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엑소가 부르는 동명의 노래가 있죠. 그 노래의 영어명은 overdose 인데... 그런데 overdose는 한국어로 과다복용이란 뜻이지 정확하게 중독은 아니라고 하거든요. 중독이란 말이 가리키는 한국어의 모호함, 저변이 넓은 해석의 문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정신적으로 도파민중독되었다는 이야기를 의사에게서 들었어요. 뭔가 뇌에 보상을 주는 자극을 끊임없이 찾는다고요. 그래서 힘들어한 거라고도 애둘러 설명했지요. 어떻게 보면 그저 침묵에 가까운 고독하고 순탄한 일상을 즐기기란 아직은 어려운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전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났어요.

      애초에 술담배 안했고.게임 안했고. 유일하게 일반인 수준으로 중독?되어있던게 있다면 음란물이었는데 그것도 끊은지 5년째네요. 6개월 전부턴 카페인도 끊었습니다.

      게임도 안합니다.

      이게 옳은 삶인가?

      그건 모르겠습니다. 전 아무것에도 의존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기에 이렇게 살지만 다른 사람도 그럴 필요가 있을진 모르겠어요.
    • 얇고 길게 사는 인생을 즐겨보아요..


      스스로를 너무 질타하지 않을 정도까지는 즐겨봐요.


      중독까지는 가지 않게, 허무함이란 후유증이 오지 않을정도까지...

    • 남한테 참견하기 그만두고 나나 똑바로 살자, 좋은 말입니다

    • 뇌의 화학작용이 인간의 의지라니 그런거 알 필요 없던 시절이 인간의 시절이었군요
    • 브릿니 스피어스의 'toxic'이 생각나는군요. 뭔가 묘하게 중독적인 노래였죠

    • 침묵에 가까운 고독하고 순탄한 일상 - 이거 어려워요. 생명체는, 생명체의 구성성분은 나 힘들어! 혹은 나 바빠! 혹은 너 힘드니? 너 바쁘니? 살아내기위해 끊임없이 주고받고 소리지르고 있거든요

    • 사유하는 기쁨을 가지고 계시는 예상수님. 부디 무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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