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백번 양보해 그런 류의 훈련이 정말 전시를 위해 필요하다는 다소 무리한 전제를 깔더라도 그걸 대다수의 전혀 준비되지 않은 인원들에게 시키고 또 그걸 영상오락화해서 대중들에게 보이는 것은 설령 유명세를 대가로 참가자들이 합의했다 한들 제 기준에선 받아들이기 힘든 부조리였고요.
그걸 본 사람들이 온갖류의 유행어와 밈을 만들어 유머화하고 그런류의 가학성을 체화하는 것도 불만이 컸구요.
우선 가짜사나이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은 이쯤해두고.
절 정말 기분 나쁘게 한 것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들의 열광이 첫번째요, 프로그램이 선을 넘자 보인 대중들의 반응이 두번째였습니다.
첫째는 정말 우리 안의 파시즘이었죠. 전 세상엔 정말 많은 사람이 있다 생각하고 변태영상이 얼마든지 올라올 수 있다 생각하기에 가짜사나이 같은 영상이 올라온 사실 자체는 불편할 지언정 각오(?)는 되어있었는데 정상적인 사회에서라면 이런 영상은 소수만 보며 낄낄대다 묻혀야 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폭발적이었고 저같은 사람도 “4번 인성에 문제 있어?"같은 유행어를 알 정도로 대중들에게 인기가 강요되다시피했죠. 안 본 사람이 소외감을 느낄 정도로. 남초사이트에서 이런 경향은 더 심했고 이근 같은 경우는 연예인이 되어서 cf도 여럿 찍을 정도로 대중적 인기가 형성이 됩니다. 전 여기서 우선 첫번째 혐오감을 느낍니다.
두 번째는 가짜사나이2기가 기대만큼 유쾌하지 못하고 가학성이 두드러지자 사람들이 보인 피드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