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열풍(?)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https://twitter.com/wonw720/status/1399699061666508800
이런 경우도 이제는 이상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지요.
10대 남자애들끼리 페미 올려놓고 떠드는거 10분만 지켜보시면 응 이제는 글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민주당은 모르겠고 한국사회에는 큰 재앙이긴하죠.
저는 일단 신고를 했고 다른 분들도 타인의 약점을 비웃는 이런 댓글은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2030 남자들 만나 보면 페미니즘에 진저리를 치는 사람들 은근 매우 많습니다... 남초 게임이나 남초 사이트 하나도 안하는 사람 매우 드물고 영향도 많이 받겠죠.' ---------------------지난 80년대와 90년대 그리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제 기억을 더듬어 왔을 때 남자들은 언제나 저랬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에도 페미 어쩌구 소리 나오면 - 물론 레디컬은 없었던 시절 - 남자들 쌍욕했어요) 그런데 확실하게 바뀐 건 여자들이죠. 특히 2030 여성들은 진짜 제가 젊은 시절 봤었던 여자들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80년대 90년대에는 남자들은 물론이고 여자들끼리도 페미니즘 얘기를 못했어요. 그 시절에는 여자들도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이 상당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여초 사이트에서 반페미 성향 드러내면 진짜 말 그대로 처맞습니다)
그러니까 제 나름대로 결론은 남자들은 그대로이고 여자들만 변했구나 하는 건데, 그래서 (한쪽에서는 반페미 몰이하면서 이준석이 뜨고 있고) 극단적으로는 호국보훈의 달도 이렇게 성범죄 사건으로 군대와 나라 전체가 뒤집어지는 것이구나 실감하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분 생각 할 때마다 정말 심장이 죄어드는 듯 합니다.
2030 남자들에게 페미 이야기하면 돌아오는 이야기가 "그래서 우리가 혜택 받은게 뭔데?"입니다
남자들은 언제나 저런다로 퉁치기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혜택 받은게 확실히 이전 세대 남자보다는 적을텐데, 그걸 여자들에게 받겠다고 하니까 이 사달이 난 거죠.
왜냐하면 2030 여자들이 변해서 그런 혜택을 이제는 남자들에게 주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일례로 여기서 혜택이란 건 소위 성추행 같은 거 당해도 예전 여자들은 참고 넘기거나 자기만 희생했던 걸 들 수 있는데, 지금 2030 여자들은 안 참죠. 아예 나라 전체를 뒤집어 엎으려고 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남녀갈등의 이면에 연령과 계급갈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20~30대 남자와 여자 모두 다 피해자인거죠
이준석 열풍은 히틀러 열풍하고 비슷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