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바낭)학폭 미투의 열풍


학폭 미투의 열풍이 디워의 애국심(?) 열풍과 비교해도 될까싶네요..
미투한 당사자보다도 
네티즌 모두가 유죄추정의 원칙을 바탕으로 자신있게 비난하고 있네요.

비난의 목적은 나락으로 떨어져 달라는 저주가 포함되어 있는 듯 해요.
비난하는 사람 본인의 위치 만큼, 그 보다 더, 나락으로 떨어져라.

여기엔 피해자의 회복은 관심이 없어요. 그냥 비난의 근거로써만 이용될 뿐이죠.
거기에 덧붙여서 비난자 본인의 관심법으로 과거의 여러 짤들을 이용할 뿐이죠. 
그리고 여기에 반응하는 비슷한 비난자들의 동참에 흐믓해 합니다...

이런것을 볼때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두워요.
이기적이고 남의 발목잡기를 좋아하고,
또 그렇게 하기위해 왜곡하고,
이런 사람들이 많음을 확인하고 흐믓해하고,

후,,,
내 살길은 내가 마련해야하죠.
요즘 세대를 대표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대체로 부정적,,,
...이런 생각들을 많이하게 됩니다.

    • 대체로 사실로 밝혀지는 경우가 많은 듯한데 아닌 경우도 있는 모양이군요.
      • '대체로 사실'로 밝혀진 것이 있겠지만, 많고 적음은 모르겠습니다.



    • 이 기회로 뜨고 싶은 마음이 있는 인간들은 진작 처신 잘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도 있죠
      • 네, 긍적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어릴적의 언,행, 에 대한 것들이니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확실히 느끼겠죠.


        당연한 건데,,,,




        사실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뭘 그리 잘 알까요..

      • 글쎄요... 학폭을 저지를 정도의 사람이라면 대부분 근시안적으로 오늘만 바라보고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인간일텐데 그런 사람이 다른 가해자들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신이 뜰 미래를 위해 오늘의 폭력 욕구를 참는다? 그런 사람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학폭에 대한 폭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은 아닙니다만, 그런 계몽 효과는 없을 것 같아요.

        • 소속사에서 학폭 기록이나 이런 걸 보고 거르는 풍토라도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 인터넷 사람들이 가해자를 단죄하려는 형식의 심판자역할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관심 갖다가 절레절레 하게 됩니다.
      • 네에,, 심판자 역할, 좋아 하더라고요.


        근데 다들 본인 뇌피셜단계인 것 같은데, 사실 관계가 이미 결정되었더군요. 

    • 대부분 사실이더라,,,라는 것이,, 어디 통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몇번 중에 몇번이 사실이더라,,,라는...




      피해자의 주장과 가해자의 사과나 해명이 있다면,


      피해자의 주장만 옳고 가해자 입장의 사과나 해명은 비겁한 변명이고 거짓이라고 단정하는 확신은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겠어요.



    • 거짓 폭로나 과장된 폭로로 인한 피해나 잘못에 비해 과도한 사회적 비난 같은 부작용은 말할 것도 없고, 실제 피해 사실이 있는 경우라고 해도 이게 이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아무리 가해자라고 하지만 10년 전 미숙했던 시절 저질렀던 잘못으로 인해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를 모두 날리고 밑바닥에서 시작하라고 하는 것은 너무하긴 한 것 같거든요. 하지만 피해자가 겪은 고통이 있는데, 적당히 넘어갈 수도 없는 건 당연하죠. 이걸 적당히 넘어가면 현재 진행중이 학교폭력 가해자에게도 나쁜 메시지를 보내겠죠.


      이 모든 게 결국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학교 폭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생긴 빚을 갚아나가는 과정이란 생각이 듭니다. 학교 폭력이 일어났던 당시 바로 처벌하고 교육했으면, 피해자 회복, 추가 피해 방지는 물론이고, 가해자도 죗값을 치른 후 갱생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을 테니까요. 이런 면에서는 미투 운동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지요.


      당장 억울하게 고생하는 사람들이 안타깝긴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기는 성장통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성장통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제대로 된 학교폭력 방지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할 것이고요.

      • 사실 외국의 사례기는 해도 2월에만 마릴린 맨슨이 전 여친들한테 했던 짓거리들, 조스 위든이 버피 제작 당시 임신한 출연자에게 했던 언행들이 수면화되었어요. 이게 새로운 규범을 정립해 가는 과도기에 나타나는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 과연 남잘되는 꼴보기 싫은 시기와 시샘으로 무분별하게 폭로를 하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의심스럽습니다. 사법체계안에서 충분히 걸러질 것이라 생각하고요. 이런종류의 폭력은 청소년기의 범죄임을 감안하더라도 저는 성범죄에 준하는 처벌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성가해자만 주타겟" "미투의 심각성 퇴색"등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하면서도 학폭미투라는 용어 자체에는 큰 거부감이 없는 편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직접 경험하지 못했습니다만 그 고통으로 목숨을 끊은 (다른 문제와 더불어) 친구도 보았고 아직까지도 마음이 망가져있는 친구도 보았던 터라 미숙했던 시절의 잘못 정도로 퉁치는(물론 그와중에도 경중이 있고 선이 있겠습니다만. ) 것에는 반대합니다. 머핀탑님 말씀대로 오랜 학교폭력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사회의 책임도 있겠지요. 그래도 사후에라도 가해자의 책임을 엄밀히 따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런 행동을 하면 사회에서 배제된다는 강력한 경고를 주어야하니까요. 

      • 정말 동의해요. 그리고 흔히 학창시절에 미숙해서... 철이 없어서.. 이런 말 나오는 거 너무 싫어요. 다 청소년이기는 마찬가지인데 그 때부터 대다수가 철들어 남 안괴롭히는 거 아니잖아요. 

    • 학폭 고발자들을 너무 쉽게 매도하지 마세요. (성폭력 미투로 오인해서 잘못 적은 댓글 수정합니다)

    • 제가 잘못봤네요. 지우겠습니다. 그런데 고발자들을 너무 쉽게 이기주의자로 매도하는 건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 고발자들보다는 네티즌 행태 비판하는 글 같아요
    • 좀 오해를 받게 쓰셨지만 본문은 '인터넷상의 구경꾼들' 얘길 하신 것 같군요. 말씀대로 이걸 그냥 재밌는 놀이처럼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학창 시절 직간접적으로 겪었던 학교 폭력의 기억 때문에 더 불타오르는 면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단은 그렇게 나쁜 면이 더 커보이거나 하지는 않네요.



      그리고 뭐 이미 벌어진 판이니까요. 이걸로 실제 과오를 인정하고 망하는(...) 사례가 조금이라도 나오지 않으면 그 부작용은 정말 어마어마할 겁니다. 물론 억울한 사례는 나오지 말아야겠지만요.
    • 학교폭력을 저지른 사람들의 악행이 뒤늦게라도 밝혀지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것과는 별개로, 그 일들이 한창 일어나고, 피해자들이 힘들어하고 있을때 어른들은 도대체 뭐하고 있었냐는 생각도 같이 들어요. 가해자가 방송에서 사라지면 정의가 구현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불이익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게 아니라, 이런 방식이 옳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덕적 우월성을 느끼면서 다같이 비난하는건 쉬운일이지만, 어떻게 고치고 어떻게 바꿀것인지 하는 얘기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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