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못생긴 외모에 대한 고백을 그린 만화 한편.

https://blog.naver.com/uryyyy/222217162273




---------------------------------------------------




타 커뮤니티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만화입니다.

여타 인셀 관련 저작에서 흔히 나타나는 클리셰인 자학, 징징, 여혐같은 요소가 덜하고

성장과정 속에서 느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나름 진솔하게 잘 풀어낸 작품이라 생각이 드네요.

자잘한 경험을 다룬 에피소드들 보다 자기 내면 깊숙한 곳에 대한 감정을 담담하게 묘사한 부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외모라는 것이 이제는 매우 큰 자본 혹은 권력이 되는 세상에서 이것을 가지지 못한 채 태어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여자뿐만 아닌 남자들에게도 성형이 보편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네요. 우울하고 억울해하고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죠.

  

    • 10화 까지 속독으로 다봤어요 무슨 연유이든간에 억울이 처럼 다 삽니다 내일이 와도 그자리에서 똑같이 삽니다 인간 성장의 과정 재밌게 봤어요
    • 저는 대학 막 들어와서 내가 예쁘고 키가 컸다면 이렇게 안살텐데 했어요.


      근데 20년 지나 그때 사진 보면 왜 이렇게 예쁜지. 옷을 이상하게 입고 표정도 우울한게 옥의 티들이었죠


      그렇다고 20대때 느꼈던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하찮은건 아니죠.




      희한한게, 과거에 비해 외모로 놀리면 성희롱으로 가서 징계받는 분위기로 가는 분위기인데 이상하게 더 외모가 중요해진단 말이죠


      저도 엊그제 피부과가서 점빼고 또 샵가서 얼굴 마사지도 받았습니다. 귀도 뚫었어요.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 저는 20대 시절에 화장발이 정말 대단했어요. 거의 성형 수준이었죠 ㅎㅎ 남자애들이 제 실체를 알았을 때의 반응은 거의 토끼눈을 뜨는 정도 ㅋㅋ 뭐 어쨌든 화장발 덕분에 나름 연애 시장에서 재밌게 놀았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고 보니 화장발이 안 먹혀서 새삼 중년이 됐구나 실감하는 중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탈코르셋 운동하는 사람들 참 대단하구나 싶어요. 저는 그 화장발 덕분에 맨얼굴과 화장한 얼굴을 했을 때의 대접이 달라지는 걸 정말 실시간 피부로 느꼈고, 여튼 당시 결론은 그냥 편하게 '시류에 편승하자'였는데.
          • 낼 모레 50 바라보는 중년 여성입니다.
    • 전 진지하게 외모세를 주장합니다. 거의 모든 형태의 불로소득에는 득달같이 세금 떼가면서, 어째서 이 어마어마한 불로소득은 그냥 손을 놓고 있을까요. 정말 군침도는 돈주머니 아닐까요. 네 잘 알고 있습니다. 과세대상은 대체 누가 판단하느냐는 문제가 있다는건.

    • 잘 봤습니다. 좋은 작품 소개해주셔서 감사 ㅎㅎ
    • 결말이 좋네요. 꼭 잘 되실 거에요!! 라고 응원 댓글이라도 달아드리고 싶은. ㅋㅋ 덕택에 잘 봤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