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충고가 필요없는 경우

충고를 할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하면 관계를 망치고, 가만 있으면 지금까지 그래왔듯 그대로 갈테고... 그러면 또 발전이 없잖아요? 그래서 하고 싶은데, 상대는 들어도 어차피 실행을 안 할 거고... 난제이죠. 중요한 건 자신의 행동을 직시하고 문제의식을 느끼는 거니까 거울을 보여주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정작 온라인상에서는 거울이나 녹화를 실행할 수 없군요...

여기까지 쓰는 동안 문자를 보내버렸는데, 좀 후회도 하고 있어요. 결국 쇠귀에 경읽기 일 수도 있어서... 차라리 제가 다른 걸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잖아요?
    • 안 하시면 됩니다. (진지)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사람들은 남에게 솔직한 충고 같은 거 원치 않아요.


      조언을 원한다고 말하는 경우에도 실제로 원하는 건 조언, 충고보다 위로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하물며 직접적으로 조언을 부탁 받은 것도 아니라면 그냥 두시든가, 정 뭐라도 해주고 싶으면 응원이나 해주는 게 현명합니다.

      • 그렇군요... 지난 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하긴 저도 그동안 충고 안들었으니까 말이죠(...). 이러한 사실을 이제야 깨닫는데, 남들은 오죽할까 싶네요.
      • 이거 정답. 




        저는 공감과 조언을 구할 때를 명확히 구분해서 말하는 편이라 다른 사람이 조언을 요할 때도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조언과 충고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극소수에요. 

    •  머 최악의 경우 관계를 정리하면 됩니다. 

      • 그건 좀 곤란하네요...ㅠㅠ
    • 대부분의 경우 나 자신은 남에게 충고할 정도의 자격 같은 건 없거든요

      • 제 경우 반응에 대한 반사반응이지만 그렇긴 하네요.
    • 그럼 하지말라는 겁니다 그런 경우 좋은 결과가 없을듯 뭐 다 예감이죠 실은 모르겠습니다
      • 아 역시 하지말아야 할까요...
        • 몰라요 알아서 하세요
    • 보통 충고의 내용을 당사자가 더 잘 알고 있을 때가 많더라구요. 자기 자신이니까. 행동으로 옮기는게 어려울 뿐이고, 그건 충고를 들음으로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더군요.
    • 189-D9-E72-2-EE8-4-EF9-ADC0-FE335-CF0773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은 이거죠

      • 오, 이건 무슨 영화인가요?

    • 진실은 상처가 되는 법이죠. 솔직한 조언을 주고 받을 나이는 중학교 때 끝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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