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네요.

직장 일이 크게 어려운 게 아님에도

스트레스를 크게 받습니다.

제가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건지

신중(소심?)해서 그런 건지

1년이 넘었는데도 업무를 할 때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하루하루 헤쳐나갈만큼은 알지만

일상에서의 사소한 변수가 일어날 때

그걸 통제할 능력과 지식은 없는...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몸이 힘들어도 단순한 일이 맞는 것 같은데

힘들게 구한 정규직 직장을 포기할 엄두가

안나네요....
    •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이 가네요. 저는 7년간 일하다 업종 변경해서 지금 3년차입니다. 업무가 거의 개인 프로젝트인데, 모든걸 홀로 다 해요. ㅋㅋ 그리고 임원들도 관련 지식이 사실상 전무해서 의사결정도 제게 다 의탁하고, 아주 미칠 것 같아요. 지금껏 운으로 성과는 나름 괜찮았는데... 이 운이 언제까지 갈지, 또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의문이고 작성자님처럼 다른 것으로 갈 엄두가 잘 안나네요...

    • 힘내세요


      원래 변화는 스트레스를 부릅니다 루틴한 업무일수록 작은 변화도 스트레스가 되죠.


      저도 지금 하는일 5년째인데 스트레스가 줄지를 않습니다.


      몇년후에 근속 20년 기념품 받고 그만 두는게 꿈...(...)

    • 다른 곳으로 옮기면 상황만 다를 뿐 비슷한 문제들이 계속 생긴다는 얘길 많이 들어요. 어디로든 출근하는 분들에게 저는 늘 경의를 표하게 되는데 일정한 시간에 사람들을 만나 뒤쳐지지 않으려고 몸과 마음을 쥐여짜는 걸 매일 한다는 거잖아요.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대단한 능력이죠. 제 동생만 봐도 그렇거든요. 좋을 때도 많겠지만 말도 안 되는 고충 앞에서 말도 못 꺼내고 견디는 것으로만 견디고. 그렇지 않으면 퇴사각이거나.. 아휴. 이런 말 드리는 게 몹시 조심스럽네요.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 직장일이 어렵지 않다고 하시는데 일의 난이도는 사람마다 체감하는게 다르잖아요. 저도 비슷한 심정이라 공감한다는 말 밖에는 못하겠는데


      직장일의 어떤 부분은 그래도 숙련되신게 있으실거에요. 오늘 다른 사람들과 내 업무능력을 비교하면서 참 비참하다 싶었는데 저는 또 저만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게 쓸모가 있는 범위에서 고용이 되고 있는거겠지, 그리고 오늘 내가 일하는 일에 집중해보자 싶어요.




      어떤 사람들은 일을 잘하든 못하든 신경도 안쓰는 사람들도 많아요. 자기 일에 대해서 대충 대충하면서 남들이 욕을 하거나 말거나,


      이건 너무 극단적인 예인가요?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좀 무뎌질 필요도 있는데 하면서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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