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록] 오랜만에 보다가 난데없이 근본적인 의문이 들었네요

영화 [더 록] 요약판 유튜브에서 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이 영화 수십번은 본 것 같은데 이게 왜 이제 궁금한지 모르겠지만..

니콜라스 케이지가 생화학무기 전문가라고 차출되서 그 난장판에 끌려가잖아요? 근데 이 사람이 어떻게 그 생화학무기를 무력화 하는지 봤더니 화학적으로 무기를 중화하는 대응책을 만든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 화학가스와는 아무 상관없이, 발사장치인 로켓을 분해하고 원격조정칩을 빼버려서 발사를 못하게 하더라는 거죠.

이럴거면 왜 굳이 전투력이 0도 아니고 마이너스에 가까운 화학자를 거길 데려가야 하는지? 그냥 특수부대한테 로켓 분해조립 연습시켜 보내는게 훨씬 나을 것 같은데??
    • 케이지는 연구실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기계적인 부분을 분해하고 무력화시키는게 일이던데요

      • 하긴 연구소에서 보여준 모습도 폭탄 제거쪽이긴 했네요 ㅎㅎ

    • 거기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바로 그렇게 얘기합니다. 처음에는 특수부대원에게 취급 및 분해 교육을 하려고 했는데 정부요원이 직접 가야한다고 억지로 밀어넣은 것이거든요.
      • 네. 자기도 그렇게 교육이나 해주면 되는줄 알고 왔다가 난데없이 끌려가는 설정이긴 했는데... 네이비씰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냥 로켓 분해를 배워서 가는게 낫지 데려가봤자 짐만 되는 사람을 왜 굳이 데려가는지.. ㅎㅎ

    • 다른 영화인데 ,커트 러셀 나오는 파이널 디시젼에서 정보분석가인 커트 러셀이 작전에 끌려(?)가는 이유가 분석된 정보를 기반으로 습격했지만 허탕친 특수부대 대장(스티븐 시걸)이 현장에서 어떻게 빠르게 바뀔지 모르니 전문가인 정보분석가가 아에 같이 가자. (너땜에 허탕 친거 복수도 할겸) 라는 이유였죠...
    • 마이클 베이는 다음 영화 아마겟돈을 찍을 때에 벤 애플렉이 시추 기술자들이 우주 비행사 훈련을 받는 것보다 비행사들이 시추 기술을 배우는 게 더 낫지 않냐고 물으니까 입닥치라고 으르렁댔다고 하죠. 심지어 그 기술자들은 우주로 보내기엔 정신적 심리적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었는데도요
    • 쌩뚱맞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도 '더 록'을 이렇게 보고 보고 또 보는지 좀 궁금해졌습니다.


      그 시절 히트작들도 많은데 유독 '더 록'은 정말 대사 거의 외울 정도가 될 때까지 계속 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도 재밌게 본 영화지만 좀 신기해요. ㅋㅋ

    • 고학력 전문가 vs 저학력에 필드에서 갈고 닦은 사람에서 후자가 낫다는 로망이 있긴 하죠.


      저희 회사만 해도 박사 학위 연구원 과장이랑 현장에서 20년 근무한 반장, 계장이랑 의견 대립이 나면 보통 계장이 이기는지라..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8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1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