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의 불안요인은 NBC가 저널리스트적 관점에서 뻥튀기한 것도 큽니다. 오죽하면 외신기자들이 연대앞 철뚝을 "욘세이 비치" 라고 불렀을까요(....) 다분히 '한국은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나 사회적 갈등을 아직 해결 못하여 불안요소가 되고 있다'는 편집의도에 맞게 보도된 게 크죠. 실제 사회의 강력범죄나 기타 치안문제는 불안해질래야 불안해질 수가 없었습니다. 조폭들 죄다 삼청교육대 갔던 시절이니-_-; 또한 1988년 당시는 북한의 테러 우려도 있고 해서 경호상태가 상당히 빡셌습니다. 명목상 보이스카우트라고 소개된 자원봉사나 경호단체는 사실 특전사 707, 11여단, 13여단 등이었지요(...) - 이게 나중에 DJ시절 ASEM 때 한 번 더 나옵니다. 그 당시 지하철에 노란 옷 입고 빨간 모자 쓰고 방망이 차고 돌아다니는 방범 인력들이 사실 특전사 병력이었음 - 지금도 88올림픽 경호태세는 각 나라 군사 분야에서는 모범사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남아공에 안 가봐서 모르지만 TV다큐 보니까 대낮이고 빌딩있는 일반 도시인데도, 경찰이 무장경찰과 함께 들어가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취재진을 막더군요. 취재 도중에도 총격전 벌어지는데 지나가는 사람은 별일 아닌듯 지나가고... 거의 일상인듯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80년대 민주화운동이랑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는거 같네요. 차라리 80년대 미국 할렘가를 비교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