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영화 if

유튜브 들어갔다 무심코 저장함 눌렀더니 별별 영화들이 다 있는데 말콤 맥도웰이 나온 1968년 작 if도 있었어요. 기숙학교에서 세 명이 반항하며 전쟁을 일으키는 영화로 마지막 10분이 정말 백미입니다. 게다가 개봉년도가 68년 아닙니까. <캣 피플>보면서 킨스키가 나중에 케빈 아빠가 되는 존 허드가 아닌 말콤 맥도웰을 택했어야 한다고 늘 생각합니다. 허드는 젊었을 때 잘 생기긴 해도 얄팍한 느낌이 있었는데 맥도웰은 강렬했죠. <If>에서도 외부의 규율에 갇혀 지글지글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여기서 보여 준 연기로 맥도웰은 3년 후 <시계태엽 오렌지>에 나와요. 여기 남자기숙사의 단체 샤워신이 나오는데 요즘 워낙 흉흉한 일이 많다 보니 어떻게 찍었나 싶더군요. 여성의 누드신도 있고요.
1960~70년 대 영미권 영화 중에 표현수위가 센 영화들이 꽤 있더군요.

저장해 놓은 것 중에 <흑수선>있는데 이건 언제 보려나.
    • 좋아하는 영화에요. 말콤맥도웰이 귀엽게 나오기도 하구요. 에반피터스를 보면 가끔 말콤맥도웰 젊었을적 얼굴이 보이곤 합니다. 에반쪽 얼굴이 더 미남형에 가깝긴하지만요.
      • 노년의 베르톨루치가 <몽상가들>에서 하려던 걸 이미 다 했던 듯 해요.
    • 옛날 옛적에 영화 잡지에서 짤로만 접하던 영화인데, 이 글을 보니 갑자기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보고 싶어지네요. 이런 식으로 막나가는(?) 이야기들 좋아해서요. ㅋㅋ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