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본 영화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일상 글들 좀 올려 주세요.
아래는 예전 직업상 가장 많이 본 영화입니다. 주로 2월에요.
제일 호응이 좋았던 장면 함 올려 봅니다.
저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 이제 반 너머 읽고 있어요. 책 재미있습니다. 과학적 지식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저같은 무식쟁이 문과 출신도 잘 읽고 있습니다. 뜻은 모르고 글자만 읽는 부분도 있지만 상관없어요. '마션'도 그랬는데 이 책의 화자도 상당히 낙천적이고 유머 감각 있고 너무너무너무 훌륭한 인간성의 소유자이지만 자기 자신은 그걸 모르네요.
그리고 '베터 콜 사울' 4시즌을 끝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에 비하면 드라마틱한 중심 사건이 없고 순한 맛입니다. 서서히 흑화되어가는 중심 인물들의 일상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히스 레저 때문에 마음 아프셨을까요.
저도 다크나이트는 그만큼은 아니지만 극장에서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였어요.
놀란 영화 중에서는 '프레스티지' 좀 좋아합니다.
저는 극장에 가서 본 영화로는 여러 차례 본 게 정우성 나온 비트가 기억나네요. 렛잇비가 좋았나, 정우성의 우울이 좋았나, 그때 뭔가에 꽂혔는지 세 번쯤 본 거 같네요.
찰리 채플린 영화 중에 가장 많이 본 건 '모던 타임즈'에요. 제가 국딩(...) 때 극장에서 개봉한 걸 보러가고 싶은데 친구를 못 구해서 혼자 보러가고, 감동 받아서 다음 주에 또 보러갔던 기억이 있네요. 이 영화 때문에 극장 혼자 다니는 습관이 붙어서 친구들에게 괴인 취급 당했...
그거랑 별개로 그냥 제일 많이 본 영화는 닉네임대로 블레이드 러너구요. 사실 지금와서 보면 그 시절만큼 감동적(?)이진 않은데 이젠 그냥 관성으로 봅니다. ㅋㅋ
'모던 타임즈' 백화점 스케이트 장면, 유명한 톱니바퀴 장면 비롯해서 감탄하며 봤네요. 극장에선 못 봤지만 저도 여러 번 본 영화입니다.
'블레이드 러너'는 보고 새로움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영화 볼 때는 sf 영화나 소설이 요즘만큼 흔치 않아서 다 새로웠어요. 저에겐 낯설고 슬프고 했던 것 같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말로만 듣고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이 기회에 보겠습니다.
알라딘에 2900원 특가로 이 영화와 '우리의 환대' 두 편 묶어 판매하길래 다른 책도 사는 김에 구매했습니다.
'디스 이즈 잇'은 저는 안 본 거네요. 사운드가 좋은 극장에서 보면 특별했을 듯합니다.
아마 아비정전이 아닐까 싶은데요. 악명높은 극장개봉 때는 저도 못보았는데,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 본 이후에 홀딱 반해 폐업하는 대여점에서 산 중고 테이프를 늘어지게 보았고요. 화질이 비디오 테이프 보다 조금 좋은 dvd를 제일 열심히 봤고, dvd보다 화질은 조금 좋지만 자막 번역이 별로인 블루레이도 소장중이고, 영상자료원이나 시네마테크에서 영화제할 때 극장가서도 몇번 봤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와중에 한 왕가위 회고전때는 리마스터링한 다른 영화 챙기느라고 안봤네요^^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영화를 만난다는 것이 잊히지 않는 경험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왕가위 영화와는 감수성 뛰어나던(?) 시기에 못 만난 것 같아요. 화양연화, 일대종사 두 편은 잘 봤는데 아비정전, 해피투게더는 안 맞더라고요.
조금씩 많이ㅋㅋ 나눠가며 보셨나요...
저는 세번 이상 봤다고 할 수 있는 영화는 없는 것 같아요.
두번 본 영화는 많은 것 같아요.
촉산, 신용문객잔, 성룡 나오는 영화들, 장군의 아들 시리즈, 주유소 습격작전, 신라의 달밤,,,,어휴 너무 많네요.
조금씩 많이 본걸로 치면 주유소 습격사건 이군요., 저의 의지는 하나도 없는데도 너무 많이 해요.
안 좋아하는 영화를 여러 번 봐야만 하는 건 괴로운 일이던데요. 막 피하셔야죠.
가장 좋아하는 영화와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일치하지 않기도 하고 또 그때는 좋아서 여러 번 봤으나 지금은 안 좋다도 있을 것입니다.
쇼생크 탈출처럼 감정 소모가 많이 안 필요한 경우에 보게 되면 또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어톤먼트><소셜네트워크><아마데우스>
한국영화는 <장화,홍련><달콤한인생>
요즘엔 영화가 -제가 늙어서 그런지- 재미가 없어요....
그나마 17년 영화인 <로건> 엊그제 봤던 <미드나이트 스카이> 이정도?
저도 대략 좋아하는 영화들입니다. 특히 '로건'이요.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넷플에 조지크루니 나오는 거죠? 재미있으셨나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읽다 보니 관심이 생겨서 볼려고요.
네 저는 재밌게 봐서 몇번 더 돌려봤는데 평은 좋지 않더라구요.....
저도 금요일에 영풍문고 들려서 프로젝트 헤일메리 사왔습니다 ㅋㅋ
잘 하셨습니다. 좋음,좋음,좋음
ㅎㅎㅎ 그래도 다른 취미 보다 영화는 헐값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두 시간 안팎의 다른 우주잖아요.
심심하면 테넷을 보고있습니다 날은 덥고 고양이 한마리 집에 놀러와서 창고에 늘어져서 자고 있고 이럴땐 수영인데 백신이나 맞고 가야겠네요
저는 '테넷' 안 봤어요. 보고 나서 난 왜 이리 머리가 나쁜가 자괴감 들까봐서요.ㅋㅋ 내일부터 장마 온답니다.
헷갈리는 부분이 많기는 한데 미리 겁먹으실 필요까지는 없는 수준이에요. 그냥 한 번 도전해보시길 저도 개봉날 1회차 때는 좀 그랬는데 다회차 감상할 수록 재밌어지더라구요 ㅎㅎ
ㅎㅎㅎ 여러 번 봐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다 기회 되는대로 도전하겠습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서스페리아' 겠죠? 이건 못 보고 저는 예전에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것을 보았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나요. 보긴 봤는데 내용도 희미하고 음악이 강렬했던 것과 계단 같은 몇 장면만 생각이 나요. 저는 며칠 전 넷플릭스에서 '비거스플레쉬' 봤습니다. 개봉 때 극장에서 보고 그렇게 좋진 않았는데 넷플릭스에서 지나가다 보이길래 또 함 봤죠. 아름다우면서 불안하고 위태로운 느낌이 잘 산 영화.
제목 발음 얘기할 의도는 아니었는데 ㅋ. 음... 구아디니노 감독 영화 중엔 저는 아이엠러브가 제일 좋아요.
극장에서 가장 많이 본 거라면 반지의제왕 특히 마지막편 왕의귀환은 한 열두번쯤 본 것 같네요. 그냥 영화로 많이 본 거라면 사운드오브뮤직 배경음악삼아 틀어놓고 지낸 적도 있어요 ㅎㅎ
극장에서 열두 번요?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이긴 합니다만 들어 본 중 최다입니다.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사운드오브뮤직은 저도 많이 봤어요. 노래마다 다 좋고 사랑스런운 영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채플린-
이 명언에 가장 잘 들어 맞는 영화가 바로 [키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