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러고보면 미국 지하철에서 아시아 여성이 흑인한테 구타당할때

주위에 있던 승객들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환호성을 질렀다는데. 이런거보면 흑인 들은 정작 아시아인들 좋아하진 않나 보네요.


작년에 백인 경찰 손에 흑인이 사망해서 난리 났을때 우리나라 사람들 인스타에도 검은색 배경 걸어놓고 추모하고 그랬었죠.


트럼프가 흑인 차별 발언 할때마다 듀게에서도 난리가 났었던거 같은데. 막상 현실은...


    • 1. 히스패닉계였다는 말도 있더군요. 맞은 사람이 먼저 N단어로 도발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어떤 쪽이던 흑인의 폭력이 정당화되진 않겠지만.


      2. 폭력이 있었고 환호성을 지른 이가 있었다고 모든 흑인이 적대적이라 일반화할 필요가 있을까요?
    • 흑인은 아시아인을 미워하는데

      흑인 인권 생각해주는 우리나라 사람들 한심하다.

      앞으로는 흑인 인권 같은 거

      신경 안 써야 한다.


      설마 이런 뜻의 글은 아니시죠?
      • 네 아니죠. 그냥 pc운동 같은게 소용이 있나라는 생각은 가끔 드네요
    •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를 하는 것이지 흑인편에 서서 인종전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니까요. 가해자의 피부색이 무엇이든, 흑인들 모두 그러한 행동에 찬성을 하든 상관없습니다.


      요새 돌아가는 분위기로 봐서는 곧 열차안에서 중국인이 한국인에게 그런 식으로 당하는 비슷한 장면이 연출될지도 모르지요. 중국에선 그 반대겠구요. 


      전세계적으로 "우리"의 범위가 좁아지고 우리가 아닌 사람들에 대한 배타성이 심해지고 있어요.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 '…열차안에서 중국인이 한국인에게 그런 식으로 당하는 비슷한 장면이 연출될지도 모르지요.…'


        사실 작년 초 서울에 공연 보러 갔다가 지하철 타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비슷한 심정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저녁때라 텅빈 객차칸에 저 혼자 앉아 있는데 일행으로 보이는 대여섯명의 젊은이들이 제 주위를 둘러싸고 앉거나 서더군요. (평소 같으면 정말 별 일이 아닌 그냥 평범한 승객들이 서 있었을 뿐인데) 그 젊은이들이 자기들끼리 말을 하는 순간, 저는 그만 사색이 되고 말았습니다. 중국어가 들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대여섯명의 젊은이들은 모두 중국인들이었는데, 진짜 돌겠더군요. 그때는 아직 코로나가 국내 상륙하기 전이었는데 이미 우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었던터라, 진짜 미치겠더란 말입니다. 벌떡 일어나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건만 텅빈 객차라서 진짜 눈에 띄는 행동이라 그것도 못하겠고(내리려면 아직도 한참 남아서) 이거 어케야하나…진짜 사색이 되서 발만 동동 굴렀던 기억이 납니다. 에구…
      • 맞아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것이지, 인종전쟁을 벌이는게 아닙니다.
    • 말씀하신 사건은 아시아계(혹은 히스패닉계) 남성입니다. 폭력을 정당할수 없지만 폭력 전 상황이 어땠는지 아직 모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N워드를 썼다는 얘기가 많던데 그러면서 한국어에 ‘니가’를 잘못알아들은것이다라는 얘기도 돌더군요


      반면에 뉴욕 거리에서 묻지마 폭행당한 아시아계 60대 여성도 최근 일입니다. 이 역시 거구의 흑인이 하였습니다.

      다만 반대로 흑인 몇명이 한국을 아시안을 좋아한다고 그들을 우대해줄필요도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 그 동영상은 봤습니다만, 그 상대 남성도 처음에 공격을 하긴 합니다. 체급(?) 차이로 상대가 안됐지만요. 기절 하는데 그건 맞아서라기보다 가해 남성이 조르기를 합니다. 봐서는 뭔가 마샬 아츠 같은 걸 배운 듯 하더군요.

      말리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데, 어떤 흑인 여성이 계속 "stop" 이라고 소리 칩니다. 사실 그 가해 남성의 피지컬이나 주먹질이 대단해서 누군가 혼자 말릴 생각은 못하겠던걸요. 또 환호성은 모르겠고 누군가 휘파람 부는 소리는 들립니다.
    • 특정 유색인종과 특정 유색인종에 국한하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실제로 미국에서 코로나와 트럼프 시대를 맞아서 혐오범죄가 증가추세이고, 아시안에 대한 증가율이 유의하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가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모든 시민이 연대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흑인" 모두에게 기대를 하는 것은 흑인이라면 당연히 아시안 도와줘야하지 않느냐는 비현실적인 요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다른 아시안계는 모르겠지만 흑인 라티노들 대놓고 무시하고 혐오하는게 한인들입니다.  특히 오래전에 이민온 나이든 사람들...   과거 LA폭동날때도 직전 한인가게에서 흑인여자애를 총으로 쏴죽인게 기폭제가 되었죠.    지난해 Black Lives Matter운동때도 아시안들은 거의 조용했습니다.     지금와서 누구 잘못이냐를 따지기 보다 지금의 사태가 차라리 아시안 인종문제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아시안들은 미국에서는 거의 눈에 안보이는 존재였죠.   이제 적극적인 발언과 참여로 아시안들의 소셜파워를 길러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 본인들이 믿는 것에 방해된다고 생각되는 사건은 본능적으로 blur처리하고 가는거죠. 인간이니깐.
      • 그렇죠.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본인을 규정하게되면 사회적인 미덕과 상충이 되므로 어떻게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 이유를 주는 사건들과 의견들을 선택적으로 취합해서 편견을 강화하는데 사용하고요. 뉴욕사건 같은 경우 정작 해당범인이 이미 수십년전에 친모를 살해한 강력범죄자라는 사실보다 "흑인"에 집중하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일겁니다. 미디어도 그게 더 자극이 되고 클릭을 유발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살인자"라는 정체성보다 "흑인"이라는 정체성을 헤드라인에 내세운 것이고요. 

    • 인권은 백인 > 흑인 > 동양인 인거같아요..ㅋ


      씁쓸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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