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트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도나텔로, 1457~1464년경, 청동, 높이 236cm,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의 복제품(진본은 피렌체의 베키오 궁 소장)

다비드 - 후면 모습, 미켈란젤로, 1501~4년, 대리석, 높이 410cm(받침 제외),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진본 소장) 시뇨리아 광장은 복제품 전시

피에타(부분), 미켈란젤로, 1497~1500, 대리석, 높이 174cm, 가로195cm, 로마 성 베드로 성당 소장



![Michelangelo - Pieta, St Peter's Basilica 1498-99 [884x925] : ArtPorn](https://i.redd.it/9ur3zcg1n5kz.jpg)
살아있을 때 "피에타"를 꼭 내 눈으로 직접 바티칸에 가서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가서 볼 수 있을까요?
이탈리아로 가는 비행기표를 두 번이나 예약하고 두 번 다 취소한 다음에 이탈리아는 왠지 나와는 인연이 안닿더군요.
그래도 늘 마음 속에 있어요. "피에타"를 위에서 아래로 바라본 사진에 가장 마음이 끌리네요.
그 '위에서 아래로 본 시점'의 피에타는 신의 관점에서 보이는 시선이랍니다. 조각은 이런 점에서 그림과는 다른 매력이 있지요.
신의 관점에서 바라본 시각을 형상화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전 조각이 그림보다 매력적이에요. 유럽여행을 원하는 이유는 길거리에서도 건물에서도 조각들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는거에요.
"피에타"정도는 아니지만 스페인의 거리나 광장에서 봤던 조각들도 눈을 뗄 수 없었거든요. 특별히 정해진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걷다 걷다보면 나타나더라구요.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조각들, 건축물들,,, 아름다움때문에 나머지 불편함과 위험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어요.
저도 조각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감상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도 너무 근사하고(덕분에 같은 작품이 정말 새롭게 보이죠) 특히 피에타의 '신의 관점'과 같은 부분은 보통의 감상자는 진품 앞에 있어도 볼 수가 없다는 점에서 (이 장면을 처음 봤을 때)무슨 보물찾기라도 한 기분이었지요.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 특히 젠틸레스키의 작품을 처음 봤을때의 충격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