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일 확진자 1000명 넘었네요

* 사실 오늘 막 넘은건 아닙니다.



* 동선공개가 갑자기 이상해졌습니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고 화성시의 경우 홈페이지에 있는 지도에 확진자 동선 표시가 되어 있어서 시각적으로 한눈에 보기 좋았었는데, 언제부터인지 그걸 하지 않습니다. 

관련 방침이 바뀐듯한데 왜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전엔 그 지도가 어느 지역 방문하기 전 좋은 참고사항이었거든요.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한걸까요? 



* 마찬가지로 이전까지만해도 꽤 빡빡하게 이루어졌던 것이 정부고 시민이고 이상하게 풀어진 느낌입니다. 

스키장같은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하는데 이 시국에 스키장은 왜 열었는지, 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스키장뿐만 아니라 교회는 모여서 찬양인지 뭔지 드린지 진작에 오래되었고, 윤미향 얘긴 따로하지 않겠습니다.  

이 분위기면 연말-크리스마스 모임을 막기란 요원해보입니다. 


정부가 좀 더 강경하게 제도를 정비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실질적인 액션을 취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 개인의 사생활 침해 논란이 벌어져 갈수록 동선공개가 애매하고 단시간 이루어지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동선이 공개된 사람이 겪는 타인으로부터의 비난도 이유가 된것 같더군요.

    • 이미 거의 1주일 전부터 실제적으로는 1000명을 넘어섰을 거라고 짐작했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역시 충격을 주네요.


      이제 아무리 경제적인 타격이 심해도 3단계로 가야 안되겠어요? 아, 제발. 정부로서는 전 최선을 다해왔다고 믿고 앞으로도 믿을테지만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이상으로 잘 대처한 나라가 거의 없으므로- 3단계 격상을 두고 계속 실랑이 중이죠.




      전 개인들의 믿을 수 없을만큼의 부주의함이 더 믿기가 힘들어요. 이럴 때 송년회를 한다는건 도무지.....심한 말을 하고 싶지만 참겠어요.


      사실 말도 안나오고 현실은 이럴 수가 없어, 이럴 수가 없어,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 이제는 1000명이라니.


      페스트가 창궐하던 유럽도 아니고 스페인 독감도 아닌데 왜 내 살아생전에,,,, 지금까지 얼마나 전염병에서 자유로운 인생이었나.




      전 내일부터 다시 칩거에 들어가야 하는군요. 오늘은 불가피한 외출. 가급적 슈퍼에 가는 것조차 최소화하고 있거든요.





    • 오늘 재택 근무하다 점심 때쯤 잠깐 장보러 외출하다 보니 올해 내내 낮에도 거의 차 있던 아파트 주차장이 텅텅 비었더군요. 다들 이제 지쳐서 대략 팔자에 맡기자는 멘탈인 것 같아요. ㅋㅋ
      • 님들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가장 가까운 사람들부터 감염이 될텐데 어쩌자고 정신을 놓은게요.


        정신줄을 다시 잡고 우리 견디면 안되겠나요?

      • 그건 아니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이전의 텐션을 회복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하는군요. 


        실상은 11월초 거리두기 시작되고 한달이 지난 최근까지 이동량이 수도권 31.8% 감소, 비수도권 29% 감소 수치가 나왔다고 하는군요 (정부 공식 발표)


        확실히 펜데믹이 1년 다 되어가면서 지친 것도 있고 느슨해진 것도 있어서 그전보다 단계별 이동량 감소와 그에 따른 방역 효과가 매우 느리게 나타나간 했는데 


        서서히 폼이 올라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확실한 효과는 다음주 중에 나타날 것이라고 하는군요. 


        3단계까지 제발 안가기만 바랍니다.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61825




        11월 중순 대비 주말 수도권 이동량 31.8% 감소
        - 코로나19 확산을 꺾기 위한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필요 -

        • 바짝 긴장해야죠. 숨막힌다는거 알아요. 특히나 생업때문에 출퇴근하고 밤낮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돌아버릴 지경이 되고 지쳐서


          거의 한계 상황이겠죠. 집안에서만 생활해도 되는 나도 답답해서 살 수가 없는데요. 자영업자 분들은 이미 파산상태로 간 분들 얘기를 직접 듣기도 하고


          과로사, 자살까지. 병으로 겪는 고통 이상의 부수적인 고통들때문에 지금 우리나라가 잘 버티는거 같아도 붕괴될 것같은 위험까지 느껴진다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심을 하고 또 하는것 외에는 지금 방법이 없잖아요. 임상 중이라는 백신을 조기에 들여와서 무조건


          접종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아~~~~~ 제발 이 겨울 무사히 넘기기만을.

    • 저는 한국 방역정책중에 살짝 의아한 게 ‘밤 9시 이후 영업금지’ 같은 거예요. 코로나가 낮밤을 가리는 것도 아닐텐데 오히려 시간에 상관없이 매장 크기와 테이블 사이의 거리, 한 번에 입장가능한 손님 수 같은 거로 규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소상공인 생존권 문제라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한명만 감염되어도 기하급수적으로 퍼져나가는 걸 감안한다면 낮이라고 방심할 수 없지 않나 싶은데요. 어차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는 없는데 이게 방역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 건가요?
      • 9시 이후에 확실히 사람이 몰리니까 그런 정책을 편게 아닐까 합니다. 뭐 어떻게든 확률만 줄여보겠다는 거겠죠.
      • 말씀하신 영업장내 밀도 제한은 이미 병행해왔어요. 9시 제한은 영업보호 측면도 있겠으나 필수이용자의 편의 제한시간 기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전에는 그정도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발휘했었으나 3차 대유행 양상에서는 2단계까지 전혀 씨알이 안먹히는 상황이 온거죠.

        그런데 호주의 경우 우파정부임에도 락다운에 따른 자영업자와 노동자의 피해를 방지하는 조치가 잘 마련되어 있다 들었는데 한국은 이제야 의회에서 관련법안 논의가 시작되었고 그마저도 보수언론들이 어깃장을 놓고 있죠. 그래서 한국은 락다운 못가요. 가면 폭동이 일어날겁니다. 정부여당이 너무 자신의 힘을 과소평가하는지 아니면 태생적 한계인지 답답 짜증....
        • 호주는 우파든 좌파든 복지 비용은 정부의 기본 기능으로 편성하는 나라입니다. 아울러 내각제라는 것이 하나의 커다란 장점이죠. 내각제에서 야당은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차피 과반이 안 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해요. 예전에는 그래도 뉴스에서 야당 당수의 발언이나 의견들을 종종 인터뷰 했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거의 안보이네요. 그만큼 현정권이 파워가 강력하고 지지도가 높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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