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안티, 가십을 대하기

부끄럽게도 둘 다 해봤는데 후회가 되면서도 시간을 되돌려보니 당시에는 그러한 성향을 고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집이 세다고 할까요 이기적인 거였죠. 팬질은 무조건적인 찬양이랄까 뭐 하나 실수조차 좋아보였던 거 같아요. 안티짓은 오히려 사소한 흠결 하나도 못 참게 되고요. 왜 그랬을까 누구를 주체로서 인정하지 못하고 막연한 타자화나 대상화를 했던 거겠죠. 그래서 대중들이 연예뉴스를 소비하는 양식과 유사했고요.

남에게 자신를 투영하지 않게 된 건 나를 좀 더 바라보고 스스로에게나 헌신할 수 있게 되면서 좀 더 남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누가 어설퍼보여도 지적하기 보다는 도와주는 습관이 생겨야 할 것 같아요.

    • 듀게에서 느낀 것, 정치빠는 답이 없다. 특정 정치인 빠는 인간은 그 일가마저 김일성 일가 숭배하듯 숭배한다.

      그 꼴 안 되려면 다른 쪽에 취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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