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정전을 보고 있어요.

아비정전 영화 세트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유덕화가 길을 걸어다니며 장만옥이 1층에 쭈그려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런 곳

저 영화 찍을 당시 홍콩은 정말 저랬을까요?
    • 90년대에 찍은 60년대 배경의 영화이니 당시 홍콩을 담으려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런거랑 상관없이 너무 멋진 영화죠. 장만옥이 카운터에 엎드려 빙긋웃으며 꿈꾸던 장면을 사랑합니다. 장국영도 짜증나게 아름다운 쓰레기를 연기하지요. ㅎㅎ
      • 아...저 그 장면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장만옥이 미소짓는 장면...

        여러 장면이 다 좋지만, 지금 계속 떠오르는건 장만옥과 유덕화가 걸으면서 대화하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 지금 홍콩 영화는 가슴아파서 못보겠어요. "우리들의 청춘은 끝났다"라는 영화카피가 있었던거 같은데 장국영의 사망과 동시에 내가 느꼈던 감정이기도 하고


      지금의 홍콩까지 떠올려지니, 더욱이 "아비정전"을 보면 울적해서 견딜 수 없을거에요.

      • 안그래도 저도 어제 훌쩍거리면서 봤답니다. 꼴사납지요ㅋㅋ...

        전 그냥 장만옥을 닮았던 사람, 그리고 아비가 말하던 그 1분을 저에게도 알게해준 사람이 떠올라서 울면서 봤네요.


      • 캬...남자가 봐도 멋집니다.





      • 같이 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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