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집권에 대한 혐오와 공포.

정치성향을 모른채 사람들과 두루두루 지내다보니 지인들의 정치성향이 참 다양합니다. 그래도 비율로는 수구쪽 보다는 보수,중도,진보쪽이 높긴합니다
뭐 애초에 정치얘기 자체를 잘 안하긴 합니다만 요즘은 시절이 시절이다보니 종종 말이 나오네요.

일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가장 큰 화두는 현정부 심판에 따른 정권교체입니다.

어찌되었든 민주당 재집권은 안된다는 분위긴데 이게 좀 재미있는게 보수성향지인들과 진보성향지인들의 반응이 많이 다르단말이죠.

예전에 한나랑당, 새누리당 시절만해도 이쪽 지지자들 위세가 장난아니었는데 요즘은 너무 풀이 죽어있어요. 그나마 재보궐 승리나 준스톤 라이징으로 제가 덕담도 해주고 그랬는데 도통 기운을 못냅니다. 이번판도 자기네가 질거같다. 민주당이 한번 더 해묵어도 씁어쩔수없지하는 반응이더군요.

진짜 깜짝놀랐습니다. 내가 알던 그 애구보수들은 다들 어디갔는지? 이렇게나 시니컬하고 니힐한 보수라니!

민주당이 개판이긴하지만 국힘은 그냥 구제불능집단으로 생각하더군요. 그나마 믿었던 윤짜장은 그 특유의 삽질로 이제 거의 마음접은 상태고 기존 인물들중에는 도저히 될놈이 안보인답니다.

그나마 다음번 정권에서 민주당이 또 개판치고 나라 엉망되면 그때는 한번 해볼만하다 생각하더군요.

반면 진보성향 지인들은 정말 심각합니다. 국힘등 기존보수세력을 구수구세력으로 여기는 한편, 민주당은 신수구세력으로 평가하더군요.

그런 이유로 민주당이 재집권하면 정말 모든것이 무너지고 후퇴한다는 공포에 사로잡혀있었습니다. 다음 정권에서는 국정농단 이상의 사건이 터질수도있고 경제, 외교, 국방, 방역 등 모든 분야가 지금보다 더 엉망이 되어서 많은 이들이 고통받는 세상이 될거라네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민주당보다는 국힘이 정권을 가져가는게 더 나을거라는 반응입니다. 자신들이 가장 원하는건 윤이든 안이든 제3지대의 세력의 준동으로 기존 정치지형 자체를 바꾸는거었지만 지금 선거제를 보면 그건 불가능하다는거 본인들도 알긴 알더군요.

제가 놀란건 나라만 바로잡을수있다면 진보세력도 구수구세력과도 손잡을 수 있다고 하는거였네요. 뭐 진심인지 너무 답답한 마음에 하는 소린지는 모르겄지만요.

아, 근데 또 흥미로운건 그나마 이재명은 괜찮다. 국힘보다는 그래도 이재명이 낫다. 그래 이재명은 무늬만 민주당이니깐 뭔가 자기만의 길을 갈거야 요런 반응들입니다.
    • 뭔말인지 의아하네요
      • 저도 의아합니다;;;

    •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요새 민주당 제일 큰 문제가 (골수지지층들만의) 포퓰리즘이고,


      겉으로는 시원시원해보이지만 그 포퓰리즘의 극단이 이재명처럼 보이는데,


      요새 팬덤 안에서의 인기야 하늘을 찌를 듯 한 것 같지만


      정치세력이 다른 사람들이 "차라리 이재명"이라고 생각하는 건 일반적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그나마 이낙연이 좀 보수적인 방향으로 이질적이고, 이재명이야말로 골수 민주당만이 지지할 수 있는 대표가 아닌지ㅎ


      외부인 입장에서 이재명이 낫다며 지지하는 분들은.. 그냥 그 분들만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까놓고 보면 그냥 이재명의 포퓰리즘에 내심 성향이 맞는 분이라 넘어가신 게 아닐지ㅎ

      • 저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진짜 이유가 뭘까 하고 생각해보니 이재명이 되면 민주당을 망하게 할거란 기대가 크지않나생각합니다. 즉 이재명이 이뻐서 지지해주는건 아니란 얘기죠.

    • 제 주변의 보수 어르신들은 대체로 두 가지 모습이 섞인 상태입니다.

      지금 문재인과 민주당의 좌파독재가 언론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 힘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들과 법관들이 겨우 소신을 지키고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동시에 다음 대통령으로는 이재명이 가장 좋은 후보라고 생각하고 계시지요.

      개인적으로는 이 어르신들은 본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더십형태(박정희, 전두환)에 이재명이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 그런 마인드를 가진 어르신들이라면 이재명이 딱이긴하죠.

    • 양당의 지지자가 아닌 입장에서는 민주당 재집권에 대한 공포라기보다는 지난 4년에 대한 환멸이 아닐까요?


      언급하신 주변의 진보맨들은 그냥 이재명지지자인데 nd님에게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윤석열에 대한 유보적인 태도라는 주변의 애국보수들은 국민의 힘의 의견에 의탁하는 이상이하도 아닌걸로 보이네요. 윤총장에 대한 국힘의 태도가 최근에 생긴 자신감으로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으니 지지자들도 태도가 변하는거지요. 안철수도 그랬고 제삼지대의 최대약점이 바로 양쪽에서 얻어맞으면 거품꺼지는게 순식간이라는 데에 있으니까요.
      • 아, 이재명에 방점을 찍어서 그런 오해를 하시나 본데 '그나마' 이재명이라는거죠. 뭐 이재명이 좋다, 팍팍밀어주자 이런게 아니라 그중에서 우리한테 유리한게 누굴까하는게 이재명이란겁니다.


        민노당, 진보신당, 통진당, 노동당, 정의당을 지지해온 사람들인데 이재명지지자라니 전혀 당치않죠.




        그리고 지난 4년에 대한 환멸이 아니라 민주세력이 근 몇십년간 꾸준히 양당제로 지속해온거에 대한 환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분들은 진심으로 민주당을 혐오하고


        대한민국에서 없어져야할 정치세력이라고 여기고 있거든요.

        • 아 그런 의미 였군요. 이재명에 대한 건 민주당 비주류에 대한 지지라고 봐야 하려나요. 한국의 현 양당제는 국힘과 민주당의 이익에 맞물려 돌아가는 제도이고, 그나바 표의 대표성을 조정해보고자하던 지난 노력들을 민주당이 나서서 괴뢰정당으로 박살내 버렸으니 정의당 및 군소 정당 지지자들 중에 다당제를 강력하게 원하는 분들의 원한도 깊다고 볼수 있지요. 국힘에 대한 분노와 다른건 민주당은 입으로는 대의를 이야기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으니 배신감이 더해지는거겠지요. 옆에서 팝콘 뜯으며 보고 있자면 민주당은 리버럴 중도우파 정도로 정체를 밝혀줬으면 좋겠어요.
    • 진보성향은 무슨.. 국짐당에게 정권 넘어가는 걸 도와야 한다는 소리를 하는 그 자칭 진보의 정체성부터가 신수구입니다.


      지칭 진보들이 민주당 정권에 발악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예요. 


      개혁과 진보를 자기네들이 가진 가치이고 독점해야 되는데 그걸 민주당 소속 대통령의 정권이 하니까 독점이 깨진다고 난리치면서 훼방을 놓고, 


      0에서 10 정도로 개선하면 100까지 해야 의미있는 거라고 -100 만들자는 놈들하고 짝짜꿍해서 다시 0으로 되돌리는데 골몰할 뿐.

      • 개혁과 진보를 민주당 소속 대통령이 했어요? 언제했지?


        차별금지법 제정 물으니, 文 '걱정 말라'…시민들 '혐오 동조 발언' 비판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90209190828790
      • 개혁과 진보를 자기네들이 하는 척 하면서 정권획득에 써먹어야 하고 때마침 의석 180석도 얻어서 꿀빨고 있는데, 진짜 '빨갱이'들이 180석 얻었으면 제대로 하라고 얘기하니까 능력도 없는데 할 말까지 없으니까 빈정거리기만 하는거겠죠. 국짐당에 정권넘기는걸 어느 진보들이 얘기한다고 저런 얘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적민입니다. 민주당의 적은 민주당 지지자들이에요. 

      • 놀랍게도 많은 민주당지지자들이 이것과 유사한 생각을 갖고 계시더군요. 슬픈일입니다. 정작 언제 그렇게 정의당이 진보의제를 배신하고 우파논리에 동조해서 국힘과 짝짜꿍했냐고 물으면 제대로 대답들은 안하시던데. 주로 정쟁에서 자기들 편 안들어준 시시한 이야기들만 하더라고요. "지난번 우리가 욕먹을 짓했을 때 왜 너네도 욕했냐!" 대체로 다 이런식이던데요. 

      • 이분들은 일단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 그리고 다음을 도모하자라는 주의라서요. 안타까운건 진보세력의 집권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는건 알고 있던데 문제는


        다분히 수구스러운 제3지대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라는거죠.  

        • 누가요? 진짜 "소위친문강성"과 똑같은 소리만 하시네요. 

          • 제 주위나 일부 게시판의 분들이 그러는데 저더러 어쩌란 말입니까? 그게 친문강성들이 하는 소리랑 겹친들 어쩌라구요. 당연히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현데 제가 언급한대로 생각하는 사람들고 있는걸 어쩌라구요. 적당히 하세요.
            • "이분들은 일단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 그리고 다음을 도모하자라는 주의라서요. 안타까운건 진보세력의 집권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는건 알고 있던데 문제는 다분히 수구스러운 제3지대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라는거죠. " 이말이 친문 강성들이 하는 소리랑 겹친다는 말씀이 어떤의미인지 잘 모르겠군요. 이해했습니다. 본인이 하는 말들이 친문강성과 겹친들 어쩌겠느냐 그말씀이었군요. 네 그래서 제가 친문강성과 혼동했던 것 같습니다. 친문강성처럼 말하고 주장하셔서요. 




              적당히 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도 좀 있지만 진보지지자로서 진보지지자가 할만한 짓이 아닌걸 진보지지자들 대부분이 그렇다고 싸잡아 말씀하시니 기분이 좋질 않네요. 그렇지 않습니다. 

              • 뭘 싸잡아요? 본문 똑바로 읽어보세요. 제가 모든 진보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얘기했습니까? 제 주변에서 본것에 대한거라잖아요. 도대체 '대부분'이라는 겐또는 어디서 나온겁니까? 당연히 많은 진보지지자들은 그렇지않을수도있죠.

                그럼 제가 님 기분 맞춰서 거짓으로 글을 올리면 기분좋게 맞장구치는 댓글 다실건아니시죠?


                저는 제가 본 현상에 대해서 언급했지 제 견해나 주장, 성향을 내비치지않았습니다.
                • "내가느끼기에"를 붙인다고 도매금이 안되는 거 아닙니다. 이젠 스스로도 속이시네요. 그렇다면 님께서는 진보 대다수가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일부"강성"들이나 그렇다고 생각이라도 하신다는 겁니까? 지인드립치면서 싸잡았으면 적어도 인정할 용기라도 있어야지 자꾸 기만적으로 행동하시네요. 

              • 그리고 님이 기분 나쁜 진짜 이유는 진보지지자들 중에서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일부'라도 있다는거겠죠.
              • 그리고 말나온기에 얘기하자면 저도 민주당이 지금처럼 거대 세력을 유지하고있는걸 우려합니다. 그러니 해체 후 일부는 보수자유주의세력으로 일부는 중도로 일부는 진보세력으로 분리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정권교체나 여타 제3시대 세력의 준동을 반기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현실은 그렇지못하다는거고요.
              • 아뇨 적어도 제가 본거에 대해서는 사실 그대로 얘기한거구요. 제가 단편적인 사실로 현실왜곡을 하고 있다면 정정할 용의도 있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바로잡아준다면 당연히 따를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단편적인 경험이나 그에 따른 짤막한 견해를 가지고 친문이니 뭐니 딱지붙이기를 하는건 참으로 웃기는 일이죠. 뭐 진영논리에 빠져있다면 그런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나랑 다른편으로 추정되면 일단 비나하고보는거죠뭐. 딱 지금의 님처럼요.
                • 네 단편적인 사실로 현실을 왜곡하고 계시니 정정하시기 바랍니다. 




                  엔디님이 다른 편으로 추정되어서 일단 비난하고 보는 것이 아니고요. "재미있는건 진보지지자들은 원래 민주당을 미워했지만 민주당지지자들은 진보진영에 다소 우호적이었죠" 를 비판한겁니다. 너무나도 현실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저와 차이가 나서요. 진보지지자들이 그 미운정당을 30년 넘게 "비판적지지"해왔습니다. 그리고 정권을 잡으면 그 정당은 여지없이 진보의 소망을 배신해왔고요. 이번 정부들어서는 아주 그 행태가 노골적이고 뻔뻔해졌죠. 180석 이후로는 아주 안하무인이었습니다. 당장 이게시판에서도 보궐이 망하기까지 그 짧은 봄날동안, 찌끄레기 정의당을 비웃는 글이 꽤 자주 올라왔죠. 동아리니뭐니 어차피 영향력도 없으니 맘대로하라느니. sns에서는 수적으로 압도적인 팬덤을 이용해 조리돌림도 아주 일상적으로 하고있고요. 그런거 맨날 보고사는데 진보는 옛날부터 민주당미워했지 민주당은 진보에 우호적이었는데 따위의 소리를 들으면 성질이 팍 나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 좋습니다. 제 짧은 지식과 일천한 경혐을 바탕으로 현실인식을 잘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바로 잡고 잘못인지하고있던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자세히 알아보고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 단지 제가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댓글로 저를 강성친문으로 재단하려한 님의 언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순수하게 재미관점에서 보면... 민주당-정의당 지지자들간의 감정은 이미 회복불가능하다고 보기에 차기 대선에 윤총장이 대통령 되고 나면 야권이 어떻게, 어떤 핑계로 다시 뭉칠까 궁금합니다. 


      못 뭉치면 윤총장한테 대차게 당하는 수 밖에 없으니 뭉치긴 뭉칠텐데.

      • 재미있는건 진보지지자들은 원래 민주당을 미워했지만 민주당지지자들은 진보진영에 다소 우호적이었죠. 문제는 소위 강성친문이라는 사람들이 정의당 이하 진보세력을 미친듯이 극딜하는 바람에


        이제는 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처지가....이제 씹다가 지쳐서 그런지 별 관심도 안보이더군요. 물론 꾸준히 서로 조롱하는 글들은 올아오긴합디다만.




        안타깝게도 지금 돌아가는 판을 보아하니 윤설열이 대통령되긴 힘들어보이네요. 더 문제는 이재명도 안될거같다는거. 이러니 진보, 수구 양쪽 모두 돌아버릴 지경이 아닐런지.... 

        • 민주당은 다 보듬으려고 했는데 앙심품은 진보지지자들이 칼꽂은 것 처럼 쓰셨지만, 진보지지자들도 민주당에 우호적인 분이 있었고 민주당지지자들도 진보진영에 우호적인 분들이 있었어요. 그게 틀어진 데에는 양쪽에 다 책임이 있겠지만요. "진보지지자들은 원래 민주당을 미워했다."는 님이 거리를 두는 척하는 "소위강성친문"들이 하는 소리같습니다. 

          • 뭐 서로가 느끼는 온도차가 있겠지만 예전부터 그렇게 보이건 어쩔수없네요. 당연히 진보지지자중에 민주당에 호의적인 사람도 있고 민주당에도 진보에 호의적인 사람도 있겠구요. 진보지지가들이 원래 민주당을 미워했다는 말은 모든 진보지지자들은 아니겠지만 대다수의 많은 진보지지자들에게는 해당되는 내용일겁니다.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요. 제 기억으로는 DJ에서 노통 시절부터 아주 저주에 가까운 진보지지자들의 민주당에 대한 공격과 비아냥을 보는게 정치관련게시판에서는 일상이었거든요. 물론 그 반대도 성립은 합니다. 그게 강성친문들이 하는 소리랑 겹쳐도 어쩔수없는 일이겠죠. 그리고 '거리를 두는 척한다'식의 딱지붙이기성 발언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무슨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다들 궁예가 되는지 원.....

            • "물론 그반대도 성립" 한다면 선생님의 "착한 민주당지지자"이야기는 전제에서 무너진것 아닌가요. 그리고 민주당 욕하는 진보지지자가 많았다치더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 반대"는 얼마나 양과 질에 있어 압도적이었을지는 쉽사리 예상이 되지않나요? 심지어 실질적 권력까지 가지고 행사해왔는데요. 

              • 그냥 실언을 했으면 사과를 했으면 그냥 넘어갔을텐데 그게 안되니 또 이런 엉뚱한 무리수를 두는군요. 도대체 착한민주당지지자는 누구를 지칭하는것이며 왜 제게 그런 단어를 언급하는겁니까?


                그 반대의 경우도 당연히 많았고 더 심했을수도있겠죠. 제가 그런 모든 디테일들을 모조리 알고있는것도아니구요.

                다소 표현이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그에 따른 사실관계를 지적해준다면 수정할 의향도 있고 이전에도 그래왔습니다.


                제가 잘모르거나 잘못알고있는것이 있다면 그것을 지적하는 것은 얼마든지 좋습니다. 근데 왜 함부로 타인의 생각이나 성향을 알지도 못하면서 재단하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꼭 자기 듣기좋은소리하는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편을 가르시려는건가요?
                • 제가 무슨 실언을 했나요. 실언은 선생님이 하셨죠.  "재미있는건 진보지지자들은 원래 민주당을 미워했지만 민주당지지자들은 진보진영에 다소 우호적이었죠." 이문장 길게쓰기 싫어서 "착한민주당지지자"로 쓴것이고요. 당연히 그 반대의 경우가 더 심했을 수도 있는걸 아시는 분이 이런 소리를 하시냐 이겁니다. 선생님은 진보지지자 전체를 싸잡아서 함부로 알지도 못하며 재단하시면서 본인에게 그초점이 맞추어 지는것은 그렇게도 불쾌하신가요? 

              • 아뇨 제가 오랬동안 몸담았던 커뮤니티에서는 그랬습니다. 매일 매일 저주에 가까운 민주당 욕하는 글이 계속 올라왔어요. 물론 선거철되면 극성 민주당 지지자들의 진보진영에 대한 악다구니를 늘어놓았죠. 어쨋든 적어도 그 공간속에서는 진보진영지지자들은 민주당을 새누리만도 못하게 취급했고 당시 민주당 지자들 일부는 진보정당에 매우 호의적이었고 실제로 지지정당을 바꾸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때가 진보신당 시절이었구요. 아무튼 민주당 지지하다가 진보정당 지지하는 경우는 봤어도 그 반대인 진보정당 지지하다가 민주당 지지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님의 경험과 제 경험이 다른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제가 본게 거짓이 되진않으니까요.


                자 그럼 님의 실언인 '거리두기'에 대해서 해명을 해주시겠습니까?
                • "본인이 하는 말들이 친문강성과 겹친들 어쩌겠느냐 그말씀이었군요. 네 그래서 제가 친문강성과 혼동했던 것 같습니다. 친문강성처럼 말하고 주장하셔서요. " 라고 윗글에서 해명을 하였습니다. 저는 님이 그분들과 다른 주장을 하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어요. 물론 그런 말씀을 하셨을 수도 있고 평소의 진짜 소신은 전혀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본게 거짓이 되진않으니까요. 

              • 아 그러니까 제가 본 현상이나 겪은 경험들이 강성친문과 똑같으니까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주장을 한다? 이야 진짜 님 앞에선 말조심해야겠네요. 직접 보고 겪은 사실이라할지라도요. 참 오래살고볼일입니다. 살다살다 강성친문 취급을 다 당해보는군요. 어이구 진짜 말을 말아야지.
          • 아 그리고 말끝 마다 선생님, 선생님하면서 야지주지마시고요. 진짜 없어보입니다.
            • "님"과 다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싫다시니 안쓰겠습니다. 뭔가 제의도를 짐작해 자꾸 궁예질을 하고 계시는데 단순히 영타를 바꾸기 귀찮아서 쓴 것일뿐 야지?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 네 그게 진짜 님과 같은 의미시라면 계속 쓰시던지 알아서 하시구요. 궁예질은 님보단 제가 몇갑자는 후달리니 걱정안하셔도됩니다.
        • 정의당지지자들은 민주당을 싫어하는데 민주당지지자들은 진보진영에 다소 우호적이라는건 뭘 근거로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민주당이 우호적이었으면 지난 총선의 그 괴뢰정당은 존재하지도 않았을겁니다. 그전부터 유시민씨의 해일 발언이 뿌리깊은 민주당지지자들의 마인드셋아닌가요?


          그리고 분리하시려고 하시는데 강성친문은 현재 민주당의 주류 지지층인거 같은데요.
          • 지금 이야기가 아닌 이명박근혜 정부때 얘기입니다. 친민주당 커뮤니티에도 진보정당 인증이 많이 올라오고 민주당 지지다들과도 서로 교류하면서 잘 지내던 시절이 있긴있었죠. 둘다 야당 시절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말이 요즘에 많이 도는데 그때는 새누리가 여당이었으니 같은 원리로 이해하시면 될수도있겠네요.




            그리고 강성친문이 현재 민주당의 주류 지지층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전에는 어렴풋이 그렇게 생각했는데 재보궐 이후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거든요. 친민주, 친문 커뮤니티라는 곳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구요. 그리고 뭘 분리는 무슨 분리입니까? 제가 강성친문이 민주당의 주류 지지층인지 뭔지 전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합니다. 여긴 궁예질이 무슨 기본값도 아니고.....

    • 흠 민주당도 국힘당도 싫어하는 진보성향에 정의당을 그나마 지지하니 뭐 대충 엔디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부류인 듯 한데 냉정히 말해 이재명이 이기든 국힘당 후보가 이기든 (+이낙연이 이기든) 별로 관심없습니다. 어차피 당선가능성은 대충 셋 밖에 없는데 셋 다 드라마틱하게 제 삶을 파괴할 것 같달까요. 오십보 백보란 말도 아까울 정도로 비슷하게요. 민주당을 국힘당보다 더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비슷하게는 싫어하죠. 그냥...진보정당들의 자강을 어케 하느냐...그리고 대통령과 양당이 악화시킬 사회에서 어떻게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것인가를 고민하죠.
      • 이낙연 쯤되면 걍 말 예쁘게 하는 국힘당이고 국힘당 후보는 국힘당이고 이재명은 이낙연과 국힘당 후보랑 차별은 되지만 추진력 뒤에 약자의 피해따윈 대를 위한 소의 희생쯤으로 여기는? 약간 이명박 같은 불도저 같아서 경제적 사회적 약자인 제가 언제 어떻게 당할지 몰라서 걱정됩니다.
        • 저도 이번 대선은 도저히 뽑을 만한 사람이 없어서 걍 포기할까 생각합니다. 댓글 보니 대충 님의 생각과 일치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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