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족(스포)

친구의 추천으로 일본 영화 '어느 가족'을 봤습니다.

캐릭터들이 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고 아픔이 있음에도 사랑하는 법을 잊지 않고 사전적 의미의 가족보다도 더 서로를 신경써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을 훔치며 봤습니다.

뭐랄까..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는데

뻘하게 눈물 터진 부분은 노부요가

쇼타(남자아이)에게 그를 주운 곳과 차량의

특징 등을 알려주면서 우린 역부족이라고

담담하게 말할 때였어요. 이상하게...

다른 캐릭터들도 다 매력있고 사랑스럽지만

이 노부요의 캐릭터가 가슴을 치게 만드네요.

집에서 봐서 맘편히 대성통곡하며 봤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야카?의 경우

갈등이 끝내 해소 안되고 끝난 것 같아 좀

찜찜하고 쥬리도 결국 친부모에게 돌아가고

끝인 것 같아 아쉽습니다...해피엔딩이 최고라고 생각해서여...

후...여운이 엄청 남네요. 간만에 좋은 영화 잘 봤습니다.
    • 저도 너무 감명 깊게 봤던 영화인데 덕분에 다시 떠올리게 되었네요. 지금처럼 더운 여름 배경의 장면들도 꽤 나왔죠. 노부요가 취조실에서 눈물을 흘리던 장면, 차를 태우고 헤어지던 릴리 프랭키와 아들의 장면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다시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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