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본 영화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일상 글들 좀 올려 주세요. 

아래는 예전 직업상 가장 많이 본 영화입니다. 주로 2월에요.

제일 호응이 좋았던 장면 함 올려 봅니다.





저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 이제 반 너머 읽고 있어요. 책 재미있습니다. 과학적 지식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저같은 무식쟁이 문과 출신도 잘 읽고 있습니다. 뜻은 모르고 글자만 읽는 부분도 있지만 상관없어요. '마션'도 그랬는데 이 책의 화자도 상당히 낙천적이고 유머 감각 있고 너무너무너무 훌륭한 인간성의 소유자이지만 자기 자신은 그걸 모르네요.


그리고 '베터 콜 사울' 4시즌을 끝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에 비하면 드라마틱한 중심 사건이 없고 순한 맛입니다. 서서히 흑화되어가는 중심 인물들의 일상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 아마 제 인생영화 중 하나라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인 거 같네요. 극장에서만 5번은 본 듯...(...)
      • 히스 레저 때문에 마음 아프셨을까요.


        저도 다크나이트는 그만큼은 아니지만 극장에서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였어요. 


        놀란 영화 중에서는 '프레스티지' 좀 좋아합니다.

        • 그렇지는 않고요;; 제가 영웅서사 좋아하고 슈퍼히어로 영화도 좋아하고 크리스토퍼 놀란도 좋아하고 아이맥스로 찍는 첫 상업영화라(이유가 많네요;;) 그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생각하는지라 정말 좋아하는 거 같네요:) 물론 히스 레저 연기도 좋았지요... ㅎㅎ
      • 뭐 그 외에 한국 영화는 벌새와 기생충을 극장에서 3번 봤고...(무대인사도 가고)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작년 영화 중에 참 좋아했던 거 같네요.
    • 저는 극장에 가서 본 영화로는 여러 차례 본 게 정우성 나온 비트가 기억나네요. 렛잇비가 좋았나, 정우성의 우울이 좋았나, 그때 뭔가에 꽂혔는지 세 번쯤 본 거 같네요. 

    • 찰리 채플린 영화 중에 가장 많이 본 건 '모던 타임즈'에요. 제가 국딩(...) 때 극장에서 개봉한 걸 보러가고 싶은데 친구를 못 구해서 혼자 보러가고, 감동 받아서 다음 주에 또 보러갔던 기억이 있네요. 이 영화 때문에 극장 혼자 다니는 습관이 붙어서 친구들에게 괴인 취급 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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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랑 별개로 그냥 제일 많이 본 영화는 닉네임대로 블레이드 러너구요. 사실 지금와서 보면 그 시절만큼 감동적(?)이진 않은데 이젠 그냥 관성으로 봅니다. ㅋㅋ

      • '모던 타임즈'  백화점 스케이트 장면, 유명한 톱니바퀴 장면 비롯해서 감탄하며 봤네요. 극장에선 못 봤지만 저도 여러 번 본 영화입니다.


        '블레이드 러너'는 보고 새로움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영화 볼 때는 sf 영화나 소설이 요즘만큼 흔치 않아서 다 새로웠어요. 저에겐 낯설고 슬프고 했던 것 같습니다.



    • 버스터 키튼 vs 찰리 채플린 맞불을 놓으려는 게 아니고^^; 정말로 제가 제일 많이 본 영화는 버스터 키튼의 [셜록 주니어]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이고, 버스터 키튼의 최고작 중 하나이기도 하고, 한국에는 여전히 버스터 키튼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보니 안 본 사람들에게 소개하면서 같이 다시 보기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길이도 45분으로 짧아서 선뜻 다시 볼 수 있다는 점 등등 복합적인 요인 덕분예요. 물론 더 짧은 단편도 많지만 어쩐지 단편을 그렇게 자주 보게 되지는 않잖아요? [셜록 주니어]는 일반적인 단편보다는 길고 장편보다는 짧으면서도 충분히 장편의 포만감을 주는 이상적인 영화예요.


      안 보신 분들 이참에 DJUNA님의 별 네 개짜리 리뷰와 함께 보시죠!

      • 추천 감사합니다. 말로만 듣고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이 기회에 보겠습니다.

      • 알라딘에 2900원 특가로 이 영화와 '우리의 환대' 두 편 묶어 판매하길래 다른 책도 사는 김에 구매했습니다. 

    • 다크 나이트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ㅡ 이 영화는 도쿄에 가게 돼서 롯본기 힐스에서 세 번 보기도 했죠
      • '디스 이즈 잇'은 저는 안 본 거네요. 사운드가 좋은 극장에서 보면 특별했을 듯합니다.

    • 아마 아비정전이 아닐까 싶은데요. 악명높은 극장개봉 때는 저도 못보았는데,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 본 이후에 홀딱 반해 폐업하는 대여점에서 산 중고 테이프를 늘어지게 보았고요. 화질이 비디오 테이프 보다 조금 좋은 dvd를 제일 열심히 봤고, dvd보다 화질은 조금 좋지만 자막 번역이 별로인 블루레이도 소장중이고, 영상자료원이나 시네마테크에서 영화제할 때 극장가서도 몇번 봤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와중에 한 왕가위 회고전때는 리마스터링한 다른 영화 챙기느라고 안봤네요^^

      • 저도 그 영화 좋아했는데,아니 왕가위 영화를 다 좋아했는데 지금은 완전 시큰둥해요.그것도 재미있어요.
      •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영화를 만난다는 것이 잊히지 않는 경험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왕가위 영화와는 감수성 뛰어나던(?) 시기에 못 만난 것 같아요. 화양연화, 일대종사 두 편은 잘 봤는데 아비정전, 해피투게더는 안 맞더라고요. 

    • 조금씩 많이 본거 같은 느낌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조금씩 많이ㅋㅋ 나눠가며 보셨나요...

    • 저는 세번 이상 봤다고 할 수 있는 영화는 없는 것 같아요.


      두번 본 영화는 많은 것 같아요.


      촉산, 신용문객잔, 성룡 나오는 영화들, 장군의 아들 시리즈, 주유소 습격작전, 신라의 달밤,,,,어휴 너무 많네요.


      조금씩 많이 본걸로 치면 주유소 습격사건 이군요., 저의 의지는 하나도 없는데도 너무 많이 해요.

      • 안 좋아하는 영화를 여러 번 봐야만 하는 건 괴로운 일이던데요. 막 피하셔야죠.

    • 저는 가장 많이 본 영화 쇼생크 탈출 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도 아닌데 이상하게 티비 채널돌리다가 이 영화가 하고 있으면 또 마냥 보게 되요
      • 가장 좋아하는 영화와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일치하지 않기도 하고 또 그때는 좋아서 여러 번 봤으나 지금은 안 좋다도 있을 것입니다. 


        쇼생크 탈출처럼 감정 소모가 많이 안 필요한 경우에 보게 되면 또 보게 되는 것 같아요.

    • <어톤먼트><소셜네트워크><아마데우스>


      한국영화는 <장화,홍련><달콤한인생>


      요즘엔 영화가 -제가 늙어서 그런지- 재미가 없어요....


      그나마 17년 영화인 <로건>  엊그제 봤던 <미드나이트 스카이> 이정도?

      • 저도 대략 좋아하는 영화들입니다. 특히 '로건'이요.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넷플에 조지크루니 나오는 거죠? 재미있으셨나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읽다 보니 관심이 생겨서 볼려고요.

        • 네 저는 재밌게 봐서 몇번 더 돌려봤는데 평은 좋지 않더라구요.....


          저도 금요일에 영풍문고 들려서 프로젝트 헤일메리 사왔습니다 ㅋㅋ

          • 잘 하셨습니다. 좋음,좋음,좋음

    • 이런 것 보면 ott보다 케이블이 나아요.ott는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하지만 케이블은 켜 두다 괜찮은 영화 발견할 때가 많아요.
    •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쥬라기 공원>이지만, 극장에서 제일 돈을 많이 날린 영화는 <드래곤 길들이기>였네요.

      당시에 조금 마음이 힘들 때였는데, 드래곤이 하늘 나는 장면을 보는 게 그렇게 힐링이 되더라고요 ㅎ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극장에 가서 봤는데, 보는 것도 일반 영화관이 아니라 비행의 느낌이 잘 사는 3D아이맥스, 4D위주로 보다보니 알바비가 증발하는 마법이…!
      • ㅎㅎㅎ 그래도 다른 취미 보다 영화는 헐값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두 시간 안팎의 다른 우주잖아요.

    • 심심하면 테넷을 보고있습니다 날은 덥고 고양이 한마리 집에 놀러와서 창고에 늘어져서 자고 있고 이럴땐 수영인데 백신이나 맞고 가야겠네요

      • 저는 '테넷' 안 봤어요. 보고 나서 난 왜 이리 머리가 나쁜가 자괴감 들까봐서요.ㅋㅋ   내일부터 장마 온답니다.

        • 으악 저녁에 약속있는데 ㅠㅠ
        • 헷갈리는 부분이 많기는 한데 미리 겁먹으실 필요까지는 없는 수준이에요. 그냥 한 번 도전해보시길 저도 개봉날 1회차 때는 좀 그랬는데 다회차 감상할 수록 재밌어지더라구요 ㅎㅎ

          • ㅎㅎㅎ 여러 번 봐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다 기회 되는대로 도전하겠습니다! 

        • ㅋㅋ 그 영화는 누구라도 자기 머리를 탓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유튜브에 분석 애니메이션 영상들 보는데도 뭘 보는 건지 감이 안옵니다 ㅋㅋ
    • 인셉션이네요... 좋아하긴 하지만 영어공부한답시고 엄청 많이 봤습니다 ㅋㅋ 넷플릭스 올라왔을 때도 보고...


      가장 최근에는 <서스피리아>을 극장에서만 세번 봤었네요.

      정말 좋은 영화는 봤을 때의 감동이 재탕할 때 묽어지는 게 싫어서 최대 두번만 봅니다.
      •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서스페리아' 겠죠? 이건 못 보고 저는 예전에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것을 보았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나요. 보긴 봤는데 내용도 희미하고 음악이 강렬했던 것과 계단 같은 몇 장면만 생각이 나요. 저는 며칠 전 넷플릭스에서 '비거스플레쉬' 봤습니다. 개봉 때 극장에서 보고 그렇게 좋진 않았는데 넷플릭스에서 지나가다 보이길래 또 함 봤죠. 아름다우면서 불안하고 위태로운 느낌이 잘 산 영화.

        • 맞다 서스페리아 네요 왜 한국어 발음을 저리 했는지 의문입니다 ㅋㅋ 다리오 아르젠토 것도 훌륭하죠 내용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구아다니노 다른 작품들도 언젠가는 봐야할텐데...
          • 제목 발음 얘기할 의도는 아니었는데 ㅋ. 음... 구아디니노 감독 영화 중엔 저는 아이엠러브가 제일 좋아요.

    • 극장에서 가장 많이 본 거라면 반지의제왕 특히 마지막편 왕의귀환은 한 열두번쯤 본 것 같네요. 그냥 영화로 많이 본 거라면 사운드오브뮤직 배경음악삼아 틀어놓고 지낸 적도 있어요 ㅎㅎ

      • 극장에서 열두 번요?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이긴 합니다만 들어 본 중 최다입니다.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사운드오브뮤직은 저도 많이 봤어요. 노래마다 다 좋고 사랑스런운 영화. 



    •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채플린-


      이 명언에 가장 잘 들어 맞는 영화가 바로 [키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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