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방미 성과가 좋네요.

미사일 지침 해제는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대단합니다. 제 안의 삐딱이는 대체 뭘 주기로 한거야?하고 묻고있기는해요. 그래도 이것은 대미 외교사를 통틀어도 최대의 성과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어요. 물론 제 주변분들은 주인이 목줄좀 풀어줬다고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고들합니다만.. 빨갱이들이야 맨날 미제타령이니까. 덤으로 장병들에게 접종할 백신을 미국이 쏘기로 한것도 괜찮은 성과네요. 기왕에 계획된 6월접종분부터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확실히 외교쪽은 일본처럼 절절 기는 것보다 때때로 우리도 옵션이 있음을 상기시켜주는 전략이 좋은것 같습니다. 며칠전부터 일부 일본언론은 "미국님은 우리좋아해, 한국 가서 홀대받을 거다!!" 하고 보도인지 기원인지 변심할지도 모르는 연인에게 보내는 절절한 애걸인지 난리를 치던데 좀 당혹스럽겠어요. 더불어 비슷한 포지션의 한국분들의 반응도 궁금해집니다. 자나깨나 "문재인 중국몽" 타령하시는 분들 쿼드를 거부해서 미국이 한국 조질거라고 예측인지 저주인지 알수 없는 소리를 하시던 분들의 반응도요. 반도체쪽도 미국 클러스터에 반발짝이상은 걸치게 된것 같고. 그렇다고 TSMC하고 쌤쑹이 근본적으로 미국반도체 파운드리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꽤 오래걸리겠지만 인텔이 (시도)하기는 할 거예요. 반중친미아시안들이 그 갭을 메우는 역할을 하겠지요.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에요. 이렇게 노골적으로 미국쪽으로 기울어도 되는 것인가. 대중관계가 또 악화일로로 치닫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요. 중국이라면 한국전참전용사와 바이든 문재인 대통령이 사이좋게 찍은 사진을 분명 적대행위로 받아들일테니까요. 고작 사드가지고도 그 난리를 쳤는데...  https://news.v.daum.net/v/20210522063514602 우리는 왜 항상 이렇게 강대국 사이에 끼여서 괴로운건지 단군할아버지의 부동산감각을 원망하다가도 이렇게 끼어서 살아남은 덕에 우리가 이렇게 질긴 사람들이 된건인지도 모른다는 물반찬컵의 생각도 문득 들어요. 아무쪼록 문정부가 중국도 잘 구슬리기를 바랍니다. 


    • 역대 인물중 가장 잘생긴 대통령이라 생각해요
      • 바이든 대통령도 잘생기셨죠. 기왕 안하던 대통령 팬질 시작한거 BL물이나 같이 써보아요. "재인은 출국 며칠 전부터 설레었다."로 시작하십시다. 

    • 이제는 완전히 문재인을 떠난 듯이 보였던 우주의 기운이 혹시 돌아오려나...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네요. ㅋㅋ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 성과 같습니다.
      • 전 백신 반도체쪽만 좀 성과가 있을거라 예상하던 차라 깜짝 놀랐어요. 이정도면 우주까지는 몰라도 아시아의 기운정도는 돌아온것 같습니다. 미국주도의 아르테미스계획에도 한국이 참여하게 되었고 중국 핑계로 미국 잘 구슬려서 본격적으로 항공우주기술을 개발하게 된다면 나라의 국력자체가 한티어 업그레이드 될 수도 있을지 몰라요. 우리도 ICBM쏩시다. 

    • 링크하신 기사 사진 얼핏보고 문통만 무릎 꿇은 줄 알고 놀랐네요. 완전 책 잡힐 자세네 싶어갖고요. 자세히 보니 바이든도 꿇었네요. 키가 커서 의자에 앉은 줄.

      • 문대통령은 첨엔 왼쪽끝에 서있었는데 바이든이 오른쪽에서 무릎을 대고 앉으니 반대편에 저렇게 앉더라구요.   차라리 그게 노병에 대한 예우로 보기가 좋더라구요.   저걸 가지고 책잡는 인간들이 있으면 그냥 무시해야죠.

      • 원래 계획에는 없던 촬영이었나 보더라고요. 자세가 조금 어정쩡하신게 아쉽네요 ㅋㅋ

    • 기자회견을 인터넷으로 봤는데 한미 양국 기자 두명씩 밖에 질문을 받지 않더군요.  미국 abc기자는 바이든에게 미국 민주당에서 이스라엘에게 세게 나가라고 난리인데 이스라엘 정책에 바뀐게 있냐고 굉장히 세게 질문을 하더군요.  문대통령에게도 대만문제 관련해서 대중국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건지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해서 심지어 바이든이 문대통령에게 잘 해보라고 Good Luck이라고 조크까지하게 만들고 두번째 미국 CBS기자도 바이든에게 북한이 선결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이상 김정은을 만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선결조건이 뭐고 그걸 김정은이 충족할거라고 생각하냐고 아주 구체적인 질문을 하던데  한국기자들 질문 차례에선 연합뉴스 기자는 바이든에게 북한문제가 바이든에게 얼마나 중요순위인지 묻고 두번째 질문 한국기자는 다들 안나서려고 나서는 와중에 코리아 헤럴들 아주 젊은 여기자가 억지로 떠밀려 나오더군요..나와서 하는 질문이라곤 백신 관련해서 좋은 소식 없냐고 문대통령에게 물어보던데...   아휴... 언제나 한국 기자들 수준이 올라갈런지 ...   

      • 무슨 질문을 던지고 무슨 답을 들었는가보다 데스크말듣고 빠릿빠릿하게 의중에 맞는 기사쓰는게 더 중요한 분들이니까요. 진즉에 포기했습니다. 

      • 몇 번이나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도

        한국 언론이란 것들은 그냥 기레기 소리 듣는 것으로 만족인지 변화가 없죠.

        쓰레기 양산해서 찍자마자 해뇌에 폐지로 스출이나 하는 것들이 업계 정상이랍시고 뻐기는 거 보면 진짜 현재 한국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정부도, 국회도 아니고 한끗 정도차이로 쓰레기 같은 언론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 진심으로 한국기자에 한해서는 ai까지도 필요없고 엑셀 매크로 정도 수준의 프로그램만으로 대체가 가능한거 같습니다.
    • 대체 문재인과 중국몽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뇌구조를 알고 싶어요.






      최순실의 지시로 중국어까지 따로 배워가서 중국말로 아첨까지 떨었던 박근혜가 꾸었던 중국몽 덕택에 




      미국 국무부로 부터 멍청한 대통령에 수준떨어지는 한국 외교부라는 소리를 듣고 




      중국과 멀어지게 하려고 사드 배치하고 


      그것도 모자라 위안부 합의도 종용하고 


      지소미아까지 맺게 된 외교 대참사가 벌어져서 




      아직까지 그 똥 못 치우고 있고








      중국몽을 꾸었던 정치인들이 누가 있나 찾아 봤더니.




      20대 국회에




      [한중'몽(夢)'포럼]

      대표 백승주 (미래 통합당)

      연구책임의원 최연혜 (미래 통합당)



      구성의원

      김석기 (미래 통합당)
      김정재 (미래 통합당)
      민경욱 (미래 통합당)
      박완수 (미래 통합당)
      정태옥 (미래 통합당),
      이종명 (미래 한국당)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이정현 (무소속)

      이라고 중국과 한국이 몇 년 전에 대체 어떤 꿈을 꿨는지 묻고 싶은 알만한 의원 나부랭이들이 있군요.
      • 그런데도 아직 박근혜정부가 외교는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지요. 답답한 노릇입니다.
    • 미사일 지침 해제는 우리측의 숙원과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에 참여하라는 노골적인 요구가 맞아떨어진거라고 보여요. 미국이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icbm을 개발할 일은 없다고 보고, 중국전역이 범위에 들어가는걸 배치했을때 중국측의 반응이 우려스럽기는 합니다. 그만큼 현재 상황이 중립적인 외교를 할 공간이 없어지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오해를 피하고자 말씀드리면 이번 회담은 한국정부가 움직일수 있는 범위내에서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덧붙여, 중국몽도 중국몽이지만 이 정부가 탈원전을 한다는 주장만큼 괴상한 주장도 없습니다. 이 정부는 제대로 탈원전을 계획한적도 시행한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문정부의 에너지, 환경관련 정책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건 세간에 떠도는 비난과는 전혀 다른 이유에요. 여튼, 온통 그런 괴소문이 떠도는 이유는, 그들 입장에서 자극적인 악마화를 원하기 때문이겠지요. 뭐 중국몽에 대한 아이디어를 준건 노노재팬과 죽창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네요.


      그나저나 백신 수급에 미국정부의 지원을 바랄만큼 현재 백신 수급이 어려운 상황인건가요. 아니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우인줄 알았는데 좋은 상황은 아니었나보군요. 근데 개도국과 백신을 나눠야 한가고 연설한 건 문대통령아닌가요? 미국발 지원을 한국에서 받아도 되는건가 싶군요. 뭐 한국은 경제적으로 부흥한 이후로도 오랫동안 국제적기여는 도외시하는 기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놀랄만한건 아니지만요.
      • 한국군 55만에게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바이든의 선전은 한국의 기레기가 한 멍청한 질문을 바이든이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고 봅니다.   한국이 현재 백신보급에서 뒤쳐져있지도 않구요 한국군에게 미국이 백신을 준다는 것도 아주 반대합니다.  국제적으로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라는 낙인만 깊숙히 찍어주네요.

      • 지원까지도 필요없고 사놓은 백신이라도 제때 공급해주면 별 문제는 없을겁니다. 장병들에게 지급되는 백신은 "동맹"차원의 서비스정도라고 생각해요. icbm은 개발할 일이 왜없나요. 벌써 발사체 연구가 몇년전에 비하면 말도안되게 발전해있는데요. 인공위성도 쏘고 달에도 사람보내고 화성에도 보내고 하다보면 미국에 폭탄도 보낼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거죠. ㅎㅎ

        • 그 서비스가 별로네요. 메세지가 굉장히 찝찝해요.


          오히려 icbm을 배치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정거리로 행복회로 돌리면 한국의 자주국방의 찬란한 미래와 동아시아의 패권경쟁에서 쉽게 지지않는 강한대한민국이겠지만,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2021년까지도 미군주둔국임에도 제한을 걸 정도로 민감한 문제이기때문이죠. 이번에 풀어준 이유는 대놓고 중국본토 2-3000km를 배치하겠다는것도 크죠. 당장은 중국이 별말 없을수 있겠지만, 당장 실전배치하면 반응이 올텐데 잘 대응했으면 좋겠네요. 전역이 사정거리에 들어가는 미사일은 사드와는 상대도 안되는 큰일이니까요. 이번 해제 자체는 나쁜게 아니지만 타이밍이 미국입장에서 한국은 대중국 라인업의 맨앞이라는걸 강조하는 것인게 의미심장합니다.


          정북핵에 대해서 미국이 처음으로 유의미한 움직임을 보인게 icbm에 대해서 였고, icbm만 포기하면 타협해줄거라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미국입장에서는 핵만큼 중요한게 미사일 사정거리안에 자국이 들어가는건데요.
    • 그리고 사드는 “고작 사드”가 아니고 중국 입장에서 굉장히 예민할만한 문제입니다.
      • 이번 방미의 결과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문제라는 뜻이었습니다. 사실 중국이 기분나쁜건 이해합니다만 참견할 문제도 아니었지요. 한국이 중국땅의 무기배치를 가지고 언제 뭐라고 하던가요? 국제관계라는게 갑을이 선명하다고는해도 그정도로 진상부린 건 그만큼 우리가 깔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아마도 그때같은 진상은 못부릴겁니다. 

        • 한국은 중국땅의 무기 배치에 대해서 아무말 못하지만 그 반대는 자유로운게 체급의 차이엔거죠. 사드는 그만큼 민감한 문제였던거죠. 그걸 아니까 미국도 한국에 밀어부친거구요. 사드 이슈는 고래싸움 사이의 등 터진 새우 자체였고 지금도 정부는 약간 애매한 상태입니다. 미국은 일관적으로 한국을 대중국 창끝으로 쓰려고 하고 있는데 한국은 중국과 일본, 대만, 호주, 인도 같이 대놓고 날을 세울 수 없는 위치니까요.


          최근의 중국 대 미국 관계에서 중국이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보다 주변국에 대한 압박을 주로 하는걸로 봤을때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별일없기를 바랍니다.
    • 미국과 중국 중 하나만 택일 해야 되는 상황을 만드는건 가장 멍청하고 바보 같은 짓인데, 그걸 실재 했던게 박근혜였죠. 


      그냥 양다리가 최고입니다.  필요하면 문어다리도 좋아요. 문제는 그 양다리 문어다리도 자기 힘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힘이 있으면 중국도 함부로 삐져서 날 뛰지 못해요. 미국도 마찬가지고요.  상대가 누구던 그냥 사대나 하자고 지껄이는 것들만 짖뭉게고 가면 기본은 합니다.


      미중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는거는 충분히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애들이  사드 때문에 삐져서 날 뛰며 저지른 오버를 스스로 수습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발생했지요.  스스로 반중감정만 사서 매를 벌고;  중국애들 입장에서 사드가 민감함 문제인거는 맞지만, 보인 반응은 정도가 지나쳤어요.  한국을 얼마나 얄로 봤나 싶을 정도로 너무 지나쳤어요. 바보들

      • 사드사태때 중국 정부의 섣부르고 감정적인 대응 덕에 지금같은 결정적인 국면에서 중국은 쓸 카드가 마땅치 않게 되었죠. 신뢰도 많이 잃었고요. 물론 한국정부의 책임도 컸습니다만 말씀대로 너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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