남의 얘기 갖다 쓰기도 하고 은근슬쩍 아예 지어내기도 하며 연재 이어가는 게 현실이니... 이 분도 걍 그러신 거였으면 좋겠네요. 뭐 이러나 저러나 구독자는 많이 떨어져나가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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