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자기 색깔이 강한 현재 활동하는 감독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할리우드만 봐도, 그런 감독이 90년대까지만 해도 수두룩 했는데..

(린치, 크로넨버그, 알렌, 왕가위 등)


2000년대엔 박찬욱, 봉준호가 그 뒤를 이었다는 생각은 들고,

그런면에서 봉준호가 전세계 이목을 더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90년대에 비해선, 정말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네요.


요즘 들어 가장 뚜렷하다고 생각되는 감독은 저는

'유전' '미드소마'의 아리 애스터요.

그로테스크한 걸 좋아하는지라 두 영화 모두.. 빠져들듯이 봤거든요.


Midsommar theory: Hereditary and Midsommar ARE connected - this is how |  Films | Entertainment | Express.co.uk



요즘 그런 감독이 또 누가 있을까요?


    • Ari Aster와 함께 늘 거론되는 감독은 Robert Eggers이네요. Jordan Peele도 나오지만, 말씀하신 것 같은 확 튀는 개성이 있는진 아직 모르겠고요.

      • 에저스는 첨 듣네요.

        조동필 씨는 좀 인정합니다
        • The Witch 꼭 보세요 넷플릭스에도 있습니다. 신작인 라이트하우스도 있는데 좀 심하게 아트하우스라..

    • 성취에 대한 평가야 어떻든 크리스토퍼 놀란이 자기 색이 아주 뚜렷하며 작품이 쌓일수록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는 감독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겠지요.




      말씀하신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데이비드 린치, 우디 앨런도 여전히 활동 중이고... 그밖에 가렛 에반스, 기예르모 델 토로, 니콜라스 빈딩 레픈, 대런 애러노프스키,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데이비드 핀처, 드니 빌뇌브, 디아오 이난, 리 워넬, 마크 젠킨, 브랜든 크로넨버그, 사프디 형제, 서호봉, 셀린 시아마, 소노 시온, 스티븐 소더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에드거 라이트, 요르고스 란티모스, 웨스 앤더슨, 이경미, 제임스 그레이, 조나단 글레이저, 찰리 카우프만, 츠카모토 신야, 켈리 라이카트, 코엔 형제, 쿠로사와 키요시, 크리스티안 펫촐트, 클린트 이스트우드, 파울 페르후번(폴 버호벤), 페드로 알모도바르, 프레더릭 와이즈먼, 피터 스트릭랜드, 하마구치 류스케, 하모니 코린, 홍상수, S. 크레이그 잴러... 등도 모두 제 호오와는 별개로 자기 색이 뚜렷한 연출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성적인 감독도 작품도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이제는 배급과 담론이 그 다양성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곤 해요.
      • 스나이더는 자기 색은 뚜렷하지 않나요 ㅋ?
      • 크로넨버그는 옛 그 개성이 많이 죽었죠. 린치는 거의 은퇴한 수준이고. 알렌은 점점 식상화되고 명성을 잃었죠..




        그나저나 가나다순 정렬 일일히 하신건가요

    • 요르고스 란티모스, 사프디형제, 스티브맥퀸, 마틴 맥도나 정도가 최근 10년 새 주목받기 시작한 시네아스트겠네요.

      • 저도 란티모스 한 표요.

        킬링디어 같은 영활 누가 또 만들까 싶어요
    • 2000년대 와서 뜨기 시작하고 아직 언급 안 된 사람이라면 라이언 존슨 정도가 생각나네요.


      만든 영화 평과는 별개로 연출에서 자기 색이 확실한 걸로만 치면 잭 스나이더도 리스트에 올릴 수는 있겠죠.

      • 마이클 베이도 ㅎ

        전에도 썼지만 <테넷>보면서 마이클 베이가 색이 강하고 모방이 힘든 '작가'임을 실감했어요
        • 그러고보니 예전에 크리스토퍼 놀란이 마이클 베이 영화를 좋아한다는 얘기도 있었죠.
          • 둘이 어쩐지 비슷한 구석이 있는것도 같네요. 만들고 싶은 장면을 위해 영화를 이어붙이는. 

    • 너무 작품이 적어서 애매하긴 합니다만 린 램지 감독도 빡빡하게 영화 잘만드시죠. 극도로 통제된 영화를 만드시는 느낌입니다. 근데 이분 맨날 제작자랑 싸우는 통에 작품이 잘 안나와서...

    • 전 공포영화 무서워서 잘 안 보는 편인데도.. <맨디>는 정말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좀 잔혹하긴 하지만 색감, 음악 등이 워낙 .. 파노스 코스마토스의 다음 작품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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