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크.....꿀잼이네요.
해병대 출신 지인이 이 프로에 대해 입에 거품을 물면서 설명하는 걸 듣고 호기심에 시작했는데 참 재밌어요.
대한민국에 이렇게 다양한 특수부대가 있었구나...놀랐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분들이 다들 상당히 멋있습니다!! 탈락부대가 하나둘씩 나오면서 어느새 못보게 되는 출연자분들이 아쉬울 정도네요.
의사, 요리사에 이어 이제 군인들이 전문직으로 스포트라이트 좀 받을 기회가 될지....
다들 만화나 게임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와 외모들입니다. 진짜 개성있게 다르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개인적으로 황충원씨가 가장 관심이 가는데, 이분 진짜 영화나 만화 속에서나 보던 힘 제법 쓰는 대머리 특수요원 느낌입니다.
트로트가수 박군으로 알려진 박준우씨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제갈량 역할 담당이지만 이 분 사연을 검색해보니 우여곡절이 꽤 많았네요.
각 부대를 대표하고 나온 만큼 죽을 힘을 다해 끝까지 버티는 모습이 참 감동입니다.
어제 김성주씨가 보다가 눈물을 흘리며 발음이 다 뭉개졌는데 저도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았어요.
체력의 한계 앞에서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 나간 경험도 막 떠오르고....ㅎㅎㅎ
이 프로의 초점이 '뛰어난 1등'보다 '포기하지 않는 꼴등'의 감동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인기를 많이 끌고 있고 넷플릭스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걸로 봐서는 시즌2가 나올 것 같은데,
그때는 아마 각 부대를 대표해서 나서겠다고 도전하는 엘리트들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결 내용 자체는 좀 아쉽습니다.
너무 육체적, 체력 대결 위주로 편성된 것 같아요. 서로 다른 임무를 하던 부대끼리 편차없는 시합을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긴 한데,
뭔가 좀더 다양하고 몸만 쓰는 거 이상의 대결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편집도 흐름이 좀 끊기고 늘어지는 느낌이라 조금 불만이고요.
아래는 스포일러.
.
.
................................................................................
어제 탈락한 SDT 아쉽네요.
최약체로 평가받고 피지컬도 타부대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왜소했지만 희안하게 버티고 버티고 버티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아.....그새 정들었어...ㅠㅠ
아, 나름 한다고 한거였는데 부족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안봤어요!
강철~도 안봤지만 스포도 안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