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2018), 마녀(2018)
1.헬로키티 장면을 잘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웃기면 그 뒤는 풀어진 상태로 보게 됩니다.
결말은 재밌던 영화에 대해서 별로 할말이 없게 만듭니다.
2. 액션 장면을 어떻게 만들어야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을까 고민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고민이 너무 큰 것 같았어요.
파리의 연인은 안봤지만 완벽한 타인의 결말은 뭔가 그 끕으로 되게 허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파리의 연인이랑 비슷한 엔딩이네요. 이런 엔딩은 좀 허무하죠. 어차피 허구인 영화이긴 하지만요.
1. 평행우주처럼 둘 중 맘에 드는 걸 실제 엔딩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설정이라고 감독 인터뷰에서 본 것 같아요. 전 두번째도 맘에 드는 게 그런 각자의 비밀들이 밝혀지지 않은 채로 살아가게 되는 모습들에서 씁쓸한 맛이 좋았거든요.
어떻게 보면 비슷한 엔딩이기도 해요. 이 쪽이나 저 쪽이나 혼자인것 같은 설정이니까요. 술을 엄청 먹은 것도 아니라서 두번째 엔딩이 훨씬 현실적이긴 하지만요.
그 이서진 아내 캐릭터만 생각해도 그래도 첫번째가 훨씬 낫죠.
마녀는 뭐랄까 좀... 그 정도면 나름 만족하고 보긴 했는데, 극장용 영화 보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같은 게 더 어울릴 스토리라는 생각을 했네요. 주인공과 대적하는 능력자들을 좀 더 많이 등장시키고 능력도 차별화 해줬으면 꽤 괜찮은 볼거리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지금 나와 있는 영화는 뭔가 그냥 파일럿 에피소드 같은 느낌. 감독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처음부터 '시리즈로 만들고 싶다'고 하긴 했는데... 텀이 너무 길어져 버렸죠.
정말 2편 나옵니다 같은 엔딩이었는데 안나오네요. 흥행도 잘된 걸로 아는데요.
박훈정이 마녀 끝내고 다른 영화 작업한다고 미뤄뒀다가, 원 제작사였던 워너가 멈칫하면서 또 밀리다가, 결국 워너가 한국에서 철수 선언 하면서 아예 엎어졌다가, 다시 다른 투자사가 나타나면서 프로젝트 부활... 과 같은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른 투자사 나타난 게 고작 한 두 달 전이어서 빨라도 내년, 아마도 내후년 이후에나 나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