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운동화 정액 테러 사건

“수업 후 신은 운동화에 정액…단순 손괴죄라니” 동국대 대나무숲 뒤집혔다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00918508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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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대로 성희롱이 아니라 단순 손괴죄(운동화를 손상시킴)가 적용되어 벌금 50만원 약식기소라고 합니다.

피해자분 멘탈 잘 추스렸으면 좋겠고, 가해자에게는... 하고 싶은 말은 욕 밖에 없군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주인공이 이런 거 비슷한 사건 일으키는 내용의 일본소설(및 아마추어 웹툰)이 있었죠.

'오나니 마스터 쿠로사와'라는 제목의. 전 그 소설인지 만화인지 찬양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갔습니다.(이 게시판에도 관련 글 있을겁니다) 주인공이 사과를 하고 나서부터는 갑자기 무슨 박해를 받는 성자가 되어서 어둠에서 빛으로 나와야 한다는 깨달음과 복음을 전파하더라고요. 



현실에서는 그냥 한없이 추하고 찌질할 뿐인데 말이죠.

    • 왜 많이들 찌질한 지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람되라고 안 가르치고 성적제일주의에 경도되었던 한국사회의 문제랄까... 사실 저도 예전에 누구 좋아할 때 자기 감정만 앞세워서 찌질했던 건 예외가 아니라서(...) 요즘 서구에선 건전한 관계에 대한 수업을 한다는데 한국도 그러한 교육이 선행되야 할 것 같네요.
      • 이건 좋아하는 여학생 몰래 훔쳐보면서 눈에서 하트 발사 나가고 혼자 망상에 젖는 수준의 찌질함이 아닙니다. 명백한 범죄에요. 성적제일주의에 경도 되었다고 남성들 누구나 저렇게 하지도 않구요. 찌질한 짝사랑 정도로 봐 줄 사안이 아닌 것 같네요. 실제 감정이 흠모였는지 배설욕구였는지도 모르겠지만 흠오였다해도 이건 아니죠. 저 기이한 배설행위 자체와 이 사안을 다루는 주변부들의 안이한 태도에 진짜 손 털리고 구토가 나올 것 같습니다.  

        • 저 범죄에 대해 쉴드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저렇게까지 악화되는 사람들은 건전한 관계를 만드려는 생각을 전혀 못한다는 거죠. n번방도 그렇고 사회는 경각심을 갖고 처벌을 강화하지만 그러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젊은 사람들에게 문란한 생각이 잘못되었고 좀 더 건전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느껴야겠죠.
        • 한국사회에서 부모나 학교의 인성교육은 어디까지나 눈에 띄지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정도의 수준이지 건전하고 올바른 정신을 갖게 하진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적어봤습니다.
      • 이 건은 미소지니(여혐, 여성 멸시) 범죄라서 건전한 관계에 대한 교육보다는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데 요즘 한국 남자들은 페미의 페만 들어도 펄쩍 뛰는 사람들이 많죠. 실상은 '다른 사람에게 무해한 남성'이란 기초적 허들도 못 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말이죠. 뭔가 계기가 생겨서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 세상에 이게 무슨... 더럽고 위험하고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 한국은 인성교육 제대로 실패한 나라에요.

    • 그 정액  DNA 분석해서 의심가는 자와 대조해보면 안되나요? 개인정보 유츌로 오히려 피해자분이 잡혀갈까요


      저라면 내 돈을 들여서라도 분석맡기고 공개 사이트에 올릴 것 같아요

      • 범인이 이미 누군지 밝혀진 상황이라 DNA 분석은 의미가 없습니다. 피해자분이 정신적 피해에 대한 민사 손해배상을 걸 수 있는데 그러면 피해자 신상이 가해자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그만두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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