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부끄러웠던 경험

호주에서 5년 정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

영어선생님이 절 지명하며

호주의 발음은 이런 거야 얘들아!

라고 말씀하시며 영어를 시키셨는데

제 영어는 상당부분 미국식 억양에

저 나름대로의 오리지널 억양이고

호주스타일은 별로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스스로는 잘 모름)

선생님의 '이게 아닌데...'하는 표정과

힘없는 "고생했어"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뭔가 기대에 부응못했다는 수치심이

컸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면 괜시리 수치심이 들죠.


      그런데 그 선생님도 참. 호주사람도 아닌데 그런걸...

      • 그러게요! 중3때부터 익힌 억양이 얼마나 영향이 있다고! ㅜㅜ ㅋㅋㅋㅋ
    • 선생님이 귀는 고급(? 미국발음과 호주발음 구분)이신데 혀와 성대까지 고급(? 앞서 언급)은 아니셨나봅니다.


      포리츠님 선생님 두분다 지못미

      • ㅋㅋㅋㅋㅋ지못미입니다 증말
    • 긋다이 마이트~




      선생님이 센스가 없으시네요 호주발음을 시켰는데 미국발음이 나왔다...!! 면서 호들갑을 떨었으면 될 일을...



      • ㅋㅋㅋ진짜 호주영어하면 다들 G'day mate부터 떠올리는군요. 사실 저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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