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오고 있는 걸까, 홈시네마 시대, 존 리의 책과 방송

이마에 주름이 생길 거 같네요. 그럴 나이가 얼마 남지 않긴 하죠. 나이가 든다는 건 한편으로 무서운 일이에요. 그냥 특정되지 않는 중년이나 노인 취급을 당한다는 거니까요. 제가 그들을 무시했듯이, 저도 언젠가 무시당할 거 같네요.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이 디즈니를 따라잡았습니다. 며칠 전 일인데 지금은 또 모르겠어요... 디즈니는 리조트나 랜드를 운영 못하고 있고 뮬란과 관련해서 사건사고가 있었죠.(이거 쓰면 저도 제재당할까봐...) 이제 극장의 시대는 끝난 걸까요? 다시 올까요?

존 리의 책을 읽어봤는데... 결론은 얼마전 EBS에서 한 탈출 금융문맹의 책 버전이에요. 부동산 너무 보유하지 마라, 주식에 투자하라(이게 맞는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노동소득 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없으니 자고 있는 동안에도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총 자산의 4%만 생활비로 써라... 뭐 맞는 말이긴 한데 찜찜하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빚부터 다 갚고 소득이 생기면 그때 투자하려고요.
    • 언젠가 우연히 비정상회담이었나, 그런 분위기의 예능에 발레리나 강수진이 나온 걸 30분 정도 봤는데 정말 충격을 느꼈어요. 티비에서 무시받거나 희화화되지 않고 저 모든 패널들에게 아주 정중한 존중을 받고 있는 중년 여성을 30분이나 본다는 게요. 한 편으론 강수진처럼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면서 하루종일 연습하고 부상에 발목에 철심박고도 연습하고 밤에 스트레칭하다 그대로 잠들 정도로 열심히 살아 저 자리에 가야 저런 존중을 받는구나 싶었어요. 본문을 보니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였나 싶네요.
    • 극장의 시대는 다시 옵니다. 그 정도의 가성비로 데이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흔치가 않거든요.


      금융 자산에 대해서는 공부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저축은 시드머니를 모으기 위함이지, 자산 증식을 위해서는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필요가 있죠.
    • 빚을 못 견뎌 하는 성격입니다. 넌 평생 돈 못 번다..는 얘길 듣고 사는 사람이지요. 먹고 살만하니 괜찮다고 자위하고 있긴 한데요. 전세 살고 있는 현재 아파트 시세를 보니 내가 너무 현실 감각이 없었구나 싶어서 반성중입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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