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미워하는 수준

요즘에는 남을 미워한다는 것은 그냥 그 사람이 싫다는 느낌이 아니라 강렬한 증오심을 품고

죽어주길 바라는 것 같아요. 사소한 잘못에도 물어뜯고 달려들어 갈기갈기 찢어놔야 마음이

풀리는 모양입니다.

보고 있자면 이 사람은 진심으로 저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모양이구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정말... 별 것도 아닌 일 가지고 말예요.

그래서 정말 죽어버리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은 뒤에서 웃고 있을 것만 같구요.(어쩌면 앞에서)

요새는 그냥 사는게 무서워요. 목적없는 증오심들이 대상을 찾아 헤메고 다니는 것을 보면 

참 두렵습니다. 왜 이렇게 막연한 공포심이 드는지... 계속 악몽만 꾸고... (한숨)

    • 그거 다 우리가 만든거에요. 우리. 너와 나.
    • 사회가 자본주의화가 되면서 모두가 경쟁자가 되어 버렸죠.노인 청소년등 대상을 가리지도 않습니다.
    • 명상록 같은 책을 보니 지금 제가 사는 세상이 참 한심스럽기만 하네요.
      읽고 또 읽어도 새로워요.
      그만큼 좋은 얘기들을 쉽게 잊어버리고 못지키며 산다는 거겠죠.
      세상이 험합니다. 오늘도 직장에서 남 험담하는 얘기 신물나게 듣고 퇴근했어요.
      얼른 씻고 (귀까지) 자야죠.
      명상록이나 몇 줄 더 읽고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